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12:35 한국인들이 뽑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12:35 ~ 16:08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가치의 근원 2위 16:08 ~ 23:20 버그가 난 대한민국 23:20 ~ 기타 여러 가지 설문 조사들 어렵고 딱딱한 경제,시사,금융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경제/시사/이슈/잡썰 토크방송입니다. #돈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중요시하게된 주된 이유는 "철학의 부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가족,학생,직장동료와 대화를 해보면 옷, 외모, 남얘기 등등 천편일률적으로 피상적인 얘기만 합니다. 그런 대화에 실증난 사람들은 내가 듣고싶은 얘기를 해주는 핸드폰과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자연스레 사람 간의 관계는 무너지고 여행, 문화, 물건 등이 사람과의 관계를 대신하여 나를 충만하게 한다고 생각하죠. 그렇지만 대한민국에서 이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돈없이 즐길 수 있는 깊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마이야히대부분의 사람들이 철학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철학적 소양을 지니고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되면 본인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이라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좀 더 깊이있는 대화나 관계를 형성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된다. 행복한 아이가 커야 행복한 어른이 된다. 경쟁=서열놀이를 그만하고 존중부터 아이때에 다른사람을 존중하고 자유롭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누구나 공격성이 적고 겉과 속이 같으며 성실함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이 된다.선량하고, 평화로우며, 사교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차별하지않고 좋고나쁨 분별없이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어떤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 성적따위 숫자가 아니라 정성적인 사랑 건강 행복 그 자체가 있으면 어디에서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 사랑은 상대에게 행복과 건강을 나누는 것이다🎉
유럽나라 중 하나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진짜 대화 주제 자체가 다릅니다. 거기는 정말 일상생활, 가치 재밌는 얘기 그런걸 하는데, 한국 돌아오자마자 돈, 외모, 사치품… 진짜 한동안 혼란스러워서 힘들었네요ㅎㅎ 근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는 자신이 싫었어요.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너무 돈돈 하니까 다른 가치가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는게 슬펐어요. 비교하고 평가하고 눈치보는 문화ㅠㅠ… 유학했던 나라는 정말 가족끼리 대체로 화목하고 서로 다정하고 그랬어요 ㅎㅎㅎ 지금은 그 나라에서보다 경제적 여유거 생겼는데도 정신적으로 여유롭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돈만 있으면 한국보다 살기 좋은 나라는 없다고들 하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돈이 있으면 어느 나라나 살기 편해지는데, 물질적 풍요가 갖춰진다면 주변 사람들도 여유롭고 너그러운 환경에서 살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맞아요 저도 외국에 몇 년 있었는데 외국 있을땐 물질적인거 별로 관심없었습니다 그냥 소소한것들이 좋았죠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는 돈만 보고 살고 일의 노예로 살고 있네요 건강이 안좋아도 친구들을 가족들을 잘 못봐도 하루 열두시간 일만 하게 됩니다 한국을 탓하는건 아니지만 살아가는 환경과 사용하는 언어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된다. 행복한 아이가 커야 행복한 어른이 된다. 경쟁=서열놀이를 그만하고 존중부터 아이때에 다른사람을 존중하고 자유롭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누구나 공격성이 적고 겉과 속이 같으며 성실함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이 된다.선량하고, 평화로우며, 사교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차별하지않고 좋고나쁨 분별없이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어떤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 성적따위 숫자가 아니라 정성적인 사랑 건강 행복 그 자체가 있으면 어디에서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 사랑은 상대에게 행복과 건강을 나누는 것이다🎉
가족에 관해서는.. 외국(서양)은 대부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지지를 해주는 반면 한국은 일가친척의 기대로부터 오는 그리고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그리고 행복하게 해드려야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무한 지지보다는 철저한 관리감독하며 더 잘하라고 push하는 부모이기에... 가족의 문화와 느낌이 많이 다른거 같아요. 서양은 정말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하는 문화가 큰거 같아요. 가족으로부터 힘을 얻는 이유가 그런거 같고요.
언젠가부터 여행을 시작한이후 인생이 장기 여행화 되고있는데 이것을 타인은 욜로나 오늘만 사는 사람으봄..(어차피 날 어케보든 상관은 없지만) 근데 각 나라에서 일이년씩 살아본 결과 우리나라에선 아무리 돈이 많고 뭘해도 정서나 분위기가 행복할수없는 곳이겠구나. 이런걸 너무 많이 느꼈음. 현타가 많이왔음. 지금은 멕시코인데 미국 호주 북유럽 꼭 서구권 선진국 아니어도 한국보다 정서상 안정적이고 훨씬 나음. 편리성이나 인프라가 좋은건 한국이 최고임은 말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종종 한국이 그리울때도 있지만 진짜 그런건 정말 살아가는데 작은요소일 뿐임. 갈수록 사회가 글로벌화 되가고있어서 갈수록 더 해질것임.(이젠 어딜가도 배달음식시켜먹을 수 있고, 유럽이든 어디든 그렇게 불편하지 않음. 우버도 있고 유투브로 왠만한것 다 시청하고 인터넷으로 주문 해서 할수있음) 진심 한국은 정서적 멘탈적으로 큰 문제가 있음. 전세계 유례없는 출산률만 봐도 뭔가 크게 이상이 있단 반증. 그리고 사람들이 지나치게 예민함. 난 항상 한국에선 ”쥐죽은듯이“ 피해입히면 큰일난다는듯이 사능게 당연하게 살아왔음. 물론 이게 에티켓이고 맞는거긴 한데 그만큼 사람들이 발작버튼 나듯이 화가 나있어서 .. 층간 소음에도 예민하고 냄새에도 예민하고. 외국은 가끔 옆집에서 파티 해도 아 오늘 뭔 좋은일이 잏나보다 좋은게 좋은거지 이해하자 마인드라 해야하나. 울나라보다는 ”비교적“ 유들유들 한편임( 걍 내 느낌임. 반박시 님말이맞음. ) 그리고 뭣보다 어딜 돌아다녀도 명품 두르고 다니는거 흔하게 보이는거 한국만큼 많은데는 못본거같음ㅎ 개개인 개성도 없고 유행만 겁나 우르르 따라함
마음을 쉴 줄 아는가? 마음을 쉴 줄 알아야 통찰이 온다. 답이 온다. 알게 된다. 마음의 본성은 거울처럼 명료하고 하늘처럼 걸림이 없고 대지처럼 모든 것을 품고 바다처럼 깊고 광대하다. 여기에 쉴 곳이 있다. 텅빈 각성 텅빈 평화 텅빈 사랑 텅빈 충만함 텅빈 알아차림 여기에 쉬어라.
