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식당에서 흔하게 겪는 헤프닝들이죠. 주문을 거절하거나 주문이 엄청 늦거나 자리에 못 앉게 하거나.. 이런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설명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돈을 쓰는 고객이라 할지라도 마음대로 할 수는 없죠. 이런 문화적 부분들은 이해하고 여행을 가면 한결 더 편안해집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영상에서 함께 하시죠!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드디어 여름 옷이 나왔어요 yan.kr/product/%EB%85%B8%EC%8A%A4%EC%9B%BB-%ED%8B%B0%EC%85%94%EC%B8%A0/13/category/24/display/1/ 정말 오래 기다려 주셨고 많은 말씀을 듣고 신중하게 결정했습니다 구독자님들의 의견 하나도 빠짐없이 신경 썼습니다 기존에는 도난 방지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쾌적함, 실용성에 몰빵했습니다 저는 패션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뭐라고 패션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14년 정도의 여행 경험을 녹인 필수재를 만들 자신은 있었어요 이번 반팔티도 그렇게 제작했어요 잘부탁드립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얼마전 노르망디 동네 식당 갔음. 주인 할아버지가 웨이팅 보시는데 영어 못하시고 우리는 프헝쎄 못하니까, 주방에 있는 영어 하는 분까지 데리고 와서 주문 다 받아주고 친절하게 서빙도 잘 해주셨음. 우리도 최대한 공손하게 인사하고, 예의있게 행동하려고 했고. 어딜가나 진심은 통하는 법임.
저는 프랑스 그릇 디자이너 상품 주문하고 선결제 했는데 약속된 날짜에 물건도 안오고 연락도 안되서 프랑스 박람회 출장중 택시를타고 한시간 거리 파리 근교 아틀리에를 찾아갔는데 ..덩치 큰 운전기사 할아버지가 왜 멀리 가냐 물어서 짧은 블어로 설명 했더니 ..그분이 안되겠다고 같이 가주겠다고 ..가서 디자이너는 술인지 마약에 취해서 소통이 불가 .. 어씨스턴트에게 물건 언제 보낼거냐 등등 약속 지키라 혼내고 확약서 받아주고 ..파리 숙소로 다시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어요 . 물건은 그후 한 4개월 작업거쳐 무사히 도착했구요 . 좋은 분들도 많아서 저는 늘 도움을 받았어요 .
송도에서 열린 외국인 행사에 일하러 갔던 분이 외국인들은 전부 빈 자리에 자기 순서가 와도 그냥 앉지 않고 100% 다 그 의자에 앉아도 되겠냐 묻고 앉는 모습을 보였다더니 그게 외국인들의 예의였군요. 우린 일단 빈 자리 있으면 앉고 볼텐데 그들의 예의 문화도 이해를 하고 있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맞아요. 오해로 인해서 인종차별이니 어쩌니 하는 피해의식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가장 중요한 차이는 종업원과 손님이 동등한 관계라는 점입니다. 간혹 갑질까지는 아닌데.. 조금 내가 우월한 지위에 있다는 느낌을 주기 시작하면-짜증 섞인 표정, 태도 등- 서빙하는 분들 표정 확 바뀌죠. 내 음식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에게는 항상 따뜻하게 대하는 것이 본인에게 나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이 영상으로 여행와서 불쾌한 경험을 겪는 분들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저렇게 카메라 들고 목소리 크게 녹화하는 것 자체가.... 카메라 사진찍는거에 "환장한" 아시안.. 짱난다 ㅉㅉ 왜 저러냐 생각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외국 사람들중에 밥 먹을때 음식 사진 계속 찍고, 셀카도 여러번 찍는 사람 본적 있으신가요? ㅋㅋ 없습니다. 인종차별 아닌 인종차별 받을 수 밖에 없는 문화차이....같은... 한국인들의 특성이... 참... 그래요 ㅠ
