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훈님과 같은 02학번 유아교육과 입니다.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아이들과 놀아주기만 하면 되는거 아냐?" 엄연히 교육과거늘 그당시엔 유아교육과. 유치원 교사라고하면 아이들과 하루종일 논다고 생각하더라구요ㅠ 안타까운건 여전히 몇몇 학부모님은 교사가 아닌 보모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거.. 초중고 못지않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도 교육자라는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문화재보존학과인데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고고학 배운다고 합나다. 그리고 인디애나 존스, 엄청 대단한 일을 하시는구나 그런 소리도 듣고요. 주변에서 잘 보지 못하는 학과라서 그런지 전공 애기 해주면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재밌어해요. 예를들면 도자기 보존처리 할때 매니큐어 사용한다거나
과는 아니지만 애견미용사인데 많이듣는말 " 와 그럼 좋겠다 맨날 강아지랑 놀면서 일하는거잖아 일 별로 안힘들겠네 " 말을 못하는 동물이랑 일하는거라 생각외로 할게많고 논다기보단 책임감을 가져야하는 일이에요 모든일은 힘들어요.. 본인이 그 직업이 아니라고 쉽게말하는 우리사회가 바뀌었으면..
중문과 출신인데 뭐 패시브는 다 아시다시피 '니취팔러마(정확한 발음은 니 츠 판러마...)' 고요 과에서 가고 싶은 사람만 유학 가는데 4년 내내 넌 왜 중국 대학연수 유학 안 가냐는 소리 엄청 들었습니다... 저희 학교 졸업자격인증이 논문 Or HSK 6급이었는데 6급 따고 쿨 안녕했습니다 그래서 졸업하고 뭐해먹고 사냐고요 음악하고 잘하는 영어 능력 살려서 회사 다닙니다
수학과 학생입니다. 다양한 말들 많이 듣지만 모든 말들 이전에 “나 수학과야.” 하면 가장 먼저 떨어지는 반응은 ”어후… …“ (with 한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과도 다 사람 사는 학과라구요 ㅠㅠㅠㅋㅋㅋ 심지어 교내에서 저희 과 교수님들이 재치있으시고 과 분위기 따숩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맞아요 지금 그 시간이 제일 좋다 즐겨야해 라고 말하면 꼰대냐 라떼냐 소리하죠😂 사회에 나오면 동갑보는 것도 친구 사귀는 것도 힘든데 말이죠 즐기세요 진짜요 진심입니다 미래요?나중에는 어떻게 하냐구요? 내 인생이라구요? 라고 말하면 할말없지만 그때 즐긴다구 막 나빠지거나 하지않아요 젊음을 만끽하면서 즐기면서 누리면서 지내요🤗🌈
시각디자안학관데요. 디자인 입시할 때 사람을 그려달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디자인 입시는 주로 사물을 그리기 때문에 사람을 잘 그리는 건 사람마다 달라요🤭 자신을 그려달라,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그려달라고 할 때 안 닮게 그리거나 마음에 안들어할까봐 사실 몰래 마음이 철렁합니다~ 아! 노래는 nct127의 Designer 추천합니다!
컴퓨터공학과였는데요, 컴공과는.. 항상..... 컴퓨터 잘해? 돌순아 컴퓨터 이거 안되는데 이거 어떻게 해? 게임잘해? 컴퓨터 사양 이거 좋은거야? 이런 말 진짜 많이 들었어요.... + 컴공이면 남자애들이랑 맨날 술먹어? 이말도 많이 들어봤구요..... 정작 컴공나와서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ㅋㅋㅋㅋㅋ / 노영심-학교가는길은 학교다닐 때 매일 들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