배려와 사랑이 부족한게 느껴지는 요즘이예요,, 뭔가 서로 신뢰하기 어려워진것같아요. 고객들한테 별거아닌 말한마디, 먼저 인사하고 웃으며 다가가면 의외로 어색해하는 분들도 있고 나이있으신분들은 이런저를 너무 고맙게 생각하세요. 매장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이 스쳐가고 서비스를 위해 관찰하게되는데 도움을 받는것도 어려워하고 뭔가 알게모르게 감정과 현실에서 자신을 고립시키는 분들이 은근 보여요. 그냥 긍정적으로 친절하게 뱉은 말에도 말한마디에 힘이 나신다고 하시고 기분좋아하시는 분들을 보고 저도 힘을 받게되요.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가 있느니라.” 첫째는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 둘째 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등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부드러운 말이다. 셋째는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며. 넷째는 사랑을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즉 부드러운 눈빛으로 베푸는 것이고. 다섯째는 몸으로 베푸는 것인데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서 즉 짐을 들어준다거나 힘들어하는 상대방을 위해 몸으로 도와주는 것이 신시이다. 여섯째는 자기의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찰시(察施)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빡대가리 부모로부터 나온 자식이 공부 잘할리 없으니 자식을 웬수로 여기고 그 자식은 되도 않는 부모의 기대와 압박에 질려 삐뚤어짐. 하다못해 민법에서도 부모가 자식 먹여주고 재워주는건 당연한거지 뭔소리인지 ㅠㅠ 우리나라 가족이 이모양 이꼴인건 자식의 문제가 아니라 못되고 덜떨어진 부모가 문제 원인 제공자임.
이 지표가 출산율도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서구권 국가들은 우리나라보다 퇴근을 몇 시간 일찍 하고, 아이들 일로 연차 내는 것에도 전혀 눈치 보지 않습니다. 회사 관련이 아니더라도 대중교통 탑승 시 유모차가 있으면 같이 들어주기도 하는 등 사회 전반적 분위기 자체가 어린이에게 배려하고 호의적이더라고요. 정확히는 가족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되겠죠.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가 이러하다 보니 자연스레 정치인들도 당선이 되려면 이런 정서에 부합하는 가족 친화적 정책을 내세우게 되고, 그렇게 순환이 됩니다. 돈이 얼마나 있느냐가 아니라 아이를 낳아도 행복하고 보람되게 살아갈 것이다, 하는 마음이 자연스레 드는 거죠. 바로 그게 논점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의미있는 영상 잘 봤습니다:)
8,90년대생은 학교에서, 부모로부터 그렇게 교육받고 자랐죠ㅋㅋ 좋은성적받고 좋은직장가서 돈 많이버는게 최고의 미덕인것으로요. ‘그럴거면 너 기술배워서 공장이나 가라’ 라는 말을 패배한 인생의 모습으로 당연시 생각하던 시절이였으니 그런 교육받고자란 사람들이 현 모습을 만든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러다 그 세대가 나이먹고 친구, 가족, 인간관계의 부재에서 오는 외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되는 때가 오면 또 그 자식들은 더 나은 가치관을 배우며 자라게 될거라 기대해보긴 하지만..쉽진 않을것같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제일 친한 친구들도 내가 뭘 한다고 했을때 항상 하는 말 "그거 잘해?" "그럴거면 뭐하러 해?" "그럴바에 ~나 해라" 같은 소리! 지겨워 죽을 뻔했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계속 나도는 "꼬우면 이기시던지요"... 중국 관중이 한국 팬에게 해코지했다고 한다는 말이 이따위 수준. 그럼 한국이 이기면 중국에게 무슨 짓이든 해도 되고, 중국이 만약 한국 이겼으면 무슨 짓거리를 해도 괜찮다는 말인가? 솔직히 가끔 난 우리나라 사람들도 중국인들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개인주의 문화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개인의 고유한 생각이나 개성을 존중하기보다는 개인주의자 선언 책에서 말한 것처럼 구성원들의 생각이나 가치가 획일화된 집단주의 사회죠. 아마도 이웃에 대해 무관심하고 경쟁에서 낙오된 자들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현상을 개인주의로 표현하신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건 개인주의와는 엄연히 다릅니다.
한국에서 가족을 중요한 가치로 두지 않고 특히 18~29세들이 낮게 꼽았다는거 보고.. 한국에선 가족이 누구보다도 나를 억압하고 상처를 주는 존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는 데다 부모가 자식이 지시를 반항없이 잘 따르기만을 원하고.. 특히 저 나이대에선 부모가 원하는 성과(성적, 대학, 취업)를 이루지 못하면 원수되기 딱 좋잖아. 부모자식을 제외해도 부부나 조부모 등등 전부 관계의 피로도가 높아서 그렇지 않을까.
제 생각에 가족이 중요가치가 되지 못하는 이유도 결국 돈이에요... 부유하지 못한 집안은 남들이 한걸음 달려갈 때 한푼 두푼으로 부모님을 봉양해야하고 그게 눈에 밟히기 시작하면서 결국 수저인가 같은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가족이 생긴 후에도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아내가 못벌면 못버는대로, 잘벌면 잘버는대로 내적인 갈등이 생겨요. 온전히 사랑해서 결혼할 수 없는 환경인거죠. 저도 좋아했고, 5년 넘게 교제했지만 결국 제가 모은 돈이, 제 집안이 어쩔 수 없어서 포기한 연인이 있고요...한국 사회서는 정말 싫지만 돈을 붙여보면 누구보다 납득 가능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생각해보면 나 또한 이런 남들보다 잘 살아야 인생이 인정받는다고 느끼는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그러한 본성은 나지막히 살아있음을 느낀다. 사실 이 끝은 내가 이겨도 공허하며 내가 지면 비참하다. 이건 잘못된 가치관임을 느끼지만 효자문과 장원급제 문화만 봐도 이건 한국인의 본성이다. 좋게 말하면 만인에게 배려,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 더 나쁘게 말하면 비교가 인생의 유일한 의미인 민족.
