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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혐오 발언 일삼으며 한국 욕하는 아빠랑 삿대질하며 싸우는 일본여학생들 “한국때문에 일본 붕괴한다”며 일본인 사이에 소문이 쫙 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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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혐오 발언 일삼으며 한국 욕하는 아빠랑 삿대질하며 싸우는 일본여학생들 “한국때문에 일본 붕괴한다”며 일본인 사이에 소문이 쫙 퍼진 이유
#일본 #한국 #한류
“일본인은 지금까지 미국이 전력을 기울여 싸웠던 적 가운데서 가장 낯선 적이었다.” 이 문장은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쓴 ‘국화와 칼’이라는 책의 첫 문장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미국 국무부는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그들의 습성을 알아야한다”는 생각에 그녀로 하여금 일본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사활동이 수차례에 걸쳐 진행되면서 중간보고서가 지속적으로 제출되었고 이를 묶어 책으로 만든 것이 바로 ‘국화와 칼’입니다. 물론 책이 발간되기 전에 이미 전쟁은 끝났지만 그녀는 “일본인은 아주 독특하다. 그것은 그저 ‘일본적’인 것이었다”라고 결론내렸습니다. 달리 무엇이라고 비교할 대상이나 정의할 수 있는 단어가 마땅치 않아 세상에 유일무이한 특이한 특성을 가졌다고 했죠. 흔히 일본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테마에’와 ‘혼네’를 이해해야합니다. 상대방과 우호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취하는 겉모습 ‘다테마에’를 두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그들의 속마음 ‘혼네’를 짐작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죠. 보통 우리가 “일본놈들은 속에 칼 한자루씩은 숨기고 있다”고 표현하는 이유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DNA에 한땀한땀 새겨져 그들의 삶을 지배한 다테마에와 혼네가 여지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한국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몇 년 전 일본의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에는 일본 가정 내에서 부모와 자녀간 한국에 대한 인식차이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과 관련된 판결, 초계기 레이더 갈등 및 한국에 대한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등등 다양한 외교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일본 가정에서 이를 두고 갈등이 생긴 것입니다. 일본의 한 여대생은 '방탄소년단'의 열혈팬으로 혼자서 한국여행을 가겠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취소하라"는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치고 말았죠. 아버지는 "한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라면서 "혼자 여행을 하다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만 그녀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아버지는 예전에 집 근처에서 일하던 한국인 직원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할 정도로 우호적이었기 때문이죠. 그런 아버지가 한국을 비난하는 말을 듣자 마음이 상한 그녀는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었는데 아버지의 대답이 가관입니다. "한국은 절대로 믿을 수 없는 나라니까 취소비용 전부 내줄테니 여행을 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한국과는 깊이 얽히지 말았으면 좋겠다"고도 했죠. 그런데 이런 현상이 비단 잡지에 소개된 가정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동안 한국에 대해 중립적이었던 중장년층의 태도가 정치적인 영향으로 급격히 혐한기류로 돌아선 반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류에 익숙해진 젊은이들의 인식 속에서 한국은 상당히 우호적이기 때문에 한 가정 내에서 한국을 두고 충돌하는 일이 잦아진 것인데요. 잡지에는 또 다른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한 20대 여성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다 아버지와 언쟁이 붙었습니다. 62세의 아버지가 TV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뉴스를 보다가 "한국인은 언제까지 일본에게 사죄만 하라고 할 것이냐?"라면서 "정말 바보같은 나라"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총리였던 아베를 비난하는 패널에게는 "저 녀석은 자이니치야"라고도 했죠. 자이니치는 재일교포를 의미합니다. 이를 듣다 못한 딸은 "자이니치가 무슨 죄를 지었냐?"면서 아버지에게 대들면서 부녀사이에 갈등의 골이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대한 인식차이는 수치로도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동아시아연구원과 일본의 '겐론 NPO'가 2018년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일본인은 2017년보다 4% 줄어든 22.9%로 나타났고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대답은 전체 응답의 46.3%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젊은층과 부모세대의 생각차이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20대 미만에서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7.5%인 반면 50대에서는 27.7%를 차지했는데요. 20대 미만의 경우 이 수치가 2014년 18.2%에서 2017년 40% 이상 급증해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가진 젊은층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은 일본에서 부는 한류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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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авг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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