@@chororong 이것도 약간 문화사대주의인게 유럽은 자기들끼리는 개성을 존중함. 별의 별놈이 다 있는데 그런애구나 하고 넘김. 근데 겸상하는것도 아니고 본인 밥먹는데 사진찍는걸로 조롱하는거면 아시아인에 대한 자신들의 우월의식이 깔린거임. 밥상머리 예절없이 저런행동을 한다고? 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지들 식사예절이 만국 공통이라고 생각하는거임. 우리가 외국인들이랑 밥먹는데 어른보다 숟가락 먼저들었다고 조롱함? 물론 큰소리로 소리치거나 밥먹으면서 말하다 튄다거나 하는 거처럼 어딜가나 지탄받을만한 행동은 안하는 게 옳지만 사진찍거나 영상찍는 등의 행동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유럽은 모르겠는데 이탈리아에 한해서는 식당 문화가 그렇게 빡빡하진 않더라구요 1. 식당 들어가서 몇명인데 자리 안내 부탁하면 자리 안내 해줍니다. 자리 준비안됐으면 잠시만 기다려달라함 2. 자리 안내받고 좀 기다리면 메뉴판 가져다 주는데 그때 물 주까 물어보는사람 있는데 일단 물은 돈이 들어요. 3. 이탈리아 거의 대부분이 1인 1음료하고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이렇게 있어서 메뉴고르는데 오래걸릴수도있는데 다 고르고 살짝 손들어서 아이컨택해도 되고 너무 구석진 자리거나 아이컨택이 안되면 미스쿠시(익스큐즈미) 하고 조용히 부르면됩니다. 너무 큰소리는 안되겠졍..? 4. 에피타이저 시키면 메인이랑 같이줄까 따로줄까 물어보는데 같이 받으면 다 같이 바로 나오지만 따로 받는 경우엔 에피타이저 나오고 다 먹고나서 그릇치우고부터 조리가 들어가서 한 20~30분정도 기다릴수도있어요. 5. 밥 다먹고나서 보통 디저트도 많이 시켜먹기 때문에 빨리나가고 싶으면 다먹었냐고 물어볼때 다 먹었다고 영수증 달라하면됨 디자트 시키는줄 알고 영수증 안주고 계산 늦어질 가능성 굉장히 높음. 6. 계산대 가서 계산하는경우도 있고 직원분이 계산하는곳도 있음 물어보면 갈쳐주심. 7. 이탈리아는 조개류, 치즈류가 들어가묜 파스타가 좀 짜요. 토마토가 좀 덜 짠편이니 생각하고 짠거 덜짠거 골고루 시키세요. 특히 파스타는 그래도 한국이 좀 많이 따라왔는데 아직 피자는 이탈리아 못따라가요 피자 많이 드세요 츄베릅 8. 티본스테이크는 기본 1키로 이상이라 2명이선 다 못먹을수도있으니 그냥 안심스테이크 시켜도 맛있어요. 미디움레어추천. 등심스테이크는 가끔 좀 질긴곳도 있더라구요. 정 등심이 먹고싶다면 송아지 드세요. 티본은.. 뼈무게까지 포함되는거라 조큼 가성비가 안좋.. 앜ㅋㅋㅋ 그래도 다들 드시고싶은거 드세요. 9. 이탈리아는 기본 자릿세가 있어요. 웰컴드링크까지 나오는곳은 조금 비싸고, 보통은 식전빵이 나오는데 식전빵은 파스타 소스 찍어먹으면 존맛이니 소스찍어먹으세요. 아니면 테이블마다 올리브유랑 발사믹 있는걸로 찍어드심 됩니다. 10. 보통 테이블에 포크랑 나이프만 셋팅이 되어있는데 스푼은 따로 달라하면 줘요. 필요하신분들은 꼭 요청해서 드세요. 11. 후루룩쩝쩝 면치기는 진짜 한국에서만 하시길… 제발 조용하게 입다물고 씹어드세요 ㅠ 12. 다들 어글리 코리안이 아닌 베스트 코리안이 되길….
면을 소리없이 입에 집어넣으라고? 난 그렇게 못하겠다. 면은 요란하게 후루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어야 제 맛이라는 K-식문화를 전수해줘야지...난 이탈리아 가서 옆사람들이 쳐다보건 말건 스파게티 후루루룩 쩝쩝 거리며 신나게 먹고 나왓다. 이게 한국인의 긍지이지. 암 그렇고 말고...