한국은 모든 관계에 돈을 연관지어 생각함. 가족도 돈으로 연결되고, 사랑도 돈으로 연결됨.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상식으로 통용되고, 상대방의 조건을 보는걸 당연하개 생각함. 가족도 마찬가지로 부모는 자녀가 좋은 직업(자아실현 보단 돈, 의대가서 돈 많이 벌기 등)을 갖기를 바라며 투자를 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어느정도의 지원을 받는 것을 당연히 생각함. 돈을 최우선시 하는 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모든 가치를 돈으로 치환해서 생각하는게 문제임. 자신의 가치와 선택도 돈으로 치환해서 서로 비교하는게 한국인. 인간관계를 숫자로 보니까 서로 비교하기가 용이하고, 누가 더 높은지 낮은지 한눈에 판단할 수 있음. 그리고 그 순위표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모두가 불행해하며 노력하는게 한국 사회.
한국에 비교하는 문화는 과거부터 늘 심각하게 지적받는 문제였음. 근데 문제는 2010년 이후로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이 쉽게 벼락부자가 되면서 가방끈이 긴사람도, 가방끈이 짧은 사람도 모두가 이성을 잃으면서 개판이 되어버린거죠. 가방끈 긴 사람들은 인적 네트워크와 지식으로 더더욱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가방끈 짧은 사람들은 어짜피 안 되는거 자기 인생을 도박처럼 걸고 부자가 되려고 하죠. 다행이 부자가 되면 모르겠지만 실패하면 본인 주위에 사람들뿐 아니라 사회전체가 좀 먹어 버려서 사회기반이 제대로 설수 없게 되버리죠. 지금의 대한민국처럼요. 누구나 벼락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순간 눈 돌아가서 이성적인 판단 못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한번 잘못 갔다고 생각하면 정신을 차려야죠. 사회에 어른이 없다는 것과 나이를 먹어도 어른이 안 된다는 말이 요즘 더더욱 와닿는것 같네요.
2010년 이후 소셜네트워크가 한국인 특성과 맞물리면서 한국인들에게는 특히나 더 독으로 작용했음. 옛날 싸이월드부터 지금의 틱톡에 이르기 까지 모두가 다 지 잘난 자랑만 올려대니, "결과적 평등" 에 집착하는 한국인들 특유의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배아파고 분해서 더 분노하고 돈과 물질과 겉보기에 매달리게 됨.
어릴적부터 알게모르게 이미 그렇게 가치관이 성립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아버지가 학교 체육대회나 이런때 오기 힘들었는데 그냥 그게 당연히 우리 아버지는 돈을 벌어야 하니까 가족 행사에 오지 않겠지..이렇게만 생각을 했거든요. 가족을 중요시 하는 국가들은 이런 일이 있으면 부모들이 무조건 참여한다는 얘기에 진짜 놀랬음 왜 회사를 안가지? 돈은 어떻게 벌려고? 했다가 문득 그 생각하는 내 자신을 보고 흠칫함; 아 나도 가족보다 돈을 우선시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맞아요~ 요즘 사람들이 시집장가가면 부모한테 더 무신경한 이유가 부모님이 돈으로만 아이를 키웠기 때문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러니깐 돈이 곧 사랑이요 돈이 최고다라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결과적으로 돈필요할때 아니면 명절에나 한두번 얼굴만 간신히 보는 사이가 되는거죠.
그건 한국의 습성이 아니라 인간의 습성이야. 수많은 서양의 현자들이 침묵은 금이다, 네 속을 다 보여주지 말라, 입조심해라 수도없이 말했잖아. 근데 니가 힘들고 의지하고 싶으니까 개인적인 고민, 집안사정, 대인관계문제 다 털어놓고는 한국인 탓하고 있어ㅋㅋ걍 니가 순진하고 나약하고 지혜가 부족했던거지. 다음부터는 진짜 깊은 고민들은 얘기하지마렴...
비교문화가 양날의 검인것 같습니다. 경제성장기때엔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줬지만, 지금에 와선 오히려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었네요.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문제에는 이 비교문화가 원인인게 큰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슬기롭게 잘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요? 간절히 그러길 바라지만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그쵸 경제 성장기가 끝났으면 이제 체제 전환 해야죠 유지하는 단계로. 서유럽이나 북유럽이 복지국가라고 하지만 사실 그건 극도의 자본주의적 계산이 깔린 정책입니다. 사람들이 노후대비를 국가를 믿을 수 있으니까 젊을때 모으기보다는 소비를 더 많이 하죠. 일본처럼 저축만하면 장기간 침체기와요 마치 혈액순환이 안되는거 처럼.
@@accountnew-lo8fu민족성 같은 소리하네 ㅋㅋ 꼭 멍청한 것들이 유럽이야기 하지 ㅋㅋ 걔네들도 과거에는 똑같았어 ㅋㅋ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드니까 외노자 쓰고 세금 겁나게 거두고 복지로 돌리는거지 ㅋㅋ 유럽이 마냥 좋은줄 아냐? 세금이 높아서 위로 올라갈 생각은 포기하고 똑똑한 놈은 미국으로 이민가지. 한국은 아직 위로 올라갈 여지가 있는 사회고.
