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떠나서 일단 실내코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함 실외코트(눈비(여름장마, 겨울눈:코트제설작업×)는 슛몇개 던지러 가기도 힘듦. 서울에 인구가 그렇게 많은데 일반인이 주말에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있는 실내코트가 몇개나있는지 따져보면 답 나옴. 전에는 초중고 흙바닥 운동장에서라도 했는데 이제는 일반인 출입금지인 곳도 너무 많아져서.. 간헐적으로 운동(농구) 하는 직장인으로써는 그렇게 느껴지네요
한국은 생활체육 인프라가 너무 안 좋은것 같습니다. 미국에 있을때 저희 학교 실내 체육관에 매일 관리하는 농구코트만 3개가 있었고 학생은 무료 지역주민은 조금의 돈만 내면 아무 시간에 자유롭게 사용가능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와서 농구를 하려니 팀을 찾아야하고 체육관도 자유개방하는 곳고 없고 못하면 눈치봐야하고.. 실내에서 좋은 코트에서 잠깐 연습할 공간도 없거나 돈을 내야하더라구요. 접근이 어렵다보니 시작도 안 할 뿐더러 엘리트 체육이라 즐기기도 어려운 탓이 큰 것 같습니다
인프라 문제라기보단 어짜피 우리나라는 엘리트체육 중심이고 다른종목도 마찬가지인데 유녹 농구만 성적이 개판인 이유는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걍 지도자들을 짝 물갈이 해야함 꼰대농구 외국물 한번 먹어본적 없이 계속 고이기만 하고 그안에서 계속 돌고 발전이 없쥬 축구는 해외감독이나 진출선수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외 시스템이 들어오니까 그래도 원정월드컵 16강도 나가고 하는거지 농구는 80년대 90년대 하던거 고대로 하는데 답이 없쥬 선수 개인능력 올릴 생각은 안하고 맨날 팀훈련만 하는데 이게 유소년 고등부 대학부까지 이어지니까 노답
@@jm-sb8yi 인프라도 아주 큰 문제죠 당장 지방만가도 지역 커뮤니티에 실내에서 농구코트 이용을 팀이 아니면 이용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야외코트가 활성화 되어있냐? 아무것도 없고 조명도 안킵니다 왜냐 돈이 안되니까요. 자라나는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관심 갖을수있게 인프라및 제반시설이 갖춰져야되는데 점점 사라지고있습니다
저 초등,중등 동남아에서 농구선수 생활했었는데 팀훈련도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개인스킬 훈련을 정말 압도적으로 많이 합니다! 덕분에 볼핸들링 정말 많이 늘었어요 근데 한국 와서는 스킬들 연계해서 쓰면ㅋㅋㅋㅋ겉멋 들었다고 뭐라합니다 골을 넣어도 뭐라 그러는 환경입니다 진짜 제가 한국와서 농구를 접었는데 그 이유도 포함되어 있어요 정말 인식의 변화가 꼭 필요합니다
저도 동호인 농구하다가 흥미를 잃고 안 나가게 됐어요. 다들 열정과 의욕은 있는데, 기술이 없다 보니 경기하면 할수록 파울이네 아니네 이런 걸로 우기면서 감정 상하고 있고, 신체접촉 생기면 "아!" 이런 거 잘하는 사람이 주전선수로 뛰고, 수비 타이트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 남발하는 사람들에게 희생양되기 일쑤여서 하기 싫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다른 팀과 교류전할 때는 때때로 판정 갖고 서로 빈정상해서 거친 소리 오가기도 하고요. 농구는 중고등학교 시절 NBA나 길거리 농구 영상 돌려보면서, 친구들과 학교나 동네 코트에서 했던 시절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유소년,초등학생 농구가 한달세번정도 일요일에 시합을하고있습니다.. 기본여섯개팀부터 최대열두팀이 참가하고있어요.. 게임을하면서 이기는팀들은 더잘하고싶어서, 지는팀들은 한경기라도 이기고싶어서.. 개인연습으로 스킬연습을 집에서 학교체육관에서 엄청나게 연습합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의 응원열기도 엄청나고요.. 각학교유소년팀들의 코치도 기본두세명이 볼런티어자원봉사로 합니다.. 이러한 몇가지 요인이 일본의 스포츠활동을 더 활성화시키는것같네요.. 이상,일본에서 초등학교6학년재학중 농구부활동을하고있는 아빠입장에서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그래도 요즘 이런 목소리들이 나오니까 좋네요! 한국축구 답 없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래도 조금씩 선진화 되고 훌륭한 선수들도 나오는 걸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애들이 운동할 시간과 공간 자체가 없는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들 데리고 농구하러 가려면 차 갖고 나가서 여기저기 한참 헤매야되요. 운동도 매일같이 해야 늘을텐데 장소 자체가 없으니 애들이 손에 쥘 것이 핸드폰이나 닌텐도나 갖고 노는겁니다. 학생때 그 많던 농구골대 축구골대 다 어디 가고 지금은 공간 자체가 없어요..