런던에서 5년, 프랑스 리용에서 3년정도 살았던 사람입니다. 관광지는 사람이 많아 저럴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곳은 그냥 자리에 앉아있으면 웨이터가 와서 메뉴를 줍니다. 그러면 또 시간깨나 낭비해요. 그래서 저는 메뉴를 보지 않고 미리 생각해둔것 주문합니다. 먹으면서 계산서 달라고하면 계산서 갖다주고요. 몇번 가본곳은 웨이터가 알고 반가워하며 제 방식대로 해 줍니다. 물론 위의 에티켓이 주류 예절이긴 하지만 예약제 레스토랑의 저녁식사나 저렇지, 바쁜 세상에 저렇게 하지 않아요. 어려서부터 익숙해진 사람들이야 저런것이 당연하다 받아들이지만 그렇게하지 않아도 단골될수 있고 웨이터들도 더 편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최근 유럽 다녀와본 입장에서 순전히 케바케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일하는 직원마다도 다르고 성격마다도 달라요. (본인 영어 문제없음) 예를 들어 자리가 엄청 널널한데도 일부러 다 예약 되어있다며 복도쪽 허름한 자리로 안내하고 서양인들이 오면 좋은 자리로 안내하는 경우도 겪었고, 머 식전빵 안주는거야 당연했구요. 반면 엄청 친절하게 빵부터 마지막까지 잘해줬던 곳도 있었고, 츤데레처럼 첨부터 끝까지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귀찮은듯하게 그래도 서빙해줄건 다 줬던 가게도 있었습니다. 심한 경우는 첫주문 이후에 일부러 저희 테이블만 계속 안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저희 옆 테이블 독일분들이 도와주셔서 주문을 하긴했지만 거의 1시간 가까이 기다렸습니다 (주문하려고 손을 들어도 눈을 마주쳐도 의도적으로 계속 안왔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확실히 옛날보다는 인종차별이 줄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여기 서양애들 피셜로 같이 밥먹을때 물어봤는데 아직 중국애들혐오는 있긴 하다더라구요. 머 basically rude 라던지 이런 이유로요. 보통 구별 기준이 키(how tall) 아니면 착장이라고 (옷 잘입으면 한국인) 들었는데 뭐 다는 아니겠지만 아무쪼록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럽이 최고의 여행지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는데 코로나 이후 심해진 인종차별과 테러, 중국인들의 돈이 올려놓은 유럽의 허세때문에 유럽쪽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일이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은 일이 됐다 아예 식당,호텔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없애버리고 가면 실망도 안하고 재밌게 놀다 올듯
한국은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지만, 유럽은 점심 시간에 2~3시간을 할애하고, 한국인이 5가지 일을 하는 동안 1~2가지 일을 할 뿐이어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성장이 놀라운 이유는 단순한 일상의 패턴으로는 설명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3일이 한국의 하루와 맞먹습니다. 초기에 유럽의 기술이 발전하여 생활 패턴에 문제가 없었지만, 우리가 그들을 따라잡고 추월하는 순간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이 자체적으로만 생활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전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는 이것이 큰 단점으로 작용하며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럽식당 손님으로서의 매너를 잘 알 수 있었던 영상이었습니다. 예전에 유럽배경 영화에서 주인공이 식당 들어가서 바로 자리에 안앉고 주변을 살피던 장면을 많이 봤는데 인물 성격이나 배경을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었겠지만 실제로 식당매너와도 관련이 있었던 것 같네요. 재미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는데 일단 이탈리아는 안가봤지만 비슷할거라 생각함 뭐만하면 인종차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러는 경우도 왕왕있긴함) 사실은 그들이 생각하는 기본적인 예의를 안지키거나 의사소통에 문제있으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 힘듦 애초에 그 사람들은 우리처럼 손님이 왕이다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동등한 관계라고 생각하거나 오히려 자기네가 해준다는 식으로 서버가 왕이다라고 생각하는경우가 많은듯
