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희 지역 양봉 월동 피해 현황 조사해보니 군수가 확 줄었더라고요. 월동 때는 원래 세력이 줄긴하지만 너무 심하게 줄어서 농가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통적으로 군집붕괴 현상과 가을 응애 피해가 막심했다고 하더라고요. 점점 심해진다고는 들었지만 22년은 정말 반의 반 토막 이상으로 줄어서 앞으로가 어찌될지 많이 걱정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사기술 포털인 농사로에서 바로 상단 우측의 돋보기 모양의 검색을 누른 다음 "양봉"을 입력하면 관련 자료들이 나옵니다. 제가 직접 키울건 아니라서 각 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기에, 거기서 나온 자료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나 찾으시는 정보가 있을지 등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족. 그 검색 결과 중에 농촌진흥청과 프응님이 협업으로 만든 영상이 있더군요. 그런 영상은 또 언제 만드셨대요...
@@costm13 혹시나 싶어 첨언하자면, 일반 분무기로 작업하시려면 노즐을 잘 조절해 최대한 미세한 방울로 뿌려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마저도 벌들에게는 좀 버거운 크기일 수 있구요. 영상에서 프응님께서 사용하신 장비는 초음파가습기의 작동원리를 이용하는 특수 분무기 같았습니다.
프응님 컨텐츠로 특이한 벌통들도 다뤄주시는 건 어떨까요? 채밀 시 소비장 꺼내서 밀랍 제거 후 채밀기에 돌리고 할 필요 없이 꿀을 뜰 수 있는 벌통이라던지 (flow hive같은..) 벌집 내 온도와 습도를 어플이나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고 또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 벌통같은거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