백만번 천만번 공감되는 말씀이십니다, 올해 일본 B리그 올스타전 경기장 및 운영능력만 보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뒤쳐졌는지 알겠더라구요 ㅠ 형님같은 마인드의 소유자가 nba 진출하고 성공해야 한국 지도자들 고집 꺾일거 같습니다 아직은,,근데 영상을 보면서 너무나도 의아한게 카메라 감독님 그 누구보다 한국 농구 환경을 잘 아시는 분이셔서 아직은 지도자들 편에서 손을 들어주고 싶어하는 합리적 의심이… ㅎㅎ 흔들리지 마십쇼 형님 생각이 옳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겉멋이라는 생각 할 수는 있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그 동작이 겉멋이 되지 않으려면 디테일과 사용방법, 사용상황 등을 올바르게 교육해주면 정말 개성있고 강력한 무기가 될텐데 제가 보기엔 깊게 들어가면 밑천이 드러나니까 그러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교육자들도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거 같아요.. 스테판커리가 3점을 쏘면서 농구의 메타를 바꿨던 것 처럼 새로운 걸 시도해보지 않으면 고이게 되고 결국은 구식농구가 될 거 같습니다.
저도 또래 농구 했던 사람으로써 얘기 한번해볼까요 ?…..김현중 옥범준 신제록 문형준 김태주 그 외 송도 출신 개인기 뛰어났던 가드들... 그 외도 많았지요.... 그냥 그땐 말씀하신대로 개인기를 부리면 건방지다 싸가지없다며 코치들 그냥 매일 패죽이고…그러니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천재가드라고 했던 선수들 지금 다 그만뒀잖아요…. 안 그래도 김현중 선수도 고등학교,대학교 플레이 보면 정말 멋있는 플레이, 특히 개인기 이후 순간 찔러주는 패스까지 정말 대단한 선수셨죠…. 근데 어느 순간 부터 자제 하시더라구요 ..그런 플레이 …..우린 알죠 ….코치들이 못 하게 하는 거 … 그냥 지들 패턴만 따라 가라 하는 거……저도 어릴적 생각하면 왜 그리 이유 없이 매일매일 맞았는지 모르겠습니다…아직도 기억나는게 연습게임때 2:2 좌측으로 스크린 패턴 작전 듣고 들어가서 되려 우측 역으로 제껴 카운트까지 얻었는데 바로 작전 타임... 왜 말 안듣냐고 체육관 주방에 끌려가 한시간동안 처맞고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 휴유증으로 코 휘어서 후천적 비염으로 개고생중이구요....저도 맞는 게 싫어서 중간에 그만뒀어요…..근데 아직까지도 그 코치 현역으로 애들 가르치더라구요 ㅋㅋ ㅡㅡ 하... 아직도 그럽니까?…….왜 개인기가 건방져 보일까요....지금 세계적으로 개인기 위주 농구 플레이 하는데 …우린 언제까지 패턴 작전 지역 방어 고집 할 건지 참 씁쓸하네요…
겪어보지 않아 뇌피셜이지만... 학교팀이든, 학교 지도자든, 프로팀이든, 프로팀 지도자든 '선수 육성'보다 팀의 '단기적 성과'에 매몰되어 선수의 개인역량 성장보다 팀워크와 정신력만 강조하며 코앞의 승리에만 집착하는 농구를 해오면서 너무 경직된 문화가 형성된 거 같습니다. 유소년때부터 다양한 스킬셋을 쌓고, 선수 본인도 재밌게 할 수 있는 농구를 하는 환경이 주어졌다면 좋았을텐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한국 농구 가장 좋아했던 시기가 김승현이 오리온즈 있을 때였고 이유는 '재미' 때문이었습니다. NBA 가드들처럼 리듬 있고 테크니컬한 드리블 치고, 국농에서 보기 힘든 과감한 트릭 패스, 랍 패스 날리는 김승현이 이끄는 게임을 보는 쾌감은 그 당시뿐 아니라 지금까지 통틀어 생각해도 국농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재미를 줬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적어도 선수들은) 문화가 조금씩이나마 바뀌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지금 새로운 마인드로 농구하는 젊은 선수분들이 나중에 유소년 지도자가 되면 그때부터 뭔가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은 공부든 뭐든 부모님들 교육열이 엄청나서 부모 입김도 무시 못 한다고 봅니다 옆집 일본 같은 경우는 서클활동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부에 들고 잘하면 