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자체가 저 현상이 왜 생기고 원인을 찾아 스토리 전개되는게 아니고 그로인한 세상의 변화나 인간의 생각과 행동이 어찌 변하는지 알려주는 부분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서 좋았어요.. 그리고 자연재해를 시각화 한거라고.. 한 말이 제일 맘에 드는 해석이였어요..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이 다른 누구를 살리는 기회가 된다는 해석의 이 리뷰가 젤 좋았음요 ㅎㅎ
@@andybotwin437 아이고 ㅎㅎ 언젠가는 밝혀지지 않을까 해요. 예를 들면 조선시대때 용오름이 자연현상인지 모르고 용이 승천한다고 생각하다 현대사회에서 왜 용오름이 생기는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처럼 ㅎ 현 시점으로는 그런가부다~~해야할 거 같아요 ㅎㅎ 저 넘 진지충 ㅎㅎ 걍 저 상황을 굳이 이해 하자면.. 요 ㅎㅎ
과거부터 대홍수, 화산폭팔, 지진.. 인간이 당시에 이해 못하던 것들은 전부 신의 뜻으로 돌리곤 했었죠. 드라마의 천사,지옥의 사자도 마찬가지, 이것을 그저 신이라는 존재에 의지해서는 안되고, 그렇다고 앉아서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는 것도 아닌, 마지막의 부모의 희생처럼 이런 인간에게 닥쳐오는 재난은 `희생`만이 막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이지요.
마지막 멘트가 가슴을 찌르네요. 누군가의 희생으로 누군가는 살수가 있다. 제가 이렇게 살아 있는 것도, 누군가의 희생으로 살아간다는 뜻도될 수 있으며, 나의 희생이 또다른 누구에게 삶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영화는 말하고 싶은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볼때도 뭔가 심오함을 느꼈지만, 이렇게 해석을 보니 더욱더 심오함이 다가 오네요. 이건 영화가 아니라 철학 강의같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고지나 지옥시연은 죄지은 사람들이 받는게 아니라 그냥 자연재해나 범죄의 희생양 같은 의미입니다. 즉 그냥 잔인하게 죽어간 피해자들의 이야기이지요. 단지 차이는 피해자들이 자기들이 피해를 보고 죽을 시간을 미리 안다는것..... 그걸 의미를 부여해서 피해자들이 죽을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낄낄대며 심판하는 잔인한 인간들의 생리를 보여주고 그 피해자들이 이중삼중으로 고통받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해석이 정말 완벽하네요..ㅋㅋㅋ 처음엔 신의 힘을 이용한 판타지, 호러 이런 장르를 기대하고 봐서 결국 지옥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느꼈을 때부터 내용이 확 지루해지긴 했었는데 해석을 듣고 작가의 철학 사상을 스토리로 풀어두었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볼만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생각 공유 감사합니다ㅎㅎ
인류의 역사에서 자연재해는 언제나 존재했고, 그것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 수 없었던 인류는 그에 대한 설명을 갈망했죠. 설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설명을 찾아나서는 것이 인간이 본능이니까요. 그리고 그 현상에 대한 '해석'을 독점하는 자가 권력을 차지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종교였죠. 드라마 지옥은 그 부분을 신선한 설정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옥이 이야기 전개가 느려서 지루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마도 그 분들은 지옥의 사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누가 그들을 보내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드라마를 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설명이 나오지 않으니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는다고 느껴지죠. 하지만 지옥 사자의 등장은 그냥 설명할 수 없는 기정사실, 혹은 설정으로 받아들이고 그 현상에 대한 인간의 반응에 초점을 맞추면 어느 한 순간 긴장감을 풀 수 없을 정도로 긴박한 드라마였습니다. ^^ 설정이 이상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그 설정을 이 드라마가 풀어야 할 떡밥이라 생각하고, 그 미스터리를 풀어주기를 기대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지옥사자의 등장은 핵심 미스터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냥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인간들의 반응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죠. 이 드라마는 지옥사자라는 설정을 설득할 생각이 애초에 없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나오는 잔혹함도 이런 것 때문에 필수불가결했던 요소라고 생각함. 오히려 감독은 이런 부분을 최대한 줄이려고 애썼다고 생각하는게 그 잔혹한 장면은 연출하면서도 노골적으로 잔인한 컷은 없었음. 조명을 어둡게 한다거나 사자들로 앵글을 가린다거나 해서 폭력에 노출되는 신체부위를 최소화 한 연출이었다고 생각함. 이게 왜 필요하냐면.. 인류의 절반이 이 종교에 무릎꿇게 된 원인이 바로 공포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 공포감은 사자의 무자비한 폭력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함.
