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학교는 나와야 하는 주의라 엄청 아파도 조퇴 안하고 그냥 참고 마는데 그날은 진짜 심하게 아파서 책 읽는데 책 글씨가 갑자기 안 보이고 어지럽고 그래서 교실이라도 보면 나아지겠지 하고 쳐다 봤는데 교실이 빙빙 돌고 흐릿하고 뿌옇게 보였음. 그래도 일단은 참고 보자 제발 참자 하면서 책 읽는데 도통 집중도 안되고 더 아파지니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쉬는 시간 종 울리고 무거운 몸 끌고 교무실 들어 갔었음. 너무 아파서 눈물이 핑 돌고 그랬음. 눈물 못 참고 결국 울고 나오고 확인 받고 조퇴증 받아서 교실 나오는데 너무 아팠음. 가방 매고 하는데 다리 힘까지 풀려서 쌤이 부축해주고 그랬었음. 그러고 나서 걷는 내내 너무 아팠음. 원래 학교 나오면 안 아프다고 하던데 너무 아팠음. 집 들어올 때도 아팠음. 다행히 병원 가서 진단 받아서 주사 맞고 집 들어와서 바로 뻗었음. 그때 느꼈던 건 너무 아프면 참지 말자. 진짜 너무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 가세요 진짜로..
나 진짜 엎드려 잤는데 갑자기 3교시부터 배가 오지게 아파서 결국 참다가 아픈 배 부여잡고 쌤한테 더이상 못버티겠다고 조퇴시켜 달라고 했다가 보건실 가보라고 해서 결국 1시간동안 배아파 뒤지겠는데 보건쌤 상담 받고 보건쌤이 조퇴시켜달라고 담임한테 연락 주고 나서야 그제서야 병원감.. 장염이라더라... ㅠ
맹장염이면 초기에 발견해도 왼쪽배가 쑤신데 그걸 모른다는건 말이 안돼... 맹장염 수술해본사람으로써 우리 부모님이 어렸을때 맹장염 걸리신적 있어서 나도 진짜 빨리 발견했는데도 쑤시는정도였음 다행이 수술을 잘 진행되서 지금까지 팔팔하게 살고있지만 맹장염 통증이 안느껴질수가 없음
진짜 학교에서 코로나 걸렸을 때 뒤지게 춥고 어지러워서 조퇴할까 하다가 그냥 버틸려고 수업 듣는데 진심 머리가 어지러워서 글씨가 안 보얐음...심지어 이동수넙 할 깨도 다른애들은 다 잠바 안 입고 있는데 나 혼자만 겁나 추워가지고 롱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이동수업 감...결국 점심시간에 조퇴함...근데 신기하게 교문 나와서 걷는데 어지러웠던 게 괜찮아져서 집에 잘 감.
ㅋ 나도 독감걸렸었는데 그 독감은 유독 속이 안 좋았음 가만히 누워있는데도 토할것같고 그리고 학교갈라 하는데 아침 먹을때는 속 괜찮았음 근데 학교 계단 오르기시작하자마자 속이 점점 안 좋아지더니 그대로 조퇴함. 그 상태에서 병원까지 갔다가 집으로 돌어오는 차에서 토함 뭐 그전에도 속 안좋아서 하루에1끼도 못 먹고 누워서 자기만했는데 그날 진짜 힘들었음 토하는거에 약간 트라우마? 같은게 있어서 특히 그 배에서 역류하는거랑 그 역류로 인해 내용물이 올라오는거,그리고 토 할때 배에 들어가는 힘이 제일 트라우마였음 그리고 집 와서 소아과 약 먹었더니 괜찮아짐 완전히 회복됐을때 몸무게 재보니까 31kg였던게 28kg로 줄어있었음 ㅋㅋ 역시 독감은 힘들어...