대회도 나가고 필리핀은 국기로 초인기 스포츠지만 우리나라는 스포츠는 구기종목이 인기는 커녕 어릴때부터 하는 사람들만 엘리트 코스를 밟죠 공부도 억지로 시키면 소용 없듯이 엘리트 스포츠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래서 풀도 좁은데 억지로 하는 아이들도 많으니 인재가 적다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프로,국대급 정상 수준은 풀이 좁으니 나라별 차이가 적어야 하는데 현중님 말씀대로 커리 어빙 꿈꾸고 농구 배우러 왔는데 지도자들은 그런 농구는 이해조차 못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아이들 눈빛은 죽을수 밖에요 프로들 수준을 떠나 스포츠발전 자체가 20년전에 머물러있습니다 이 모든 원인이 스포츠 인기에 달렸는데 진짜 프로 지도자들은 조선시대 쇄국정책마냥 팔짱끼고 수염만 만지며 재미 없는 옛날 농구를 고수하니 팬도 없고 인재도 안 나옵니다 전 오히려 더 망하고 더 망신을 당해야 정신차릴까말까라 봅니다
저는 야구 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한국은 일본 스포츠와의 격차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더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처럼 문화, 성향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가 결국 코치가 됩니다.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운동은 몸으로 해야 합니다! 선수가 몸을 모릅니다. 코치가 몸을 모릅니다. 공부를 멀리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선수가 코치가 됩니다. 그리고 그 코치가 선수를 가르칩니다. 몸을 모르는데요! 왜 그 동작이 안되는지 모르른데요! 몸으로 운동하는데... 한국 스포츠 공부와 병행 되어야 합니다. 일본처럼 미국처럼 최소한의 공부, 성적은 나와야 운동할 수 있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문화도, 체계도, 성향도... 맞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선수가 그 코치가 된다는 것입니다. 공부 같이 해야 합니다.
제가 퀀텀에서 얼마전까지 아침마다 가서 1시간씩 연습했었는데..그 시간 끝나고 아침부터 와서 수업듣는 어린학생들 보면서 내가 어렸을때 이런 시스템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게 농구 했을텐데..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부러웠어요. 실력들도 금방 늘고, 스킬 트레이닝의 조기교육화 되어야 합니다
대학 동아리농구, 동네 동호회 농구 선출 비선출 할 것 없이 그냥 문제가 뭐냐면 살살 합니다~ 즐겁게 합시다~ 해놓고 다들 똑같은 2-3 지역방어 걸어놓고 3점 안되니까 패스만 주구장창 돌리게 시킴. 답답해서 공잡고 드리블치면 저기 공간 비었는데 왜 안주냐고 뭐라하죠ㅋㅋㅋ 개인 기술 써볼 틈도 없구요, 농구 재미 붙일수도 없습니다. 셔틀런 하다가 패스 연습 몇번하고 에이스라고 불리는 선수 (보통 센터) 볼 투입 받고 포스트 업 치고 인사이드 훅 슛 or 레이업 그냥 패턴이 단조롭습니다. 꼬우면 3점 연습하라고 하는데, 3점 연습 많이해서 잘 들어간다고 쳐도 어자피 동호회, 동아리 가면 이미 볼 잡고 에이스 역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 재끼고 본인 원하는 대로 하려면 인게임에서 원하는 플레이가 딱딱 나와야 하는데, 실상 그렇게 안되니까 문제죠... 주어진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약 8분짜리 쿼터제로 한달에 대략 50쿼터 (하루 약 2시간, 일주일에 2회 )뛰는데 그 중에서 제가 볼 제대로 잡고 원하는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쿼터당이 아니라 그 날, 그 주에 한번도 안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길농하는게 더 재밌습니다. 발전은 없겠지만 그게 더 재미있구요.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으니까요.