전 베트남에 사는데 프랑스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식당에 들어가면 인원수 물어보고 테이블 안내해주고, 다 먹었으면 자리에서 계산하게 해주는게 비슷하네요. 처음에 느려서 적응하는게 힘들었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유럽에서도 매너지키며 무난하게 넘어가기를! 두번째 영상에 교육영상 넘 좋네요 ㅋㅋㅋㅋㅋ
독일 거주중입니다. 유럽 여행오시는 한국 분들 기본 식당예절 안지키고 인종차별 당했다고 속상해 하는거 보면 좀 안타까웠습니다. 외국으로 여행을 가면 현지 기본 예절 문화에대해서 어느정도는 공부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junhonam-di7tn 그래서 이런 영상이 더 알려져졌으면 좋겠다구요. 내 나라에서 아무렇지 않은것이 다른나라에선 무례할수 있는거고 반대로 다른 나라에선 아무렇지 않은것이 내 나라에선 무례할수 있는 거고, 새로운 나라에 여행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데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예절을 배우는거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juldiedopalganggang3022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기에 이런 답글을 다냐? 머리에 우동사리만 들어 있냐? ㅋㅋ 유럽 자주 가는데 동양인에게 의도적으로 눈을 피하고 주문 안받는 곳 좀 있다. 일종의 인종차별이지. 옆에 있는 그곳 로컬들이 보다 못해 종업원 불러서 항의해도 못 들은 척함. ㅋㅋ 한번도 외국 나가보지 않은 노인네 같은데 넌 답글 달지 마세요. 어르신 ㅋ
파리에서만 한 달 혼자 여행했는데 인종차별은 커녕 오히려 다른 이용객들보다 친절히 대해주더라고요. 그 이유가, 간단히 필요한 말은 불어를 외워가고 식당 예절 알아가고 이러니까 저를 대하는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랑 웃으면서 대화했습니다. (불어는 진짜 간단하고 꼭 필요한 것만 외웠고 영어는 제가 진짜 못하는데 간단한거라서 들리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건 잘 모르더라고요. 파리에서 버스 탈 때 기사님께 꼭 인사를 해야 합니다. 99%의 사람들이 다 인사를 하는데 만약 인사를 안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갔는데 원래 한국에서도 버스 탈 때 인사하는 버릇이 있어서 자동으로 괜찮았습니다 ㅎㅎ
유럽에선 쇼핑할때도 마찬가지예요. 직원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고 있을땐 기다려야 해요. 직원과 아이컨텍이 됐다면 기다리면 옵니다. 부르면 무매너로 여겨서 응대 안해준다고 들었어요. 저도 쇼핑할때 많이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이컨텍 후 조용히 기다리니 먼저 와서 응대 해주더라구요.
맞아요.. 유투버중에도 유럽에서 쩝쩝대고 후루룩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나라의 식사 예절은 너희를 나도 이만큼 존중하고 있다라는 뜻일겁니다. 오더나 팁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10% 15%를 따질 것이 아니라 해당 나라의 맛을 알게됐다는게 중요하고 거기에 상응하는 팁을 주면 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자체를 강요당한다라는 느낌 말고 그 나라의 문화라고 당연히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랑 비슷 합니다. 입구쪽에 서있음 보통 몇명이냐고 물어봅니다. 인원수 말하고 자리 안내해주는데 맘에 안들면 혹시 밖에 앉아도 될까요?? 라든지 물어보면 보통은 상관없다고 하죠. 별 문제 없습니다. 너무 안온다 하면 손을 번쩍든게 아니라 손을 얼굴정도 까지만 살짝 들어 웃으면서 지나가는 종업원이나 서있는 종업원가 아이콘택 하시면 됩니다. ㅎㅎ 지금 호주 여행중인데 와 여기는 유럽과 완전 다르게 빨리빨리네요. 좋아요. 다만 영어를 못알아먹겠어요. 내가 못하는것도 있는데 자괴감이 들때쯤 영알남님 영상보니 단어가 귀에 팍팍 꽂히는게 호주가 좀... 발음 ㅠㅠ 못알아 먹겠습니다 흑...
여행하는 나라의 문화와 예절을 숙지하고 가는게 당연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몰라 실수하는것에 대해 비매너네 뭐네 하는 생각은 안했으면 합니다.(물론 정말 예의없게 하는 행동은 제외)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문화 예절을 잘 모른다해서 우리가 무조건 저 외국인은 비매너질 한다 하면서 비난하지 않잖아요. 외국인이니까 이해하고 오히려 가르쳐 주려는 사람도 많잖아요.
