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욕경에 이르길...'선(善)이 극에 이르러도 효(孝)보다 크지않고, 악(惡)이 극에 이르러서도 불효(不孝)보다 크지 않다.' 효리씨와 어머니가 이제 시절인연을 만났나보네요~ 이것은 아마도 서로에게 필요한 각자의 시간을 열심히 살아냈기에 온 선물이 아닐까요,, 이제라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보는 사람도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사정상 미국에 나와있는 딸입니다. 지금도 엄마는 전구가 나가고 와이파이안되면 오빠언니들이 아닌 제게 전화를 하십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엄마 생각이 유독 많이 나요. 몇년후 한국 나가면 또 더 작아져있을 엄마 어깨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엄마영상을 많이 찍어둬야겠단 생각도 하게 되네요. 저도 엄마지만 이 세상 엄마들에게 참 고생많으시다고.. 제일 약할것 같지만 사실은 자식에 관한건 누구보다 제일 강한 분들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효리어머님 다음생엔 제 어머니로 태어나주세요 제가 정말정말 잘해드릴게요 이생에서의 설움 제가 다 소멸해드릴게요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분입니다 지금 어머님을 대해주는 사람들 이상의 가치가 있으신 분이세요 제가 인연이 된다면 반드시 어머님이 얼마나 가치있는 분인데 충분히 느끼도록 해드릴게요 제 어머니도 태어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