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떤 면은 무례해보일 수도 있는데.. 저 화법이 윤여정이기 때문에 매력 있는 거지 저걸 굳이 다른 사람들보고 배우라고 할 필요는 없는듯 윤여정 아닌 한국 어른들이 다 저렇게 쎈말투 쓰면 좋을 거 같으세요..? 성격 자체는 좋으시지만 약간 장난으로 꾸중하듯이 하는 말투는 불편한 어른이 하시면 좀 당황스러울 말투인듯
전에 유퀴즈에서도 어떤 할머님이 어릴때 힘들고 배곯을 때 괴롭히던 아주머니 얘기를 하셨죠 유재석님이나 조세호님은 화가 막 나고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있냐 싶어서 그 아주머니 (돌아가셨겠지만) 혹시 꼭 해드리고싶은 말씀있냐 물어봤을때 그 할머님도 비슷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다 지난일이라 원망도 안하고, 그냥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살아계신다면) 행복하시라고... 뭔가 쿵.. 하고 와닿더라고요 원망하는 것도 내가 피곤한 일이니까요
'휴먼여정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네 ㅋㅋㅋ 진짜 잘 지었다했음. 윤여정님만의 사람 냄새나고 따뜻하고 위트있는 느낌의 말투에서 '휴먼'이 느껴지고 '휴먼OO체'라는 이름의 글꼴이 실제로 있다보니 어색하지 않게 착붙 ㅋㅋ (휴먼OO체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몰라서 쓴 댓글이 아닌데 ㅎㅎ) 이중적인 의미가 느껴져서 더 재밌단 뜻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