백번천번 공감합니다. 어제 픽업농구 하고와서도 그대로 느꼈구요. 그래요 잘하는아재들, 잘해요, 깔끔하고 메이드 좋고, 인정해요 진짜. 근데요, 몇년전에도 하던 플레이, 기술 지금까지도 쓰면서 똑~~~같이 하는거, 재미있나요? 새로운것도 시도해보고 하면 더 재밋을텐데 그저 패스패스 그냥 깔끔한 점퍼 끝. 스텝백, 크로스오버 이런거 하는걸 본적이없는… 프로출신 김현중 선수도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냥 그저 아마출신 아저씨들이 …. 차라리 지더라도 연습한거 써보고 재밋게 하고싶어요. 프로아니잖아요. 같은 팀해서 대회나가거나 껴줄거 아니잖아요. 하고싶은 플레이, 연습한 크로스오버, 스텝백, 찬스나더라도 한번은 안줘보고 아이솔 등 너무 해보고싶은데 너무부담스러워요. 어떨때 좋은 킥아웃이고 어떤게 좋은 패스타이밍인지 다 알아요. 그렇게 치면 개인기 써볼 틈도 없고 전부 어딘가는 다 찬스에요. 윽박 지르는것도 마찬가지. 많이 변해가곤있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안변하더라구요. 자기들 입맛에 맞지않으면 아는사람이든 모르는사람이든 어리다싶으면 플레이하다가 한숨쉬고 뭐라하고 합니다. 이걸보는 아이들이나 젊은사람들은 누가 농구하고 싶겠습니까.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인식과 의사소통 법은 고칩시다 제발. 저도 대학동아리 사회동호회 하면서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는 그러는거 끝물입니다. 본인들만을 위한 바뀌지않는 농구는 그만합시다 이제. 이기적인거에요. 미국이 개인주의다 뭐다하지만 저는 농구하는 기성세대 아재들보면 그분들이 제일 이기적이고 교만하다고 생각해요. 제발 좀 바뀝시다 여러분....... 어른들 .... 동호회 아저씨들 제발!!! 제발좀!!! 드리블 치는 갬성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발요 재미가 너무 없어요 진짜 왜 재미없겠어요.... 폼도 안나고 안멋있고 보는 재미가 없어서잖아요...... 멋과 감성이없어 증말
그냥 단순하게 농구를 즐기지 못하는거 같아요 그냥 친구들이랑 공만 튀겨도 재밌던 시절처럼 nba 선수들 탑 선수들이 그런 힘든 트레이닝을 참고 열심히 하는게 비단 그들의 정신력,의지력을 논하는게 아니라 결국 그들은 왜 그런 훈련을 할수있는가에 대해선 저는 재미라고 봅니다 르브론제임스도 훈련을 항상 즐기면서 한다합니다 그리고 저는 안타까운게 kbl이 좀 더 유연하게 리그운영하는게 최근따라 보이는 추세인데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선입견을 가지고 kbl에 대해 비난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이게 진짜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태도인가 싶더라구요 순수하게 우리가 농구를 사랑했던 이유 마룻바닥에 신발 끽끽대는 소리, 슛이 깨끗하게 들어가서 그물에 걸리는 소리,공 가죽 감촉 다시 한번 왜 우리가 농구를 좋아했던 이유를 상기하길바라면서 농구부흥을 꿈꿔 봅니다 ㅠㅠㅜ😢
당장 현재 kbl 보더라도 구탕 아반도 알바노 이런 선수들이 리그를 휘어잡는 실력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농구는 많이 바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는게 느껴져서 다행입니다 관중수 올스타전 국대 평가전 매진 되는거만 보더라도 느껴지구요 최준용 허훈 이대성 같은 개성강하고 실력으로 검증하는 선수들이 많아야 관중들이 많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저희 나라는 신체적으로도 뒤떨어지는 편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도 강압적인것 같기도 하고 무조건 경기를 이기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춰놔서 경기가 재미가 없어지는 것도 맞고 김현증 코치님께서 말하신것과도 같기 지도자들에 대한 책임도 없지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저희 나라의 이러한 뒤떨어지는 면을 바꾸기 위해서는 저희 나라의 교육 방식을 바꿔야 한다 생각합니다
초중고 농구 알바를 했습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부모님들과 관련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엘리트 길을 잘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 정도면 나이에 비해 진짜 잘하는 아이들을 다 그냥 공부해서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다 취미로만 하라고 합니다 약간 슬픈 현실입니다 엘리트길과 취미길이 조금 융합하면 좋겠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 필리핀 농구 보면 좋을듯 해요. 농구는 노는 운동이다 인식일 박아야 해요. 지금 비보이보면 답 나옴 너무 업악적인 스타일로 가면 기본 안하면 혼내는 한국스타일로 가면 답 없음 계속 마법처럼 재밌는 호기심 줘야함 채계적인게 독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구 관심 있어서 남겨봄
크록스맨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이게... 지도자들이 스킬트레이닝을 해본적도 적용하려고 노력도 안한 사람들이 전부인데 선수들 가르쳐놔도 지도자들이 제대로 그 선수 능력을 써먹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선수도 선수지만 지도자들이 먼저 선진 농구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사견인데 결론부터 알려드리자면 훈련시간은 감소했는데 훈련의 질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대 초반부터 생활체육 체제로 변화를 시작해서 초중고대 전종목은 전국(소년)체전을 제외하면 수업일중 합숙 및 경기가 금지되었고요 최저학력제도 실시되면서 공부를 못하면 출전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훈련 시간은 감소되었는데 그러면 훈련을 선진화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농구는 구태의연한 훈련이 무한반복되고 있어서 실력이 추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축구는 이미 그 홍역을 일찍 치렀고 이를 개인트레이닝으로 커버해서 지금은 k리그 유스시스템을 거친 선수들이 유럽리그에 잘도 진출할 정도이고 양궁, 쇼트트랙은 그동안 쌓이고 쌓인 노하우가 많아서 이를 잘 극복하긴 했지만 대부분 종목은 그 과도기에서 헤매고 있고요 농구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나마 최근엔 kbl이 우수유망주 선발해서 스킬트레이닝 시키고 손흥민의 성공사례를 전종목 선수가 본받아서 개인과외 받는 선수들이 한둘 아닌게 현실인 만큼 희망의 불씨라도 남아있지만 그 불씨가 활화산이 되기 위해선 농구계의 각성이 촉구됩니다.
