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기와 해설까지 잘 봤습니다. 모처럼 바디를 잘 치는 선수를 알게 된 것 같아 좋습니다. 상대 선수도 투지가 엄청난데 좋은 시합하셨습니다. 중간에 타격으로 맞불 놓는 게 좋은 판단은 아니라는 성찰에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론 승산이 있었기에 성공만 하면 상대의 전의까지 꺾을 수 있는 매서운 선택지였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프로의 세계에서 전의를 꺾는다는 게 쉽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원챔은 상대적으로 잘 몰랐는데 이렇게 훌륭한 선수분들이 계시다니 잘 알아볼 일입니다. 몸 상태나 움직임, 시합운영 보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엄청났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하시길 응원합니다.
권원일 선수 팬입니다 ㅠ 오초만쉬자 역시 감동입니다 저는 타격샌스 완전 깔금한 ㅠ 다른영상에서 훈계두는 하수새1기 혼내주고 왔습니다 ㅠ 저는 코좀 그러니까 정찬성때도 전혀 반응없던 사람이며 김동현선수는 타격개구린 선수라고 인정하는사람입니다 ㅠ 여튼 정찬성보다 타격샌스 몇수는 위이십니다 ㅠ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근 20년간 보면서 국내에서 인정하는 선수 황인수하고 권원일 선수 밖에 없습니다 ㅠ 이말은 뭐냐 왠마하면 인정 안한다는 소리 권원일 선수는 타격샌스가 완벽해서 고 황인수는 타고난 몸쟁이 발란스좋잔아 그몸으로 타격샌스 도 준수하고 여튼 권원일 선수 화이팅 아자아자
제가 이 경기를 통해 권원일 선수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우리나라 선수랑 싸우는 상대편 선수가 불쌍해 보이기는 처음이었어요. 저렇게 얼굴을 많이 맞았는데 선수생명 깎이는 게 아닐까 걱정도 됐고요. 그만큼 무자비하게, 거의 일방적으로 두들겨패셨는데 알고보니 권원일 선수에게도 상당히 힘든 경기였군요. 하긴 첸루이의 근성에 보는 제가 다 질릴 정도였으니 직접 싸우는 권원일 선수는 어땠을지..ㄷㄷ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 제일 감탄했던 부분은 3라운드 초반 상대 오른손을 더킹으로 피하면서 왼손으로 바디 찔러주는 거였습니다. 진짜 그림 같았어요ㅋㅋ 저도 복싱을 취미로 하면서 거리가 잘 안 맞아서 바디샷을 잘 치기가 어렵다고 많이 느끼는데, 나중에 바디샷 잘 치는 강좌도 한 번 올려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