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표정, 삶의 숨결 그 흔적 :
어떤 형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도형을 그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밖으로 밀어내는 작업을 반복하는 거지요
경계 밖으로 밀어내면 경계 밖에 표정이 생기고
그것을 한번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반복하는 거죠.....
평면적인 존재 속에 어떤 예기치 않은 표정들이 있게 되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그림이 자길 주항하는 것이 아니라
간직하고 있는 거예요
담담하고 할 얘기를 가지고 있는 거다
사실 그림들을 20년 놓고보면 많이 달라져 있어요
하나의 살아사는 연륜일 수도 있고 그때 그 때 호흡일 수도 있고...
- 작가 인터뷰 중에서
2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