공감합니다 호주에서 1년반 정도 지내면서 많은 농구 경험을 하고 있는데 어린 친구들 스킬 트레이닝, 피지컬 트레이닝 정말 많이 합니다 많은 어린 친구들이 일찍부터 기술을 익히면서(잘 되든 안되든)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에 재미를 느끼고 연습을 자발적으로 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화려한 기술 사용하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경력 10년 정도 뒤부터 자연스럽게 나왔던 거 같네요 한국에서 쓸데 없는거 하지 말라는 것들이 우리보다 잘하는 외국에서 다 하고 있는데 왜 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는지 보수적인 지도자들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
공감합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연습하고 있는 기술들과 팀 오펜스디펜스 등 이렇게 저렇게 창의적으로 농구를 해보고싶으나 몇몇 동료들은 효율 떨어진다고 계속 드리블을 치지 말고 위치잡고 슛이랑 패스만 하라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서 이길때는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그렇게 농구하는 사람들은 발전 속도가 매우 더딘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적용하면서 실수도 해보면서 실력이 늘어가는건데 계속 드리블을 하지말라고 합니다. 농구 기본이 드리블인데 왜 계속 드리블 하지 말라고 할까요? 그거 한경기 이길려고 재미없는 농구를 만드는게 더 비효율적인 시간 보내는거 같습니다. 프로선수들의 훈련이나 경기스타일 당연히 변해야겠지만 저는 동호인 농구 문화도 빨리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나이많다고 터줏대감이라고 본인 중심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그런 꼰대들이 없어져야 동호인 농구 저변도 많이 늘어날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문화가 달라서 다르다 란 말엔 엘리트 농구를 접해보지 못해서 조심스럽지만 공장에서 찍어내듯 개성을 없애는 농구가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재밌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유를 뺏는데 누가 하고 싶겠는가 재미가 있어야 적극적이고 적극적이어야 성장 가능성이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과한 말을 하자면 지금 한국 농구엔 지도자가 있는게 아니라 세일러만 있는 듯 합니다
모농구단 쥬니어 스포츠 농구 선수반을 아들이 다니고 있는데 가서 가르치는거 보면 정말 웃긴게 드리블과 슛, 레이업도 못하는 애들 데리고 스크린을 비롯한 전술을 가르치더군요. 슛폼을 교정해주고, 레이업과 드리블을 연습 시켜야하는데 그런건 선수반이건, 일반반이건 극히 일부의 시간만 가르치고 나머진 전술...과연 초등학교 4~6학년의 애들이 그걸 배워야할까요? 씁쓸하더군요. 젊다고 생각하는 나이의 프로농구 선수출신의 감독인데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마인드셋 바꾸지않는한 절대 안바껴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찾아보시면 기본기부터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 꽤 있습니다. 여기다 적으면 광고가 될 것 같아 구체적으로 밝히는 못하겠지만 기본기 훈련도 꼭 꼭 시켜주고 애들 하나 하나 신경도 써주시는 선생님들이 있는 곳이 경기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중요한 점인데, 유소년 클럽 담당 코치가 기술 훈련을 시킬 능력이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musicarte1 오히려 선출이 아닌 곳에서 그렇게 가르치는 곳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옮기려고 고려중입니다. 제가 다니는 곳으로만 일반화시키는 것 같아서 저도 조심스럽지만 제가 보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예를 든 것입니다. 드리블과 슛도 안되는 선수반 애들 데리고 대회를 준비한답시고 훈련 시키는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스킬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젊다고 생각되는 지도자들조차도 아직까지도 중요성의 우선 순위에 두지 않는게 대부분 같습니다. 우리나라 농구문화가 이것말고도 여러가지가 바껴야하는데 시즌중에 합숙하고 있는 아직도 실업농구, 농대 시절의 문화 고집...이런 식이면 계속 후퇴할겁니다.
