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쇼핑 운좋게 잘 하셨네요. 브리티쉬 에로이카 실은 좋아요. 도카이 에리카 작가님 작품에도 많이 쓰이고 있어요. 저는 국내 어떤 공방에서 키트로 구매했는데...당연히 비쌌죠. 그런데, 이 실은 도톰하고 부드러워서 뜨는 손맛이 좋아요. 의류는 물론 가방에서 무늬 넣을 때 인따르시아 기법으로도 잘 떠져요. 🙂
아무코토 모르는 왕초보가.. 진짜 운이 좋았던거같아요 !!! 마침 빅세일이 땋!!! 안그래도 브리티쉬에로이카실을 원작실로 쓴 도안작품들 궁금했는데 유명한 도카이에리카님 작품에 있군요!!! 검색해보고 예쁜거있음 떠봐야겠어요 지금 아란가디건 뜨는데 무늬통통하니 넘 이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정보 넘 감사해요☺️
솔직히 뜨개질은 가성비 취미는 아니에요. 저도 처음엔 ’옷 하나 뜨는데 실 값이 이렇게나 많이 든다고?‘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입을 옷을 제가 직접 만드니까 색상도, 사이즈도 저에게 딱 맞게 제작할 수 있고 뜨개질을 하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만족도가 큰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옷까지 생기는 취미라고 생각하니까 실 값은 생각 안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돈이 많이 드는 건 맞지만 저같은 경우엔 뜨개질 시작하고서부터 다른 취미나 옷, 화장품 등에 돈 안쓰고 뜨개질에만 쓰게 되니까 용돈이 그닥 모자르지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