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지고 친구들이랑 고깃집에서 위로받으며 술마시고 있었는데요 피지컬이 굉장히 좋아보이시는 분이 지나가면서 슬쩍 쳐다보는게 느껴졌었는데 나중에 집갈때 계산하려고 보니 이미 계산이 되어있더라고요 주변 테이블에서 말왕이라고 쑥덕대는게 들렸었는데 그게 실제로 말왕님이었는지는 나중에 알게됐습니다 마음이 공허했었는데 그래도 따뜻한 호의를 받고 조금은 치유되더라고요 고맙습니다
부산 생체 시험 볼 때 말왕님 다음 순번이어서 인사 못드려서 아쉬웠는데 부산역에서 밥이나 먹고 가야겠다고 부산역 국밥집 들어갔습니다 마침 말왕님 식사중이셔서 너무 반가워서 염치없이 인사드렸습니다 ㅠㅠ 편의점 갔다 온 사이에 결제하고 가셨더라고요 저 그때 생체 붙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전 신사동에서 슬픈일이있어 순대국밥에 소주 먹는 도중 말왕님이사람들이랑 옆테이블에 앉으시길래 순대 접시 하나 주문해서 드리면서 오랜구독자라 했더니 사진도 찍어주시고 결제도 먼저 하고 가셨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혼자 소주 5병포함 꽤먹었네요 (그리고 사실 사진은 안찍는 스타일인데 찍자하셔서..그리고 디엠과 인스타 댓글도 달았어요..) 근데 이런분으로 변했다니 구독 한번 더 누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