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그동안 미모 저평가 많이 되었지..시크릿가든에서 스턴트우먼인 길라임 캐릭터에 맞출려고 일부러 태닝하고 근육키우고..이 드라마가 초대박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지원은 여성미 없고 보이쉬하다 그런 인식이 새겨짐. 시가 이후에 근육 다 빼고 머리 기르니 초여신...기황후때가 진심 천사였음
2000년대 초반 드라마 동시녹음팀 막내 알바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하지원님은 왁스님 오빠곡까지 히트친 상황이라 인기 엄청 많을 때였음. 지방 촬영이라 한번 내려가면 스탭, 배우들 다 같은 숙소에서 묵고 했었는데 하루는 밤 늦게 숙소 복도에서 더러워진 녹음용 케이블 닦고 있었는데 하지원님 숙소에 늦게 들어오시면서 수고하신다고 인사해주시고 방에서 음료랑 초코파이 가져다주셨음. 알바하기 전에는 하지원님이 도도한 이미지가 있던터라 좀 어려웠는데 실제 성격은 완전 정반대...진짜 여자여자하고 붙임성 좋고 회식때마다 스탭들 한명한명 다 가서 술 따라주고 고맙다고 수고한다고 말해주고....노래방가서 왁스님 오빠도 불러줬음..ㅎㅎ 그때부터 제 인생 여배우 1위는 항상 하지원님....평생 찐팬임. 항상 흥하시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