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반스 한국에 한번만 와본거라면 그때 나도 공항에 있었는데 2013년인가 14년에.. 그날이 주말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사람 더 많이 몰렸던듯… 근데 크리스에반스 뒤도 안돌아보고 한 10초만에 공항 빠져나감 빨간 추리닝 입고 왔었는데 ㅋㅋㅋㅋㅋ 팬서비스도 딱히 없고 그래서 팬들도 출국때 다시 안간거 아닌가
솔직히 입국때 크리스 에반스를 볼러 온 사람들이 아님. 그 당시 동시간대에 출국이나 입국했언던 한국 아이돌이 있었고. 그게 겹쳐서 크리스 에반스이 착각한 것임. 아이돌 보러 왔다가 겸사 겸사 크리스 에반스도 왔다고 하니까 신기해서 본것임. 그게 자기 보러 온 팬들이라고 생각한것지.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요. ㅎ 하지만 비틀즈를 보러온 관객혹은 비틀즈는 동물이 아니죠. 영어하다가 친구가 아니고서야 동물에 비유하진 않죠 보통. 수 많은 표현중에 굳이 동물원을 무의식적으로 고르는 행위 + 분명 it was like a zoo 라고 하네요 다시 들어봐도. 암튼 개인적으로 피해의식일 수도 있고 10년간 하도 다양한 은근한 차별발언을 들어가며 인종차별 데이터가 쌓여서 그럴지도요 ㅎ 제가 저자리 같이 앉았으면 바로 왜 그런표현을 사용하지? 와~ 한국인이 동물이구나 너한테 하하 라고 저도 농담처럼 말하며 어깨 조금쎄게 툭툭 손바닥으로 쳤을듯. 그래서 그런가, 주변에 다들 혹여나 실수할까 표현에 조심들을 해줘요. 저 윗분 ㅈㄹ ㄴ ㄴ 같이 하도 표현가지고 ㅈㄹ 하다보니.. ㅋ
환영인사는 살갑고 성대하게 배웅인사는 점잖고 조용하게 물론 저 상황과는 별개 일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이것이 한국의 미덕.. 예외가 있다면 어지간해선 다시 못 만날 그런 상황에서의 배웅인데 떠나는 걸 한껏 아쉬워하며 계속 뭔가 바리바리 챙겨준다거나 뭐라도 계속 말 걸어서 조금이라도 오래 잡아두려고 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