음 저거는 그냥 긴장성 복통이고요. 진짜 겁나 아프면 본인이 말 못합니다... 급성 충수돌기염(aka.맹장염)에 걸렸는데 이게 아픈게 차원이 다르더군요. 이게 시작은 아 급체구나 이러고서 약 먹고 1교시 있어보래서(보건선생님 출타) 다음교시까지 정신력으로 어찌 저찌 버텼거든요...? 와 애들이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고 조퇴내고 병원가래서 조퇴내고서 집 가다가 어머니 판단으로 응급실 가서 ct찍고 응급실 입실 4시간만에 응급수술로 복강경 하 충수돌기절제술로 터지기 직전에 떼어 낼 수 있었네요... 진짜 1교시 더 버텼으면은 터질 뻔 했습니다.....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점심먹고 뛰엇거든ㅇ요?근데 다른 날은 뛰어도 배가 안 아팠어요..근데 배가 갑자기 .진짜 배가 찢어지듯이 아파서 장염인 줄알로 화장실 6번 신호와서 갔는데 그중에 4번은 설사했어요. 싸고 또싸도 계속 아팠어요. 그러다가 방고ㅡ후 마치니까 괞찮아 지더라고요.. 너무 힘들었어요..😢ㅠㅜ
나도 내가 좋아하는 6교시 동아리 였는데 배가 갑작이 아파서 보건실 갔는데 누워있으라 해서 그냥 있다가 괞찮아져서 다시올라갔는데 그래도 살짝 통증있다가 보건쌤 넘 무서워서 한번더 가기는 그래서 아픈 상태로 수업들 었는데 동아리쌤이 안색 안좋다고 조퇴증 끊어?끈어? 아무튼 주신다 했는데 조퇴 한번 이라도 끊기 싫어서 있다가 장염 걸렸는ㄷ
중고등학교 다녔던 6년 동안 편법 써서 조퇴한 적 단 한번도 없음….그리고 고딩 되서 생기부 중요하기 때문에 몸아파도 가급적이면 조퇴 안하고 보건실 있다가 교실 들어가는 식으로 버텨가면서 공부했음….(말이 버티는 거지 거의 고문임 저리 하고 나면 녹초되서 집돌아오면 바로 침대랑 한몸 되어버림)이리 하고 나니까 되게 힘들었긴 한데 정근상 받고 끝내 졸업함…..ㅋㅋㅋ…..
학교든 회사든 조퇴를 하는 순간 도파민이 순식간에 다량 분비되면서 진통효과를 준다카던데... 다만 학생때는 저정도 진통효과로 버틸정도면 그게 효과 있는 동안 젊은사람의 자연치유력으로 회복되지만, 성인은 그게 아니라서 진통효과인줄 모르고 힘차게 놀면 금방 악화되서 ㅈ되는 상황이...
그날이라서 아랫배 아파서 학교에서 약 2개 먹어도 아프길래 조퇴했더니 밖에 비와서 습한거에요ㅋㅋ더워서 나오자마자 괜찮아졌는데 밤에 비올 때 또 아파서 약 하나 더 먹음요 그때만 왜 안 아플까..요? 학원에서 재시 안 치고 나온건 스트레스성이 맞는듯 하지만 진짜 구라같이 괜찮아짐ㅋㅋ
난 전에 1교시부터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조퇴하려했는데 조퇴해봤자 안 시켜줄 거 뻔히 알아서 3교시까지 참았다가 토도 하고 그래서 이젠 진짜 못 참겠다 싶어서 갔는데 돌아오는 말은 약먹고 보건실에서 쉬다 오라네? 결국 보건실에서 울면서 기절한듯이 자다 깼는데 더 아파져서 눈물 나오는 거 참으면서 제발 조퇴 좀 시켜달라고 애원하니까 바로는 안 되고 부모님이랑 통화하고 시켜준대ㅡㅡ 근데 부모님은 전화 안 받으시고 내가 눈물까지 흘리니까 그제야 시켜주더라 싀바.... 다시 생각해도 그 담임은 개싫었어...
조퇴자의 대사를 기반으로 상황 만들기. 아...저...배가 아파서...크윽.... =저 저번에 대출하고 안값은 사람 아닌데 아...(울적이며)흐윽....흐윽...그냥 조금 아파서.. =(조금이 킬포인트)암 말기라는걸 알아버린 환자 (아무렇지 않고 저톤으로)아...조금 아파서요. =살 날이 열흘(10일) 남은 환자 (아무말 없이 가다 보안관 선생님이 어깨에 손 올리며 격려할때) 흐윽...흐윽....ㅎ..흐...(터짐)으어어어엉ㅜㅜ =살날이 내일밖에 안남은 사람. (눈물을 닦으며)아..아무것도 아니에요^^....(멋쩍은 웃음) =죽기전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는 환자 (몰래 나오다 걸리고서)어? =아이씨 어제 옥살이 나왔는데 조졌네 ㅎㅎㅎㅎㅎ....(울었던 눈 아래가 빨간 상태로)..ㅎㅎ =정말 위험한 환자 저요? 몰래 나왔는데 =미친놈 [내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조퇴하는법] 1.얼굴이 창백해질때까지 아무 생각 안하기. 2.창백해진 상태로 저톤으로 "아....저.... 왜? ㅈ...조..퇴..하.....해야할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