@@user-wn5py9vd6p 제가 언급한 곳은 선생님들 모두가 선출인데도 그렇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다 기술자들이라.. 선출 비선출의 문제가 아닌, 그 사람이 자라면서 받았던 교육 방식이나 사고 방식의 문제인 듯 합니다. 아, 프로까지는 아니고 대학 선출입니다. 그리고 프로 선수였어도 기술 없는 사람들이 많아..... 고급 기술 훈련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user-wn5py9vd6p 아니 이 빌어먹을 유툽.. 댓글이 또 사라졌네요. 다시 씁니다만, 위에 언급한 곳 세 분 모두 대학까지 선출이셨는데 애들 기본기와 기술 훈련, 체력 훈련, 전술 훈련을 빠짐없이 고르게 시켜주십니다. 어지간하면 대회 나가서도 다 뛰게 해주시구요. 선생님들의 의식 차이에서 비롯되는 일인 듯 합니다.
엘리트 스포츠의 한계입니다 농구뿐만 아니라 야구나 축구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야구는 저변이 넓고, 농구와는 몸을쓰는 결이 좀 다르니까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요 조직력을 중시하는 농구라고 할수 밖에없는게 지도자들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자들이 선진농구 트렌드와 발전에 관심이없고 자기가 더 배워야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서 선수들을 거기에 이끌어 가는게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선수들이 끼워맞추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뛰어난 선수들에게도 조직력 농구를 중시하면서 팀플레이 어쩌고 저쩌고.. 프로씬으로 가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대가 변해가는데, 쌍팔년도때 윽박지르고 빠따맞고 때려가면서 농구배운사람들이 협회부터 각 구단에 한자리씩 꿰차고있으니 변할수가 없는 환경입니다 선수들의 신체조건과 운동환경을 더 좋아지고 있는데, 선수들의 출전과 성장여건을 결정하는 결정권자들이 발전이없고 퇴보하고있으니 엘리트스포츠가 아니라 생활체육처럼 저변이 넓어지고 클럽활동들이 많다면 모를까
우리나라사람들이 학습부분에 대해 다른 나라와 다르다고 하였는데 그 부분은 교사로서 동의하기 어렵군요. 당장에라도 피씨방에서 롤을 하는 애들이라든지,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알 수 있죠. 승부 근성 만큼은 장난이 아니죠. 우리나라 농구에서 첫 번째 잘못된 점은 아무래도 클럽농구가 아니라 엘리트 농구라고 생각됩니다. 당장 농구를 배워서 학생들과 놀기에 사용되지 일반인이 아무리 농구를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프로 무대 진출 자체가 안되죠. 농구 프로로 가려면 농구가 주 종목인 학교로 입학해서 농구부로 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거기 가서도 프로로 데뷔하는 사람들은 정말 적죠. 하지만 롤의 경우에는 다르죠. 리그형식이라 자신이 그랜드 마스터, 챌린저에 가면 혹시나 프로로 갈 수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페이커도 아마추어에서 시작했구요. 자신이 제2의 페이커가 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일반인이 농구 레슨을 받는다고 해서 한국의 스테판 커리가 될 가능성은 0에 수렴도 아니고 안되죠. 희박하지만 갈 수 있냐와 갈수 없다와는 엄청 다른 것이니까요. 그러니 농구 배울 때 취미용 시간때우기로 가는 배우는 것이랑 정말 프로 무대에 진출 할 수도 있으니까 진지하게 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덧붙여 KBL을 보면 정말 한숨이 나오죠. NBA 처럼 픽엔롤 픽앤팝 오프몰 무브, 엘리베이터 스크린 등 전략은 찿아 볼 수 없고 그냥 길거리 농구예요. 미스매칭 상황에서 아이솔로 농락할 수 있는 실력도 아니고 호쾌한 덩크는 커녕 레이업도 안 들어가고 슛도 없어서 미들 노마크3점도 안들어 가는 것을 보면 저게 그 잘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들인가 싶을 정도죠. 그렇다고 해서 프로들의 매너는 좋은가? ru-vid.comDYobRu3U1ns 이 영상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최악이죠. 팬에 대한 예의도 없지만 나름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특권의식에 찌들어 있고 인성이 덜 되어 있는데 실력도 없고 동네 농구와 다를 바가 없는 노잼 농구를 하는데 누가 봅니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KBL이 실력에 비해서 과도한 연봉을 주는게 문제입니다 KBL을 폐지하고 세미프로로 전향해서 농구해서 잘먹고 잘사는게 불가능해지면 유망주들의 해외진출이나 도전이 늘어나고 선진농구를 배운 인재들이 늘어나면 전체적인 한국농구의 수준이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들과 술먹으면 항상하는 이야긴데 .. 제 생각은 kbl 바뀌지 않으면 절대 답없습니다. 한국인 의 운동능력 수준이 한계가 있다고 해도 야구랑 비교해보면 야구도 국제 성적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인기 차이 보면 답딱나오죠.. 변하려고 노력하는자와 그냥 그곳에서 안주해버린자.. kbl은 지역 연고 학연에 제일 특화되어 있고 아직도 농구대잔치 때 연고전? 이 수준을 벗어나지못함. 다 그런건 아니지만 방송나와서 지들 사리사욕만 챙기고 농구살리기 위해서 진심으로 활동하는게 어린 하승진과 혼혈인 전태풍...리그에 고인물들 안없어지면 답없음.. (최근 김효범감독 대행보면 신기함) 그리고 동호회도 보면 아재를 꼰력보면 답없다...
