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리는 안노 요리코를 캐릭터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노 감독님께 에반게리온을 완성할 원동력을 준것이 자신의 창조물인 에반게리온 그 자체나 지꼬우면 욕박는 팬들이 아닌 아내와 동료들이었던것 처럼 언제나 같이할줄 알았던 레이, 아스카, 카오루 모두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 신지를 떠났지만 마리만큼은 끝까지 신지를 쫒아 에반게리온이 없는 세계에 도착하니깐요.
그냥 갑자기 생각난건데… 미사토와 신지 그 둘은 참 서로 다시 마주보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파에서 아스카를 잃고 떠나는 신지에게 아무 작별의 말을 못한 미사토는 결국 각성한 초호기의 뒷모습을 보면서 외치는 것 뿐이였고 신지또한 그 이후 미사토를 못 만나다 8년후 Q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드임팩트를 잃으킨 책임을 더 이상 키우지 않기 위해 서로를 멀리하다 영화 내내 재대로 된 대화 하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에서 결국 미사토가 신지 대신 총을 맞아주고 그의 책임을 같이 짊어 지면서 파의 그 날엔 말하지 못했던 “다녀오렴”이란 말로 그와 작별했으니…. 비록 짧고 인지하기 힘들게 묘사되었지만… 막상 인식하고 바로보면 감동적이지 않을 수 없다….
유튜브 틀어놨는데 갑자기 one last kiss x beautiful world 재생되더니 나도 모르게 다른일하면서 따라부르고있었음,,,, 내가 어떻게 알지? 하다가 에반게리온 서 OST라는거 보고 납득,, 극장에서 봤었는데,,, 추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