예전에는 피해의식에 절어서 차별당했다고 생각하다가, 지금은 꽤 위험한 지경까지 차오른 근거없는 국뽕에 쩔어 대접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한국인들, ... 당신들은 관광으로 몇일 머물다 갈 뿐이지만, 거기 사는 사람들은 평생을 거기서 자신들 방식으로 살아왔고 역시 그 방식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대하고 있다. 거기까지 관광하러 갔으면, 거기 방식에 맞추는 것이 상식이지 않은가? 좋아서, 보고 싶어서 거길 가 놓고는, 막상 거기 방식은 싫다고 한다니, ... 여행가서 즐거운 것은 즐거운 대로, 불편한 것은 불편한 대로 즐기고 참을 줄도 알아야지, 겨우 돈 몇푼 내가 내는데 대접 제대로 안 해주냐고 성질 내는 것은, ... 옆나라 중국사람들이나 하나도 다를 바 없는 짓이다.
유럽도 결국 사람 사는곳이고 소수의 인종차별주의자를 만났을때 발생 하는 것 같습니다. 유럽 8개국 돌아봤는데 한 번도 식당에서 일부러 늦게 주문 받거나 늦게 음식 내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식당도 사람이 꽉차고 많으면 음식 늦게 나오는건 마찬가지인 것처럼 바쁜 식당에 갔을때는 그만큼 늦게 주문 받고(왜냐면 계속 돌아 다니면서 바쁘니까) 늦게 나오고(주문이 밀렸으니까) 했지만 그걸 차별이라 생각하면 차별이 되는거고 상황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보니까 그냥 바빠서 그렇구나 라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한산한데 30분씩 안오면 차별이겠지만 저희 부부는 여행내내 한번도 그런 차별을 못받았습니다. 오히려 빨리 주는 느낌이였습니다. 계산 스피드는 느림;; 심지어 비행기 탔을때 LCC가 정해진 도착 시간보다 20~30분 일찍 도착 했던게 2~3번 되어서 감격했던 일은 있네요. 주문 받고 나오는건 보통 정상인데 결재 하는게 사실 힘들긴 했습니다. 밥을 다 먹고도 계산하겠다는 사인을 보내면 기다렸다가 계산서를 주고는 갑니다. 그러면 또 한참후에 불러서 테이블 계산을 해야 하는데 이 시간이 싫긴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머리 굴린 방안은 이랬습니다. 1. 주문 할 때 미리 음식 가격을 외우 두고 주문함 2. 계산 사인을 보내면 웨이터가 와서 맛있게 먹었냐고 물어보고 테이블 그릇 부터 치움(그릇 안치우고 계산해 주는곳도 있긴 함 케바케) 3. 이 후 계산서를 주고는 쌩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웨이터가 계산서 주는 도중에 지금 계산하겠다고(캐시 or 카드) 바로 통보 4. 그러면 캐시는 바로 받고 카드는 단말기 가지로 다녀옴 5. 계산 완료 - 인사하고 퇴장 그러나 웨이터가 안오는곳들도 있습니다. 그런곳은 10분 기다려도 웨이터가 안보임 보여도 옆테이블만 대응하고 사라짐(유럽 웨이터는 한번에 1개만 대응, 한국처럼 테이블마다 요구사항 안들음) 결국 제가 일어나서 웨이터 서 있는곳 찾아가서 질문함(테이블계산 or 데스크계산) 그러면 답변 듣고 테이블이면 계산하러 오라고 함 데스크계산은 가서 하면 됨 실제 그곳도 입구쪽 데스크 계산 이였는데 그걸 몰라서 기다리다 지쳐 갔던건데 이 한번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너무 오래 기다려 지쳐서 일어나 가서 직접 물었던 적은 없었답니다. 평균 계산 완료 하는데 5~10분 소요 되었던거 같아요. 이게 싫다면 싫었던거 같아요.
