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피서객들이 많아 몰릴 시기입니다. 이번주말 비가 그치고나면 몰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팬션 숙박비는 보통 1박에 15만원부터 40만원선... 이곳에 단점이 제대로된 먹거리가 그리 많지않아요. 생선의 품질은 참 좋은데 요새는 식당들이 양식도 드려놓기도 하고 장호항이 새벽, 아침경매가가 동해안에서도 비싼곳 중에 한곳입니다. 그런데 소매상들이 없죠. 그래서 항구안 횟집들 음식값이 좀 높은편입니다.ㅠㅠ
영상에 주인분께서 냉수대가 있을때 다녀오셨군요. 원래 삼척과 이쪽이 동해안에서 수온이 제일 늦게 올라오고 제일 빨리 떨어지는 곳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냉수대가 물러가는게 늦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세상순리대로 이비가 그치고나면 해수욕하기 좋게 수온이 오를 것입니다. 장호항은 현지 지인들이 많이 살아서 잘아는 곳입니다. 예전부터 너무나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곳 중에 한 곳 이였네요. 장호항 정자섬과 투명카약은 잘설명해주셨으니 패스하고... 해수욕장은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 항구쪽 연안이 그나마 수심이 얕습니다. 해수욕장 중앙은 예년보다 수심이 깊어졌습니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모래알갱이가 굵어서 밟는 느낌이 색다름을 줍니다. 바로옆 용화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의 모래폭이 넓고 모래알갱이가 일반적인 크기여서 좋고요. 그 위로 초곡항은 해안산책로데크가 있어서 여기도 가볼만 합니다. 그 위에 궁촌해수욕장은 방파제확장공사 후 모래가 밀려와 해변이 넓어지고 있고 수심도 낯아서 가족들 물놀이에 좋습니다. 장호 바로아래 갈남항은 왼쪽에 작은 해수욕장이 얕아서 가족들 물놀이 하기에 최고입니다. 더군다나 파도가 조금 있는날도 앞에 있는 섬인 월미도가 파도를 막아주고 연안 물속 바위들이 있어서 파도가 덜치는 편이고요. 신남항은 해신당이 유명한데 소년 소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모두 관람은 비추고요 부부끼리만이라면 가실만 합니다^^ 위에 소개한 곳들은 예전부터 바다와 겟바위, 해안가가 예쁘기로 소문난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항마다 태풍과 너울피해를 줄이고자 방파제를 크고 높게 개축하면서 예전에 절경들은 조금은 줄어든 느낌이지만 해상케이블카와 연안 관광데크들을 만들어서 예전에는 힘들게 바위들을 넘어가거나 배를 타고 나가야 졸수있었던 풍경들을 바로앞에서 볼수있게 된 좋은점도 생겼네요. 피서나ㅜ관광가시는 모든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일정이 되시기 바라며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추가로 정말 시원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삼척시 동굴여행이 최고입니다. 환선굴, 대금굴, 동해시 천곡동굴 등과 삼척시 근덕 초당에 소한계곡도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소한계곡은 초당동굴 위에 작은 암자까지 코스를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tourland79 초당동굴은 20년쯤 전부터 출입금지입니다. 철창으로 막아두었습니다. 암자 아래쪽에서 동굴입구아래 소까지는 예전에 갈 수 있었습니다. 40년 잔에는 동굴안에 들어가서 동굴매기와 무지개송어, 산천어낚시도 가능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계곡 전체가 낚시금지입니다. 저수지안 동내가계에서는 민물김도 팔았는데 이제는 국립민물김연구소가 생겼고 판매는 안합니다. 그옆에 민국고기박물관도 있고 예전에 국립양식징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최초로 무지게송어를 수입해 양식시험을 했던 곳입니다. 즐거운 삼척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