@@user-mt5ml2ky4y 언어 조차도 신분을 나눠서 할말 못할말 나누는거만 봐도 민족성도 큰듯 만나자마자 상대의 나이를 묻고 서열을 따지고 언어 사용의 자유를 구분짓는 것도 한국 말곤 전세계적으로 극히 드물음 같은 유교권 벼농사권 국가들이라도 한국처럼 언어의 계급화가 극심하진 않음.. 이젠 버려야할 안좋은 민족성과 문화인데도 좀처럼 나아지질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중
한국 27년 살다가 일본 와서 10년정도 산 사람입니다. 정말 도찐개찐이지만. 일본 살며 얻은건 딱 하나 [누구랑 비교하지 않는다] 이거 때문에 삶이 궁핍하지 않을 정도만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살고 있습니다. 自愛라는 말이 있는데 내 자신을 사랑하자 라는 말입니다. (자존감과는 다름)내가 누구이고 어떤 성격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어떨때 행복한지를 살아가는동안 알아가고 그것에 많은 시간을 쏟고 그로인해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면 그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고 그게 성공한 인생 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 과정을 모르는 다른사람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다는거죠 내 인생이 중요하면 덩달아 나랑 함께했던 사람들도 중요해 지는거고.. 그중에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동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대학 복학 이후에 취업 생각하면서 학점, 공모전, 어학시험 등등 준비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24시간 내내 여유 없이 할일 목록을 체크하면서 남는 시간마다 다른 일들을 하고 있었는데.. 조별과제 같은 조를 하던 사람들이 하던 대화를 들으면서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만 보고 달려나가면 남는건 무엇인가? 결국 그 해답을 내지 못한 채 여태껏 살아오고 있는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네요.
뉴질랜드 사는데 오늘 아이 어린이집 에서 견학 갔다 오는데 갔다 왔습니다. 엄마 아빠들 같이 온 아이들이 안 온 아이들보다 훤씬 많았어요. 다 연차 쓰고 왔습니다. 어린이집 아버지날 행사하면 안오는 아빠들 없고요. 다 당당하게 연차쓰고 옵니다. 한국은 직장의 가족에 대한 시각이 개선되지 않는한 저출산 해결 불가능합니다.
근데 가족 부분에서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끝까지 책임감 가지고 부양하고 안고 가는것또한 동아시아 권이 압도적으로 높음 . 서양권에서 조금이라도 살다온 사람은 무슨말인지 알거임 자식이 보통 스무살정도 되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독립은 당연지사이고 한중일 처럼 영혼을 갈아서 자식 서포트 하지도 않음 있어도 진짜 극소수 외국나가서도 한국인가족들은 똑같이 그러고 있긴함 혼외자식이나 미혼모들은 드라마 주제로도 못쓸정도로 비일비재함 친구들중에 이혼하고 지자식 낳은 여친이랑 또헤어지고 새여친 만나서 살면서 자 이혼한쪽 지자식이랑 밤낚시 간다고 히스마이썬 ㅇㅈㄹ 하면서 들떳드라 문제는 이런 놈들이 발에 채일정도로 많음 솔직히 우리나라 문화에선 이해하기힘듬 지할거 다하고 가족이 중요한게 서구권이고 나를 갈아넣고 희생해서 가족이 중요한게 동양권임 그러니 자연스럽게 기대도 크고 부담도 크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임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비교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부분에서 남들과 비교하며 뭔가 부족하거나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매일 가지게 되니까요. 라이벌을 통해 적절한 견제와 균형도 이루어지지만 심한 열등감에 좌절하며 현실에 힘들어하는 이들도 많은 게 사실이에요. 비교문화에서 벗어나는 나름대로의 건강한 탈출구가 필요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스페인친구가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오로지 취직, 결혼, 애낳는거 삶을 그런코스로만 본다구요. 저런 형식적인거 다 돈이 필요한거죠. 조선시대까지 추상적인 공수레 공수거하다 쫄딱 망한 경험이 있어선지 동아시아 국가 전부 그렇죠. 확실히 보이는 물질적인 걸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외모에도 그렇게 집착하고, 명품이라면 사족을 못쓰죠. 제가 얼마전까지 댓글에 너무 돈돈 하지말라고 하면, 한결같은 답이 있습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만한 것이 없다.' 이런사람만 넘쳐나는 세상... 저같아도 애 안낳고 싶어질거 같아요 ㅎㅎ
생명체에게서 쓸모를 찾는것이 바로 세뇌했던 의식이다. 다람쥐도 고양이도, 옆에 있는 나무도 쓸모가 있어서 몇억년 진화를 거쳐 살아남은 것이 아니다.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는 경제가 성장하면 행복 지수도 같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경제가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아무리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도 더 이상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삶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괴로움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탐구해야 합니다. ‘욕망이 원인이구나’ ‘내 마음대로 하려는 성질이 원인이구나’ ‘한 치 앞도 모르는 무지가 원인이구나’ 그것을 관찰하고 세상과 자신을 존중하며 사랑을 뿌리기만 해도, 수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단기간에 경제가 발전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쟁은 심화되었고, 사회 곳곳은 모두 썩어들어갔다. 심지어ㅡ우리의 목숨과 직결되는 의료조차 자본주의가 파고들어 거의 미친나라가 되었고. 삶의 근간인 주거안정조차 망가뜨리며 투기의장으로 만들었다. 사람들은 점점 돈에눈먼 좀비들처럼 악해져버렸다,,,, 이런미친세상이 나는 너무슬프다,,, 아무리 성공하고, 돈많이벌면뭐할까. 인간이 같은 인간들이 싫다는게 얼마나 비극적인일인것인가.
가족의 가치를 어렸을 때부터 가르침 받지 못하고 자라나니 경쟁 속에 갇힌 우리들은 가족의 의미를 잃어버린 셈이죠. 자라서도 오로지 소득을 위해 오로지 나를 위해서 바라보고 경쟁에서 공부하고 취업을 이뤘으나 잃어버린 것은 친구,가족이죠. 남의 시선에 그렇게 신경을 쓰고 남을 뛰어 넘는 것만 배웠는데 어떻게 가족하고 친구들하고 같이 살아갈 수 있는지 대단히 의문입니다.