스포츠 팬으로서 아마추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너무 약한 게 가장 주요한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미국 선수들은 개인적인 동기가 기본적으로 강하고, 일본은 아마추어 스포츠의 저변이 너무나도 튼튼하다보니까 어린 선수들이 팀으로서든 개인적으로든 달성할 수 있는 양질의 목표들이 많다고 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소수의 엘리트 위주로 아마추어 스포츠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잘하는 선수도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잘 해봐야 소위 우물 안 개구리인 것입니다. 선수 풀도 좁고 아마추어 선수로서 얻을 수 있는 권위 있는 타이틀이 부족하니, 선수도 지도자도 어느 순간 발전하고 도전할 이유가 없는 거겠죠. 농구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엘리트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죠. 일본 야구의 고시엔처럼 수준 높은 목표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이 무차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아이들을 키워보고 키우는 입장에서 할 말이 참 많지만, 간단하게 표현하면... 과거엔 일본이 경직된 사회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기성세대를 제외하곤 일본인들이 더 열려있고 서로에 대한 존중을 우선으로 가르치는 문화가 서로를 더 열리게 만들어 주는 듯. 언제까지 서열 따지고, 나이 따지고, 본인만 옳다고 생각하고... 딸아이 일본 초등학교 농구부 활동 시켜보니 한국 체육과 큰 차이가 피부로 느껴졌네요.
모든 해야할 일을 할 때 그 일을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으려면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데 우리나라 엘리트선수 교육은 과거부터 채찍질 하는 교육법에 절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할지 모르지만 아마도 어디에선가 아직도 그 방법으로 교육할 겁니다. 또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 사람 성향이 욕먹거나 맞아야 잘하긴 합니다만... 그것은 단기적으로 성적을 내기에 좋은 교육법이란 것은 다 아는 사실이죠.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본인 스스로 동기부여를 잃고 오히려 도태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때문에 당근도 필요한 것이죠. 당근이라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축구가 그래도 20년에 한번씩 천재가 드믈게라도 나오는 이유가 그 때문이죠. 성공사례가 있다는 것이 정말 큰것 같습니다. 물론 엘리트 스포츠는 살아남은 상위 0.1%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희망같은 말 같지 않는 소리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 차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영상보면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일단, 학생이 지루해 하면 선생이나 코치가 변해야 선수나 학생이 바뀌는 것 같아요. 계속 옆 나라 그리고 세계적 트랜드가 어떻게 되는지 계속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도자 또는 코치는 기본적으로 심리학을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도 배워야 하고.. 농구가 정말 재미있어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구요..이기기 위한 코칭보다 정말 더 나아지는 코칭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농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농구를 더욱 잘하기 위해 따로 운동을 하거든요..그러니까 덜 지치고 운동 능력이 더 좋아져요.. 물론, 스킬 트레이닝에 대한 자료는 어렸을 때부터 봐 왔구요. 중요한 것은 왜 각자가 농구하는지 파악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지도자가 공부를 더 해야한다고 봅니다. 농구와 관련된 것은 물론이고 농구 외적인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정말 강조하고 싶습니다. 엘리트 농구는 선수를 생각하고 자기가 자기를 리셋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선수들에게도 공부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코비가 정말 잘했지만 정말 잘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을 했다는 것에 힌트를 받았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농구가 더 나아지려고 이런 영상들이 보인다고 믿으며 응원을 보냅니다!