이게 정답인듯요 미드 워킹데드만 봐도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이 어떻게 하면 좀비가 되는지에 대한 의문은 풀어줬는데 아직까지도 최초 좀비가 왜 생겼는지에 대해선 언급 안하고 있죠. 그래도 우리는 그 드라마라 설정에 녹아들어서 시청하게 되었고 전세계적인 인기도 얻었구요. 워킹데드도 어찌보면 좀비 자체는 극의 전개를 이끌어나가는데 쓰인 도구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하고 중점은 그런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인간들끼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맥락에서 봤을때 지옥의 사자도 왜 생겨났는지 어디서 왔는지 근본을 밝히는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극 자체 설정에 갈등과 긴장을 심어주는 장치, 배경으로 보고 그 사이에서 인간들끼리 벌어지는 사람 사이에서의 심리, 음모, 배신 등등에 초점을 맞추고 보면 각 캐릭터에 대해 몰입도 쉬워지고 충분히 공감가고 긴장되는 느낌을 받더라구요.
지옥사자를 천재지변으로 대입하면 전체 맥락이 풀리네요. 재해를 받아들이는 인간군상들이나 신의 재앙으로 포장하는 종교인들이나 광신도 등의 행위를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재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사람들을 그리려 하고 있네요. 마지막 부모의 희생으로 살아난 아기와 재해 속에서 살아나온 박정자씨의 다음 내용이 기대가 크네요.
이정도 CG면 겁나 고생해서 잘만든거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거같네요 ㅋㅋ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도 이해는 되지만 오징어게임의 버프를 받았느니 과대광고 빨이냐느니 이상한 폄훼를 하시는분들도 계시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죽음이 정해져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다리는 그 공포를 표현하는게 너무 새로워서 좋았고 그걸 둘러싼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생각을 참 많이하게 해주는 작품이라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말 떡밥을 시즌2에서 어떻게 가져갈지가 기대됩니다 :)
저도 1~3화가 더 재밌었어요. 5화 6화부터는 감독이 많은 메세지를 담으려다보니 짜임새가 떨어져보였어요. 좀 억지로 상황을 우겨넣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새진리화 의장단의 허술함과 개그틱한 모습은 감독이 뭔가 메세지 를 주려한거 겠지만 영화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느낌이었어요.
또다른 해석입니다. 드라마 중반에 `소도`에서 설명하길 천사,지옥의 사자는 현재의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과거부터 당시의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던 수많은 자연의 재난 중 하나 일뿐이지, 신의 뜻, 그건 아니라고 설명했지요. 이 대목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내용이지요. 마찬가지로 부활 또한 논리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되는데 관객들은 또다시 해석하려는 고질적인 어리석음을 반복함을 암시하죠. 나아가 교리가 거짓으로 드러남으로써 새진리회는 무너지겠지만, 또다시 부활을 신의 뜻으로 해석함으로써 또다른 사이비종교가 나타날 수도 있슴을 암시하죠. 인간은 결국 과거나 현재나 어리석은 짓을 반복한다는 뜻.
결국 ‘지옥’이란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예상 밖의 재해, 사고’ 그 자체가 ‘지옥’이 아니라, 그 걸 받아들이는 ‘인간의 태도’ 혹은 ‘타자의 불행을 악용, 군중의 심리를 조정하려는 집단’이야말로 현실을 지옥으로 만드는 ‘주범’이라는 이야기 같네요! 게다가 6화에서 나오는 부모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숭고한 희생'으로 생명을 지킨 딸아이를 보며, 결국 지옥을 빠져나오는 것 역시 인간의 선택과 희생에 달려있다는 것까지 보여주는 듯 싶습니다. 화재현장 속,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칫 한 개인에게 지옥이 될 뻔했던 삶이 계속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솔직히 이 분석영상을 보기 전까진, 개인적으로 6화까지 다 보고도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명쾌한 분석(적어도 제가 보기엔)에 감탄하는 동시에, 지옥이란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개인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옥을 만드는 것도 자신의 판단과 선택(화살촉)이며, 누군가를 지옥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역시 자신(인간)의 선택과 실행(희생)인 것이죠! 그나저나, 전 마지막 부분의 박정자씨 부활은 아직도 이해가 잘 안 가 궁금하긴 합니다. 다음 이야기가!