@@englishmutton사람은 본인이 자라온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이러한 비교, 경쟁 문화에 노출되면 아무래도 성인이 되어서도 변하기가 어렵죠. 그리고 댓글 쓴 사람 그 누구도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독심술사라도 되시나 보네요.
12살에 한국에 이민 와서 중학교를 일반 학교에 다녔는데, 학원 원장쌤이 늘 하시던 말씀이 "너희 옆자리 친구들을 한번 봐봐, 친구가 아니야 경쟁자야. 나는 말이야 어렸을 때 학교에서 하루종일 친구들이랑 놀기만 하다가 새벽에 코피 나도록 혼자 공부 했어. 왜? 이겨야되니까. 낮에는 친구들 공부 안되게 관심 돌리고 새벽에 혼자 공부했어" 그때 좀 심하게 컬쳐쇼크였음. 러시아에선 1학년때부터 졸업할때까지 전학을 가지 않는 이상 반 멤버 그대로 갔음, 매년 안 섞고. 그래서 우정이 굉장히 끈끈하고 사이가 깊었는데, 한국 와보니 정반대. 한 학년 올라가서 한때 같은 반이고 친한 친구였던 한 여자애가 다른 반 되더니 인사를 씹는걸 보고 많은 생각 했음....트라우마가 심하게 박히긴 한 것 같음 10년 넘게 지났음에도 여전히. 우정을 키울 엄두가 안난다
우리사회를 비롯한 유교문화권에서 가족은 사랑과 안녕의 공동체라기보단 개인을 무시하는 집단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 공동체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시에, 근대화를 통해 자본주의를 받아들였지만, 근대화의 근간인 개인주의적 문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구요. 그러다보니 개인(소득과 소유의 주체로서)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자본주의 체제와 집단주의적 권위주의적 사회문화간의 모순이 갈수록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을 존중하는 사회에서는 굳이 돈이 많지 않아도 개인으로서 억압받지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지만, 보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한국을 비롯한 유교사회에서는 개인이 존중받고 자유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자본주의적 관계, 특히 그 관계에서 갑의 위치에 있을때가 아닐까 싶네요. 다만 그런 관계에선, 을이 항상 있기 마련이고, 자본주의적 관계애서조차 을이 되면 한국사회에서 자유를 획득할 방법이 없어보이기에 누구나 다 최선을 다해 갑이 되고자 하는게 우리나라를 경쟁사회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돈을 많이 벌길 원하구요. 당연히 모두가 돈을 많이 벌순 없고, 그러다보니 일시적으로나마 갑의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소비에, 소비자의 권리 행사에 그토록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비자 갑질이 어느때보다 만연한게 아닐까요. 그것마저 못한다면 살면서 존중받을 일이 없는 사람이 한국엔 너무 많다고 생각되네요. 그러다보니 부모들도, 자기 자식을 존중해주고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을 키우기 보단, 사회에서 갑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최우선시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본인들 또한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랐을 가능성이 크고, 살먄서 가족이든 친구로부터든 개인으로, 사랑하는 가족이자 친구로서 무조건적 지지와 인정, 존중을 받기보단 공부를 잘했을때, 능력이 좋을때에만 그 능력으로 일시적인 인정을 받았을 테구요. 결국 그 핵심에는 개인을 존중하는 문화의 유무가 있지 않나 합니다. 유럽이 자본주의의 발상지임에도 가족과 친구가 저토록 중요한 가치를 지닐수 잇었던 배경 또한, 물론 기독교적 가족문화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가족이 개인을 억압하지 않고, 개인이 존중받기 때문인것 같아요. 저는 독일에 살고 있는데요, 이곳이라고 모두가, 모든 가정이 화목하고 개인을 존중하진 않습니다. 가까온 친구 하나도 부모와 복잡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불안과 타인에 대한 불신이 강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가족에는 그런식의 일종의 정서적 학대가 아주 일반적인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성적 등으로 비교와 평가를 일상적으로 당하고, 성적이 좋을때만 조건부 사랑을 받으면 안정적인 자아를 지닌 어른이 되기 힘들다는건 심리학, 정신의학에서 이미 많이 얘기하고 있죠. 이게 우리 사회의 일반적 풍경이 아닐까요.
교육업계 일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이들이 자기자신을 외면하도록, 스스로에게 둔감하도록 강요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심한 경쟁을 견디기 어려우니까요. 결국 그 아이들은 자신의 개성을 발견하고 발달시킬 기회를 박탈당하면서 어른이 됩니다. 그러니 남과 나의 차이를 표면적으로만 인지할 뿐이며, 그래서 더 불행해지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사춘기에 접어드는 만10세에서 14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여유를 주는 제도적 여건과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필요가 있습니다.
호주에서 공장에서 일할때 파업이 일어났었음. 12월24~25일에 일을하고 26~28일 쉬는문제로 당연히 24,25는 휴일이라 급여가 2배임 하지만 파업의 이유가 우리는 크리스마스때는 가족과 함께해야한다 라며 파업이 발생하고 24~25일에 쉬고 그 다음부터는 정상 근무하는걸로 파업이종료됨. 한국인이었던 나에겐 굉장한 충격이었음.
내가 생각하기에 청소년기 대학입시가 모든게 된 이유가 청소년기에는 뭘 하면서 살아야할지도 모르고 뭘 하고싶은지도 몰라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큰데 국가에서 대학입시라는 길을 제시(약간의 강제)해주니까 의존하게 되는 것 같음. 그러면서 자연으럽게 경쟁만 하게 되는거지... 그렇게 경쟁만 하니까 자기가 남보다 못한 꼴을 못보게 되고 삶이 팍팍해지는거 아닐까 싶다.