스킬코치가 필요하다는 동감이긴 한데 결국은 다 유소년 선수풀 문제라고 생각함 유소년 선수풀이 늘면 다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임 성과주의 방식의 코칭 및 운동 분위기 때문에 선수들의 개성이랑 개인 스킬 발전이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축구판에서 이강인 황희찬 같은 개인기 좋은 선수들이 등장하고 월드컵도 16강 벌써 3번이나 가고 하는게 우리나라가 해외의 스킬 트레이닝 방식을 들여오고, 전술이 발전하고 그래서가 절대 아님 K리그 봐도 현대축구의 전술 제대로 도입하는 감독은 아직 광주 이정효 감독 정도 밖에 없고 스킬 트레이닝 위주의 유소년 육성도 거의 2020년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유행함 그런데도 지금 축구 세대가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이유는 2002년 국가대표님들이 4강을 가서 국민적 관심이 늘었고 그걸보고 축구 시작한 2002 키즈의 유소년풀 덕분에 성장한거임 2002세대가 손흥민 세대로 이어지고 계속해서 도입되고 있는 훌륭한 훈련 체계가 영향을 끼치면 한국 축구는 계속 좋은 성적을 낼거임 농구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함 어떠한 계기로 유소년풀이 확 증가하던가, 일본처럼 생활체육이 강력하게 자리잡던가 하면 스킬트레이닝, 현대 농구 전술 자연스럽게 도입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성장할거라고 생각함
우리나라 기득권(?) 지도자들의 문제란 결국 꼰대 기질과 변화를 싫어하는 특유의 우리나라 문화때문이라고 봅니다. 솔까말 우리나라 정치, 이념, 교육이랑 흡사합니다. 과거를 부정하는 순간 뭔지모를 자존심과 직결되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집단적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user-yg2hv6rc3w 그러니까 제가 글에 기회라고 적은겁니다. 일본이엇으면 프로가 됐을거라고 적은 적 없습니다. 그냥 벤치가 아닌 많은 '기회'라도 얻었을거라구요. 보여주는 농구... 그러니까 사람들이 보는 재미가 있고 관중이 오는 농구가 생겨야한다고 영상 내내 말하고 있는데.. 또 실속 따지고 계시네요..
@@okidoki838 대학리그는 프로에 가기 위해 증명을 해야하는 자리입니다. 또 감독도 목숨줄이 걸려있기에 계속 증명을 해야하는 자리입니다. 5대5농구도 못하는데 쓸 수 없죠.. 물론 기회를 많이 부여 받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일본에 가도 많은 기회는 못 받았을거라 생각 듭니다. 그리고 애초에 일본과 시스템적으로도 아주 다르니까요. 물론 일본도 大濠 나 第一같은 스카웃 받아 들어온 엘리트 농구 하는 친구들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기회부여가 적고 증명해서 東海,日本 같은 농구 명문대에 가는 걸 목표로 하죠 또 거기서 증명하여 매년 겨울마다 잠깐 B리그에 뛸 수 있는 걸 목표로 하구요 그리고 관중이 오는 농구는 재밌어서 오는 게 아닙니다. 저도 일본거주중이구요 이번시즌 B리그 승격팀 팬클럽회원 입니다. 매번 직관 가는데 관중은 진짜 많습니다만 진짜 재미 없습니다. 무려 삼성보다 평균득점이 낮습니다. 하지만 어딜가나 축구+농구+배구 홍보 하고 있습니다. 자판기는 축구 마스코트 가로등 마다 배구팀 깃발이 달려있고 버스정류장에는 농구 포스터가 있습니다. 또 선수들이 직접 나서서 역이나 대형 몰에서 홍보하기도 합니다. 한국은 전혀 하지 않죠
저는 우리가 착각하면 안되는 것중에 하나가 스포츠는 승리가 가장 중요한게 아닙니다. 스포츠는 관중이 보기 좋아해야 하는게 가장 기본입니다. 스포츠가 엔터테인먼트 외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수준이 낮아도 보기에 재미있다면 그게 더 좋은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관중이 없고 그래서 광고도 없고 돈이 안벌리는 스포츠 산업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윽박지르고 혼내는게 집중력을 더 향상시킨다는 생각부터 버려야함. 그냥 일본은 체육문화자체가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됨. 이 소리를 10년전부터 계속 체육문화차이가 크다를 전문가들이 말하는데 협회는 바꿀생각도 안함. 수동적인 일본농구가 발전하는건 시키는 지도자가 발전하기 때문임. 지도자가 실력이 없는데 윽박지르고 혼내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우리나라 뿐 . 나이 20살 다 먹은 사람들을 혼내서 경기력 끌어올린다는 생각은 어느 시대 사상임. 그냥 폭력적으로 나가서 해야하는 애들은 어차피 안되는 애들임. 농구가 비인기이니까 재능있는애들이 안몰리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