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반적으로 성립되기는 힘든 케이스이긴 함. 톱스타가 진심과 정성을 다해 구애를 했으니 평생 산 나라를 떠나 바닥부터 시작하는 인간의 삶을 선택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빚은 있었을 지 모르지만 아내만 바라보는 사랑과 의리를 지켰고 그것만 보고 또 의리를 지킨 아내. 두분사이의 문화차이 이런 걸 진짜 이겨낸 거는 근데 강주은님의 참을성이 크기에 진짜 그 행복 받아 마땅한 거긴 함. 거기에 개인적 자아실현까지 이루시고..부러운 커플.
강주은씨 정말 현명한 분인것 같아요.아주 오래전에 tv조선인가 거기에 엄마는 못말려인가 정확히 프로그램명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 방송 보고 강주은씨와 최민수씨가 너무나 잘살고 있구나 알게 되었어요.친구같은 아빠 얘기 많이 하는데 정말 최민수씨가 친구같은 아빠의 대표라고 해도 될 정도라 생각했고 집안 분위기가 매우 따뜻하고 뭐랄까 한국 가정느낌이 아니고 미국 가정 느낌이 나더라구요.대화법도 그렇구요.지금 보니 역시 말씀도 잘하시고 배려와 감사와 현명함이 모두 다 섞인 인성이 너무 좋네요.
기품있고 우아하게 말씀하셔서 그렇지 보통 사람들이었다면은 사랑과 전쟁에 나올 법할 수도 있는 이야기죠... 나이차, 살아온 삶의 모양, 직업, 문화, 가치관의 차이... 너무나 많은 다른 부분을 지혜롭게 이겨내시고 보듬고 수용한 모습에서 다정하고 상냥해보이시지만 내면은 알차게 단단한 분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자녀분들도 온유하시고 현재 네 가족이 다복하신게 좋아보여요! 지금처럼 예쁘게 영원하시길 ㅎㅎㅎ
맞아요. 어릴때 성장과정차이로 거칠게 되었던거지 본바탕은 정이 그리웠던 사람이었고 강주은이 믿어주고 옆에서 가정을 지켜주었으니 욕을 먹으면서도 가정안에서 행복할수있었을꺼에요. 밖에서만 호인이고 가정에서 군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 반대로 가정에 충실하고 약하게 사는 최민수도 멋진거다.
그때 미스코리아 선발전에 뒷무대에서 서로 경쟁하고 누가 진선미, 누가 상받니, 그런걸로 긴장하고 질투하고 표정들이 그랬는데. 누가 정말 환한 표정으로 상하고 상관없이,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던, 강주은씨가 넘 인상적이다 그러셨던것 같아요. 어린시절부터 연기자 활동하면서 온갖 인간군상들 다봤고, 생각도 많으셨던것 같습니다. 나이는 어렸어도 성숙하고, 안정된 느낌을 느끼신듯.
최민수란 사람은 타고난 능력도 있고 진실되기도하고 멋있기도하나 천진난만하기도하고 애같기도하고 특이하고 괴팍하기도 하고 다향성 정신증상이 있는 것 같다. 아내만나 중화가 되었다. 쨌든 민수는 최고의 스타였지. 갠적으로 그런 개성이면 와이프 영어 도움받아 해외영화에 출연했으면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을수도
진짜 최민수같은 사람하고는 못살 듯... 저런 사람은 혼자 사는게 맞지ㅠ 최민수같은 사람은 돈빌려 달라는거 거절 못하고 심지어 돈 갚으라는 말도 못하는 시람인 듯. 최민수는 혼자 살았으면 늙어서 빚밖에 안남고 심지어 돈 빌려간 후배들 다 생까고 노후에 객사할 듯. 사람이 초라해지면 배우로도 안써줌.
저런 남자가 어때서요?? 경제적으로 남 빌려주고 까먹은돈 드라마 한편, 영화 한편 찍으면 금방 채움 경제적인 이유를 떠나서 저 인물에 딴여자 한테 한눈안팔아 나만 예뻐해줘 내말에 꼼짝못해 아이들 과 친구처럼 잘놀아줘. 내 부모님에게 너무 잘해주는 애교 많은 사위....난 가끔 동치미 에서 게스트로 나온 연예인들이 주은씨 보고 민수씨랑 어떻게 사냐고 물어 보며 웃는데 지들 남편한테 그만큼 사랑을 받고 있지도 못 하더구만^^
40억 빛 지고 결혼을 했다는 건 참.....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는 일이다. 세상에....... 강주은네가 워낙 넘사벽 부호이기에 망정이고 최민수도 그걸 알았을 터, 강주은 입장에선 사기결혼 생각 매일매일 머릿속에 있었겠다. 안쓰럽다 저분참... 그 때 23이니까 ‘이게 뭐지 이게 뭐지?’ 할 때였을 테고.. 안쓰럽다 그저. 그래도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합리화와 정당성을 잘 찾는 분이라 다행.
두 사람 다 잘 만난 것 같음. 최민수는 지금은 기세가 좀 꺾였지만, 90년도 한국의 독보적인 스타였고, 자기 분야에서 능력있는 남자였고, 당연히 재산도 많았을테고, 빚이 있어봐야 톱스타로 그 정도 빚은 충분히 스스로도 감당할 수준이었을테고.,, 강주은은 유복한 가정에, 좋은 교육 받고 자랐고, 한국에 홀로 와서 남편 시어머니 모시고 살다가 특유의 매력으로 홈쇼핑, 강연 등 자기 자리 잘 잡고 아들 잘 키우고 살고..악다구니도 쓰고, 문제도 일으키고 하지만, 어쨌든 두 사람간의 신뢰와 사랑은 확실 한 것 같고. 둘다 사람 보는 눈도 있고, 사람 받아들이는 열린 심성이 있고...최민수가 다른 여성과 살았어도 뭐 자기 일 하면서 돈 잘 벌면서 잘 살았겠지만, 강주은이 아니었다면 아버지로써 상당히 가부장적이고 독단적인 가정 분위기이지 않았을까 싶기는 함 . 성격이나 사람 다루는 방식이 굉장히 자기주관적이고, 굉장히 독하다고 알려져서..마초기질도 쎄고..그걸 강주은이 잘 중화시키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