어렸을때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친구어머니가 어디사냐고 물어봤을때 어디에살고있느냐가 친구의 가치를 평가한다는걸 나이가 들면서 알고 좀 서운했었습니다. 학교에서 설문조사에 자가냐 전세냐 월세냐 부모님 직업이 무엇이냐 적는것도 지금생각해보면 너무 저급해보이구요 나이가 드니까 이게 윗사람부터 내려오는 가치관인거같습니다 씁쓸하네요
@@harvey8502 이런 정신론 들먹이는 틀딱들은 대체 왜 통계랑 지표가 증명하는 팩트를 노오오력 안해서 안된다고, 여어얼심히 했으면 됐을 거라고 자위하는 걸까 ㅈㄴ 이해가 안된다. 아니 본인부터 주변인 사랑하기 실천하던가 사회 캠페인에 한 푼 보태기라도 하고 나서 '니가 부정적으로 보니까 안되는 거야. 극복해!' ㅇㅈㄹ 하던가. 그냥 입으로 떠들기만 하면 뭐 되나 현실적으로?
20대 중후반인 저는 진취적이지 못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조금 부족해도 그냥 살자 주의입니다. 실제로 공대 출신임에도 사회복지 쪽으로 공부중이구요. 과거 40년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돈이 없다고 결혼 못할거 없고 애 못 키울거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런 마인드 주위에 말하면 미친사람이라고 욕합니다. 전세 전전긍긍 하면 뭐 어떻습니까, 겨우 굴러가는 경차 몰면 어떻습니까, 내 애 사교육비 전부 다 못 챙겨주면 어떻습니까.. 화목하게만 두루두루 잘 지내면 괜찮다 주의인데 이런 마인드조차 하찮다며 깔보는 주위 시선이 저 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도 바뀌게 하는 원인 중 하나 같네요. 경쟁 사회가 현재 우리나라의 물질 만능 주의를 실현 시키는데에 큰 비중의 원인으로 자리 잡은 동시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발전시킨 큰 기여 했음을 알고는 있습니다만, 지금 가장 문제인 저출산의 이유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 같네요. 물질 만능 주의가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지금은 그런 가치관이 우리나라 발목을 잡는 현상황이 안타깝네요..
마음을 쉴 줄 아는가? 마음을 쉴 줄 알아야 통찰이 온다. 답이 온다. 알게 된다. 마음의 본성은 거울처럼 명료하고 하늘처럼 걸림이 없고 대지처럼 모든 것을 품고 바다처럼 깊고 광대하다. 여기에 쉴 곳이 있다. 텅빈 각성 텅빈 평화 텅빈 사랑 텅빈 충만함 텅빈 알아차림 여기에 쉬어라.
정말 슬프네요.... 이때까지 삶을 되돌아보면 남 눈치 보며 살아간 게 대부분인 것 같고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왔습니다... 스무살 초반이 되서야 내가 이런 삶을 살아온 것을 깨닫고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자문하면서 '나'란 존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자신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생명체에게서 쓸모를 찾는것이 바로 세뇌했던 의식이다. 다람쥐도 고양이도, 옆에 있는 나무도 쓸모가 있어서 몇억년 진화를 거쳐 살아남은 것이 아니다.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는 경제가 성장하면 행복 지수도 같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경제가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아무리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도 더 이상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삶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괴로움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탐구해야 합니다. ‘욕망이 원인이구나’ ‘내 마음대로 하려는 성질이 원인이구나’ ‘한 치 앞도 모르는 무지가 원인이구나’ 그것을 관찰하고 세상과 자신을 존중하며 사랑을 뿌리기만 해도, 수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일이 있어서 수도권, 지방에 갔을 때 연로하신 분께 자리를 양보해드리고 손자와 같이 오신듯한 분께 자리를 양보해드리는데 주변에서 굉장히 특이하다는 듯이 쳐다보던 게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 지금 양보를 하면 미래에는 네가 양보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거라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버지의 배려를 보며 자랐는데 근래 들어 삭막한 사회가 되는게 느껴지고 저는 커녕 저희 아버지도 배려받지 못하고 소외당하는 사회가 될까 두렵기도 하고 가끔은 이런 배려가 필요한가 모두의 모습을 보며 회의감이 들때도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나부터 배려하는 사람이 되자 마음을 다잡는데 먼 미래에는 조금 더 모두가 가까운 사회가 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내일 하루도 살아야겠습니다.
@@songdoj1653 저도 여유가 있었다면 오래 함께했던 연인을 보내지는 않았겠죠... 그래도 가족은 아름답잖아요? 욕하는 이들도 있지만 누구나 아름다운 가족을 꿈꾸고 선망하고, 또 아이들도 귀엽죠. 카페 옆자리에 있는 아이에게 손흔들어주고 웃을 수 있게 그 아이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재롱을 부릴 수 있을만큼. 다시금 모두가 이런 것을 꿈꿀 수 있는 사회가 오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하나하나 작은 것부터 배려하고 실천하면서 살기 좋은 작은 세상을 만들어야죠.
와 결과 좀 충격적이네요. 전 미국에 있는데 얘들의 자본주의 마인드는 미쳤는데, 우리가 지금 미국인들보다 자본에 미쳐있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돈이 있어야 가정도 꾸릴 수 있고, 가족도 지킬수 있다는 마인드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전 슈카형이 사랑? 화합? 얘기할때 공감을 많이합니다 ㅠㅠ 그런 주제도 종종 들려주시길... 형 아니면 할 사람이 없어.