0:04에서 "여기는 예술과 낭만과 문화의 이탈리아 수도 피렌체입니다." 요 부분이 좀 오해가 있겠네요. "여기는 이탈리아의 예술과 낭만과 문화의 수도 피렌체입니다." 이게 나을 듯요. 태클 아니고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
저도 미국 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처음엔 sit down restaurant 가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어요. 한국에서는 그냥 자리 빈데 들어가서 앉고 ‘저기요’ 해서 직원 불러서 주문한뒤 다먹은 후 계산대가서 계산하면 끝이잖아요. 근데 미국은 들어가기 전부터 일단 누가 나올때까지 좀 기다리고 레스토랑 서버가 담당이 되면 그 서버랑 식사 주문부터 계산까지 계~~~속 소통(?) 해야되는게 처음엔 너무 어색했어요. 주문도 첨엔 와서 물이나 음료 같은거 먼저 시키고 메인 메뉴가 결정되면 그 메인메뉴 시키고 거기에 싸이드로 나오는 음식 있으면 그것도 정해야되고. 먹는 와중에도 물이나 이런거 서버가 채워주면서 빈그릇을 계속 치운다거나 하고 더 필요한게 없냐고 계속 물어봐요 ㅎㅎㅎ 아니 그냥 한번 주문하면 끝나는거지 계속 와서 물어보니 처음엔 잘 문화를 몰랐을땐 짜증까지 나더라고요 ㅠㅠㅋㅋ 그리고 뭔가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또 서버랑 아이컨택해서 소통해야하고. 또 마지막 계산도 자리에서 하는데 팁까지 두번 계산서가 왔다갔다 ㅎㅎㅎㅎ 진짜 이걸 다 영어나 외국어로 해야되니 첨엔 진짜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제는 연습을 많이해서 되게 익숙한데. 아마 한국인들에게는 이런 서양식 레스토랑 문화가 익숙하지 않고 또 아이컨택을 해서 교감 소통을 서버와 계속 하는게 어색하다보니 그냥 멍하게 앉아 있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근데 유럽이 인종차별이 분명 있긴 하겠지만 동양인들이 대체로 이런 에티켓을 잘 모르니 서버입장에선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냥 나말고 누가 저사람들 서빙하겠지 하면서 약간 회피 할수도 있는거 같아요. 또 동양인들은 팁도 잘안주고 하니 ㅎㅎ 또한가지는 우리나라는 조그만 커피숍서부터 레스토랑 비행기 스튜어디스까지 항상 웃으면서 온몸으로 친절함과 예의를 보여주잖아요. 근데 그냥 서양사람들은 친절함을 츤데레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말과 표정은 그냥 좀 딱딱한데 필요한걸 알아서 챙겨준다던지 약간 츤데레 식으로요. 그래서 첨엔 한국인들 입장에선 좀 불친절하고 딱딱하다고 느끼는거 같아요. 저도 첨엔 서버들이 제가 맘에 안들고 저에게 화난줄요 ㅎㅎㅎ 근데 그러 태도로 챙겨줄건 또 다 챙겨주드라구요 친절한 분들은요 ㅎㅎㅎㅎ 또한가지는 제가 미국에서 좀 오래 있으면서 느낀건 그냥 피부가 어떤색이건 그나라 사람처럼 최대한 행동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현지인들과 소통하면 큰 인종차별은 안당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요~~~ 정말 좋은 꿀팁영상 잘봤습니다. ^^
유럽여행 n번 경험자로써.. 1. 메뉴판 가져다주는것은 기다리는게 나음. 2. 메뉴정해져서 주문하고플때는 아이컨택 시도 -> 안보는거 같으면 살짝 미소띄며 그 국가 언어로 실례합니다 혹은 sir 이라고 부르며 주문했음. 이것만 지키면 보통 친절하고 문제없이 여행 가능하더라고요. 첨엔 이모 국밥하나요가 젤 편하다싶었는데 ㅋㅋㅋ 익숙해지니까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N번 경험하며 느낀 생존방식..ㅎ
미국 갔을때 미국인 사촌이 알려준건데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라고함...자리가 비어있다고 바로가서 앉아버리면 직원 입장에선 무시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원도 그 손님을 무시한다고 함 근데 본인이 먼저 무시해 놓고 본인이 무시당한것만 부각해서 억울하다고 난리치는게 동양인 차별, 무시. 최근엔 싱가폴 출장갔다가 저녁먹으러 야외 식당 갔는데 직원이 야외 테이블 펴고 있는데 좋은자리에 어떤 사람이 짐을 올려놓고 차지하니까 직원이 째려봄, 그 사람은 가방을 다시 가져가면서 일행한테 한국말로 '괜찮아~괜찮아~여기아니면 먹을데 없나 가자' 라면서 감
예전에 네덜란드 갔을때 메뉴 주고 간 웨이트리스가 하도 주문받으러 안와서 손들어서 불렀더니..... 자기를 그렇게 손으로 부르지 말라고 , 순서대로 알아서 가니까 부르지말라고 쏘아붙이더라구요 ㅠㅠ 완전 예의없는 사람취급 당해서 황당 속상.... 웨이트리스 안오면 그냥 나올것을 잘못했나 싶기도 하네요.....
