만크릭 이야기 되게슬픔.. 와우에선 불모의땅 크로스로드에서 퀘를 시작할 수 있는데 가시멧돼지와의 전쟁으로 인해 압도적으로 밀려서 정신을 잃고나니 아내 올그라가 사라져 찾아달라고함 올그라는 크로스로드 밑쪽 타우라조 야영지로 가는길에 시체로 발견됨 만크릭은 하스스톤과는 다르게 와우에선 분노하지않고 알겠네와 고맙단 한마디와 함께 추모비를 세워줌 (대신 멧돼지 엄니를 존나 뜯어오라고 퀘줌) 대격변이후 양손검을든 만크릭은 가시멧돼지를 학살하고 다님 와우 스토리가 좀 이상한데 평행 세계관이 있어 서 드레노어의 군주 확장팩 시절 드레노어(오크의 고향)에서 어린 만크릭을 볼 수 있음 어린 만크릭은 거기서도 퀘스트로 자기 여자친구 올그라를 찾아달라고 함 퀘스트를 완료하면 만크릭은 올그라에게 "다신 너와 떨어지지 말고 헤어지지 말자.." 라고 함 어둠땅은 사후세계관이 담겨있는데 올그라는 말드락서스에서 뛰어난 무예를 인정받아 학살자이자 불멸자로 남겨져있음 넘 슬픔 😢 지나가던 와창이었습니다
오리지널에서 불모의 땅에서 만날 수 있는 NPC로, 아내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그러나 이 퀘스트는 아무런 힌트도 없는 것으로 악명높았는데, 덕분에 불모의 땅 공개채팅창에는 만크릭의 아내의 행방을 묻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었다. 하스스톤 전설 카드로 나왔을 때 업적 이름도 '만크릭의 아내 어딨어요?'로 패러디 되었다. 결국 불모의 땅 중간쯤에 있는 오두막에서 가시멧돼지들한테 짓이겨진 시체로 발견되는데, 그마저도 가까이 가서 눌러보지 않으면 알 수도 없다. 이 소식을 가지고 만크릭에게 귀환하면 최종적으론 가시멧돼지들을 대량학살하는 퀘스트로 끝이 난다.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을 때 "알겠네.." 한 마디로 대답하는 게 섬뜩할 정도다. 드군에서는 30여년 전 평행세계 드레노어가 배경인 만큼, 나그란드의 강기슭 초소에서 어린 모습으로 나타나 여자친구인 '올그라(원래세계 만크릭의 아내 이름)'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를 완료한 뒤에 올그라와 마주보고 하트를 띄운다. 어린 만크릭이 어린 올그라에게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알았지?"라는 말을 하는데 아제로스로 건너간 이들의 운명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찡하다. 한술 더 떠서 뒤에 있던 블러드 엘프 혈투사 에하네스는 "뭔가 잃는 일에 익숙해지는 편이 좋을거야, 꼬마야. 그게 인생이지." 라는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한다. 에하네스가 호드 소속이니만큼 만크릭의 운명에 대해 알고서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강철 호드가 개입해서 역사가 바뀐 드레노어이기 때문에 이들의 운명이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플레이어들은 원정대와 원주민들이 아키몬드를 저지하고 드레노어 붕괴를 막았으니 이들의 운명이 달라졌을 거라 기대했다. 그러나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광신도가 된 드레나이들이 마그하르 오크들을 강제 개종하거나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와중에 만크릭과 올그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일단 아제로스에서 만크릭이 확인되지 않았기때문에 다른 의미로 다시는 헤어지지 않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