@@jobkim360 자기가 마음이 가난해서 결혼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돈탓만 하고 있는 사람. 이런애들이 어쩌다 돈벌어서 결혼하려 해도 똑같이 돈만보는 사람을 만나 결혼할거고 그렇게 돈만 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애를 낳아도 그 애는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하고 돈이 최고라는 가치관만 주입받게 됨.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는 걸 알면서도 거의 대다수, 사회의 인식이 그렇다는 게 너무 슬프네요... 언제부터,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저도 청년 중 한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경제적 지원을 받아 휴학하면서 온라인으로 관심이 있는 걸 배우고, 다양한 걸 경험하고 생각하면서 심리적으로 조금은 여유도 생기고 가치관도 확립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 또한 경제적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또한 주변을 보면, 대다수가 인간관계를 잘 맺지 않으면서도 외로움을 잘 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부디 모든 분들이 아주 잠깐씩은 자기 자신을 위해 쉬어주셨으면, 사소한 행복도 행복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조금은 주제넘은 소리를 해봤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현실적으로 저기 나온 항목들 대부분은 돈으로 대체가능함... 돈이 있어야 병걸리면 치료받아 건강해질 수 있고 돈이 있어야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돈이 있어야 대학도 가고 배울 수 있고 돈이 있어야 데이트도 할 수 있고 돈이 있어야 친구도 만날 수 있고 돈이 있어야 취미생활도 할 수 있고 돈이 있어야 여행도 갈 수 있고 돈이 있어야 가족도 행복하고 돈이 있어야 결혼생활도 행복하고 돈이 있어야 사회기부활동도 할 수 있음. 돈은 시간이자 기회이고 환경이자 보험임.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임. 세상은 시간조차 공평하지 않음. 돈이 있으면 남들보다 같은 시간을 살아도 더 많은 시간을 얻을 수 있음. 간단히 말하면 강남에서 출퇴근 30분 하는 사람과 경기도 살면서 2시간반씩 출퇴근하는 사람의 삶이 같을 수가 없는거임. 돈을 더 내면 놀이공원에서도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는 시대인데. 또한 가족간에 불화가 생기는 이유 1위, 이혼하는 이유 1위가 경제적 문제임. 돈과 행복이 비례할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반비례하지는 않음. 어느 정도 이상의 돈이 있으면 그 이상은 더 있어도 행복도가 증가하지 않는다고는 하던데 그만큼 있는건 극소수고. 돈 ㅈㄴ많은 헐리웃배우들도 재산분할, 위자료 더 받겠다고 소송ㅈㄴ하는게 현실임. 내가 볼땐 저 질문지 자체가 좀 어리석거나 대답한 사람들이 좀 어리석거나 둘 중 하나임 아니면 내가 좀 어리석거나.
학교를 다닐 때 부터 대학을 먼 곳으로 정해 따로 떨어져 살 수 있게 될 때 까지 가족은 나에게 고통만을 안겨주는 존재였다. 이후로 수십년이 지났지만 지금의 1~20대의 생각과 그닥 다르지 않다. 가족은 고통만을 만드는 무언가였지 행복과 위안을 주는 존재였던 적이 없다. 심지 어 지금도 연락이 오면 무슨 일일까 전전긍긍하며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는다. 학교 생활은 괴롭히는 놈들 견디는 것만 해도 힘들었는데 그 위에 부모의 성적에 대한 압박이 더해지고 겨우 벗어났다 싶으면 빠른 나이에 취업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나락이라는 무한 경쟁이 또 목줄을 죄어 온다. 40년을 넘게 살아도 무엇하나 내 스스로가 원해서 이룬 것은 손에 쥘 수 없을 정도의 작은 부스러기 뿐이고 스스로 만족하는 직장을 찾아도 주변에서 놔두지를 않고 끊임 없이 물어오고 참견해 온다. 이런 사회에서 저런 결과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을 쥐어짜면 대한민국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의식이 장난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어린시절부터 누군 ~한다더라 ~한다더라) 급격한 기술과 물질적 성장에 힘을 쏟은 나머지 뒤따르는 사회적/윤리적 가치에 힘을 쏟지 못한 결과가 버그같은 결과로 나왔네요 ㅠㅠ
맞아요 그래서 찐친도 나오기 힘들어요 그 친구보다 더 잘살면 질투하고 이쁜 마누라 있어도 깎아내리기 시전하고 친구는 유럽에서 찐친을 더 많이 만든거 같네요. 행복해지고 싶으면 비교문화 당장 버려야해요. 저성장 시대에는 더이상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고 우리사회의 발목만 잡고있는 암덩어리 같습니다.
세계사에서 가장 빠른 고도성장이 그만큼 세대간 이해를 어렵게 만들고 전세대의 경험이 오히려 후세대의 발목을 잡게 만드는 식으로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와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나라가 된것 같습니다. 한국 다음으로 빠른 속도로 고도성장을 이룩한 나라도 한국의 출산율을 빠르게 추격하는걸 보면 더더욱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슬픈일입니다. 한마디 더 첨언하면, 한국이 왜 지금처럼 돈돈돈, 돈미새가 되었느냐? 거기에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기때문입니다. 돈없어? 친구도 안생깁니다. 있던 친구도 돈없이 궁상맞게 굴면, 떨어져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돈없으면 애인도 안생깁니다. 당연히 결혼도 못하죠.ㅎㅎ 돈없으면 가족들에게도 구박받고 사람몫, 1인분은 하라고 잔소리 매일 들을겁니다. 결국,, 이렇게 됐다는것은 사회가 그만큼 삭막하다는거죠. 고용이 불안정하다는 얘기죠. 상위 10%나 많이 잡아서 20%만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때문에 국민 전체가 상위 20%에 들어가기 위해 아주 그냥,,, 피폐하게 경쟁에만 내몰리며, 스트레스를 겪고, 삶의 추억이나 낭만이나 균형을 상실되죠. 오로지 20% 안에 들어가야 한다. 거기서 밀리면, 최저임금이나 받으면서 인간답지 못한,, 친구도 떠나가.. 애인도 못만들어.. 결혼은 당연히 못해.. 가족들한테도 면이 안서는 그런,, 그저 그런 루저의 삶을 사는게 80%니까요. 근데 웃기지 않나요?ㅎㅎ 아니 무슨 나라가........... 상위 20%만 사람다운 삶을 살고,, 나머지 80%. 인구수로 따지면,,4천만명이,,,,, 4천만명이 루저로 살아야 하는 나라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멋지다. 이게 코리아 스탠다드. 브라보인거죠.ㅎㅎ 김누리 교수님이 그러죠... 프랑스 혁명때, 사람들이 못살겠다,, 살기 너무 힘들어서,, 혁명을 매일같이 수근수근 댔을때의 불평등 지수보다,, 지금 한국의 불평등이 더 심한 수준이라고. 그런데도 여전히 상위 20%에 들어가기 위해 경쟁에 박차를 가하는 나라. 경쟁이라는 것은 한도가 없어요.. 남이 15시간 공부하고 스펙 쌓으면, 나는 17시간 공부하고 자기계발해야하고요. 남이 17시간 그러고있으면, 또 나는 19시간을 자기계발해서 경쟁에서 이겨야돼요. 상위 20%만 사람답게 사는 나라의 맹점은,, 무한 경쟁에 내몰리면서,,,,,,,,,,,,,,, 상위 20% 들어가기 위해서,,,,, 청춘을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고, 즉, 인간성을 상실당하고 공부하는 기계/ 자기계발하는 기계처럼 살아야 한다는 거에요. 그렇게 자라난 새로운 젊은 세대에게 인간다움/ 인간성/ 정을 기대할수 잇을까요...?ㅎㅎ 답은 매우 심플합니다.