손 살짝 들고 익스큐즈미 까지만 돼요. 특정 직원을 부르거나 하면 안되는게.. 테이블마다 담당 서버가 있어서 순서대로 진행해야되는데 갑자기 누군가 자길 부르게되면 그 순서를 까먹을 수도 있어서 예민해지죠. 우리나라야 포스기에 모든게 적혀져 있고 음식도 빨리빨리 나오니까 별 상관없겠지만은 ㅠㅠ
솔직히 말해서 유럽인들의 저런 관습들(?)이 결코 더 바람직하다거나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때로는 실제로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는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식당 뿐만 아니라 주유소도 그렇고 모든 부분에서 어찌 이렇게 효율적이지 못하고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보다는 배짱으로 영업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 선진국? 그딴 거 개나 줘버리라고 하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님(개인적으로 실제로 한국 같은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고 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를 여행하거나 그 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문화와 예절에 따라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내 편한대로만 생각하고 행동할 거라면 그런 사람들은 절대로 해외에 나갈 필요가 없음. 그냥 국내에서 편히 여행하는게 개인에게도 좋음
정말 케바케인가봐요. 저는 오히려 한국에서도 웨이팅 기다리는 식당에 더 익숙한 사람인데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이번 스위스,이탈리아 여행에서 오히려 백인분들이 엉덩이 들이밀고 먼저 착석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 깜짝 놀랐네요. 그리고 식당들이 다 그게 익숙한 느낌이라 더 놀랐고요. 특히 스위스 루체른 시내 번화가 관광객많은 야외식당들과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알토근방 야외식당들에서요. 그때 나름 충격먹고(자리를 너무 많이 뺏겨서) 다른 식당 갈때마다 물어보면 관광객이 많은 곳은 그냥 아무데나 앉으라고 하고 뭔가 내국인들이 많아보이는 곳은 예약 및 대기,안내를 해주는 듯했어요. 이것도 뭐 저의 짧은 경험일 수 있지만(객관적지표-해외여행과 해외에서의 외식횟수 각각60,100회 넘는정도) 스위스 관광하는 백인분들 대부분 유럽인이셨는데 나라마다 매너가 다른가 궁금하기도하고 이 참에 북유럽 등 좀 더 공부해보고 싶기도 하더라고요^^;;; 요지는 넓은 세계, 관광지도 어디를 가느냐에따라 또 케바케더라…입니다^^;;
사실 이건 주제 자체가 논문 한 편 써야 되는 것.. 왜냐 뿌리깊은 문화, 인식 상의 문제거든 아시아라는 인종 자체에서 일단 깎이고 들어가는 게 있고 거기에 말까지 안 되니 당연히 찬밥 대접 받는 것.. 동서양은 생긴 게 너무 달라서 어지간히 마음 열린 사람 아니면 부지불식간에 인종차별이 나오게 된다고 봐 거기다 역사경험적으로 자기들보다 못살고 아래라는 인식이 있지 과거의 일본 그리고 요즘의 한국이 아무리 날뛴다 해봤자 중국이 100년동안 서양인들의 무의식에 새겨둔 아시아인의 인상을 쉽게 지워지겠어 그리고 가난한 동유럽 혹은 남미 국가들도 서유럽 및 북미의 이런 짓거리를 따라하지 거 왜 일진 옆에서 꼬붕짓하는 놈들처럼 말야 식당도 그렇고 그 모든 대면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에는 대단히 많은 문화적 심리적인 단계들이 있어 같은 문화권 같은 나라 내에서도 식당에서 대접 잘받는 법 이런 주제로 얼마나 많은 말들이 오가는데..말한마디 못하고 외모도 극도로 다른, 거기다 멋지다는 느낌도 전혀 없는 그런 외국인에게...어지간한 교양인이 아닌 한 우리가 기대하는 서비스는 안 해주지... 정말이지 현지 본토인과 동일한 언어력이 기본이다(심지어 그것조차도 기대한 바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