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이해 - 한글의 역사 

한글의 역사
한글,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님께서 창제하시고
3년 뒤인 1446년에 반포되었습니다.
훈민정음의 뜻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이며
자음 17자, 모음 11자로 28개의 낱자로 되어 있습니다.
한글은 창제이래 약 400 여년이 넘도록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글 띄어쓰기는 성경 번역을 위해 처음으로 스코틀랜드 출신
장로교 선교사 존 로스에 의해 시도되었고
이후 배재학당 교수로 활동하던 미국출신 언어학자이자 선교사인
호머 헐버트 박사가 한글에 띄어쓰기 도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함에 따라
1896년에 창간된 [독립신문] 한글판에 띄어쓰기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한일강제합방이후 1930년 무렵,
조선의 문맹율은 약 70%정도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심각성을 깨달은 민족 지도자들은
문맹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한글보급운동에 나섰지요.
이것이 1931년 농촌계몽운동인 브나로드 운동이었습니다.
광복후 초.중등 교과서 편찬(1945), 훈민정음 원본 영인본 (1946)제작,
다양한 한글 사전 월간지 ‘한글새소식’(1972), 문학한글 창간(1987),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 선정(2001), 한글 무늬옷 입기 운동(2005)
한국에서는 한글전용법이 시행되어 한자의 사용이 줄어들면서
1990년대 그 사용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반 만년 역사속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뿌리는 다름아닌 우리의 얼과 혼을 담은 우리 글,
한글의 부흥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한글배움터", 한글박물관 홈페이지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