다른 선진국들은 개인이 모여 국가를 이룬 계약식 봉건제 전통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이 우선이지만 한국은 뿌리깊은 전제군주정 역사라 개인은 국가의 소유물이었음.그래서 인본주의적 가치가 발달하지 못했고 더군다나 조선은 자국민 50프로이상을 노예로 부렸던 국가라 그 후손들이 상호간 존중을 모르고 비교 혐오 조롱 갑질에 물드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같은
한창 성장중일때는 남들과 비교하면서 경쟁하여 치고나가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지만, 그 성장이 다같이 정체될때는 남을 깎아내려 비교우위를 점하려 해서 전체적으로 비효율로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빠른 성장을 이룩하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자마자 침체에 빠져 허덕이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공통점이네요. 우리나라가 가장 심한것 같구요.
생명체에게서 쓸모를 찾는것이 바로 세뇌했던 의식이다. 다람쥐도 고양이도, 옆에 있는 나무도 쓸모가 있어서 몇억년 진화를 거쳐 살아남은 것이 아니다.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는 경제가 성장하면 행복 지수도 같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경제가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아무리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도 더 이상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삶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괴로움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탐구해야 합니다. ‘욕망이 원인이구나’ ‘내 마음대로 하려는 성질이 원인이구나’ ‘한 치 앞도 모르는 무지가 원인이구나’ 그것을 관찰하고 세상과 자신을 존중하며 사랑을 뿌리기만 해도, 수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샘 리처드 교수님이 한국에 관한 강의를 많이 하시는데, 이번 주제와 동일한 주제로 강의하신 내용이 있었어요. 거기서는 돈을 중요시 하는게 결국 가족과도 연관이 있다는 의미로 일부 해석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중복선택을 하는 성향에 따라 이번 주제의 설문 조사 결과가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개를 선택하라고 하면 가장 중요한 것만 선택하려는 성향이 높은것 같아요. 여러 개를 선택하면 자기가 그것들을 다 유사한 수준으로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일까 싶고. 이런 유사한 설문을 볼 때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과 그 비중을 함께 조사해보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곤합니다.
100% 이해할 수 없어도 100% 사랑할 수 있다. 가족이 그래야한다. 행복은 학습해야한다. 가족간의 시간이 그래야한다. 돈이 없다고 불행한건 아니다 불편할뿐이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는걸 잊지말자. 부고장에는 통장잔고가 찍히지 않는다. 냉소를 버리자. 부디 서로에게 친절하자
"경쟁" 이거 하나로 전부 다 설명되요. 여기서 님이 모르는 거 있으면 질문해보세요. 그 뒤틀려 있는 게 왜 경쟁이 원인이라고 하는지 설명해드릴게요. 미국의 경쟁이랑 그 궤가 다릅니다. 여기서 마인드가 달라요. 어째든 뭔가 뒤틀려있는 어떠한 것들을 적어주시면 그게 왜 경쟁이랑 연관있는지 알려드릴게요.
29세가 IMF때 몇살이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26년 전에 IMF가 있고 핵가족이 붕괴되며 맞벌이 체제가 되었다. 부모가 자녀를 돌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육아시설도 부족했기 때문에 IMF시기에 5살을 못넘긴 아이들이 다수 방치되었다. 결국 부모가 기르던 문화와 체계가 붕괴되고 사회조차 아이들을 돌볼 준비가 안되었던 세대들이다. 지금이야 태권도장이다 어린이집이다 그나마 어린이를 돌 볼 수 있었지만, 그 시절 아이들이 받은 악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결국 어린 나이에 부모로부터 그리고 사회로부터 방치되었던 아이들이 가정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 자녀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현사회의 문제를 고찰해야 하지 않을까.
@@Jeju-island. 부모가 아이와 지내는 시간이 길면, 자연스럽게 많은 것들을 닮아 갑니다. 그래서 던져놓듯이 키워도 괜찮은 겁니다. 교육을 위해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예절을 익히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무리하게 공부에 집중하게 하려는 노력만 필요했지요. 지금은 다르죠. 아이들에게 예절이나 버릇 등을 가르치는건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인위적으로 가르쳐야 해요. 함께 지내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이 몇배로 들어갑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만들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많은 것들이 이전엔 자연스럽게 이뤄졌는데 이젠 다 공을 들이고 노력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서 아이들과 싸워가며 이뤄야 하니 악몽이 되는 것이지요.
가장 궁극적인 가치를 되새겨보면 돈이 Goal일 수는 없다. 수단일뿐... 결국 한 depth만 더 생각해보면 결국 돈을 많이 갖고싶은 이유는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일 것이고... 그 중에도 가장 나와가까운 가족으로부터의 인정이기때문에 다른 나라들은 죄다 가족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고 부모님이 고생하며 저와 동생을 키워주셨습니다. 남들 만큼만이라도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어요. 대학도 직업도.. 제가 하고 싶은 공부보다 미래에 취직할 수 있는 전공과 직업을 선택했고 지금은 다행히 우리 가족 풍요롭진 않아도 남들 사는 만큼 살고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제 삶에 있어서 해왔던 많은 선택들에서 돈을 생각 안할 수 없었고 결국은 생존과 연결되었다고 생각해요. 후회는 안하지만 가끔 이런 내용 볼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제 마음이 빈곤하다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