이걸 다 보고도 "지옥에 데려가면서 아무 죄없는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면 안되지" 라고 하는 사람들은 작품에 대해 1도 이해 못한거 인증하는거임. 이 작품 속 지옥의 사자들은 죄 짓는 사람을 데리고 가는게 아님. 신생아도 데려간다는 에피소드로 명확히 보여줬는데도 끝까지 죄 타령을 하고 있으니 참... 그들은 "죄인"을 데려간다는 말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고 "고지 받지않은 사람은 피해 받으면 안된다"는것 조차도 그냥 인간들이 멋대로 정한 기준임. 그러니 그 과정에서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받는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님. 애초에 선량한 사람도 찢어 죽이는 존재들한테 그런걸 바라는게 우습지 않을까?
👏👏👏 영화 제대로 보신 분 지옥 대사에도 나오는 이 심판은 재해나 사고와 같다 무작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간세상 사고에도 늘 주변사람들도 다 다치고 죽는데 대충 본 인간들은 죄와 벌이라는 시각으로만 보려 함 종교권력과 이상현상에 대한 인간들의 의미부여가 결국 핵심인데 재미없다면서 폄하하는 애들 보면 답답
6화 말미에 박정자가 살아났다는것을 보면 누군가를 위해 희생을 하게 된다면 고지를 받았어도 되살아 날 수 있다 라고 하면 20년간 살아가면서 그 의도가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든 많은 사람들을 구한 정진수도 다시 볼 수 있을 수도 있겠군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다시 되살아나서 엄청난 광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작품이긴 한데 저는 웹툰도 재밌게 봤고 웹툰을 드라마화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시즌2도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 중간에 죽음의 원인을 인간이 이성적으로 판단한답시고 신의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고 전달했슴에도, 마지막 장면에 또다시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려는 관객들의 고질적인 어리석음을 알아차리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지네요. 그렇게 억지로 신의 뜻으로 해석하지 말라고했슴에도 불구하고요. 죽임이든 부활이든 결국 자연에서 그냥 벌어지는 재앙처럼 이성적으로 해석하지 말라는 것 같네요. 덧붙이면 새진리회가 진실이 드러남으로써 쇠락해지지만, 박정자의 부활을 또다시 신의 뜻으로 해석하여 결국은 또다른 사이비의 출현을 나타나게 됨을 해석할 수있죠. 결국은 인간의 실수는 과거나 현재나 계속 반복됨을 뜻함으로 해석된다고 보는 거죠.
전 반대로 5화부터 중도포기 할뻔했어요.ㅜㅜ 개인적으론 1~3화가 더 좋았습니다. 5화부터 감독의 메세지를 너무 보여주려다 보니 밸런스가 확 무너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천천히 헤비한 음식을 먹고싶었는데 갑자기 시간제한 걸리다보니 막 허겁지겁 먹었달까... 아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나는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을 위한 신이 존재할 가능성은 지극히 작다고 봄. 대부분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인간을 그냥 벌레로 보는 그런 존재가 대부분일꺼라봄. 걍 사람 죽이고 서로 오해하게 만들고 박정자 살려서 혼돈 일으키고 걍 혼자만의 공간에서 깔깔 거리면서 무수한 영겁의 시간을 달래는 잠깐의 유희가 더 맞지 않을까?
마지막화가 최고였어요~!!👍 특히 튼튼이 울음 소리는 진짜😭😭😭😭😭 해리포터인줄....🤭 그와중에 해골이 뱉은 '..도대체 의도가 뭐야!?!?..' 에 눈물콧물 쏟다 뽱 터졌다옥~~😅 정말 보는 내내 도대체 의도가 뭔지 매우 궁금 하여 중간중간 짜증나는 포인트에도 끝까지 안 볼수 없게 만드는 지옥 같은 지옥 이였어요~😅 그 의도를 끝까지 알순 없었지만 반전에 반전의 묘미와 감동의 6화로 모든것이 상쇄 되고 다음 시즌에 다시 등장 할수도 있는 초대 의장님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지막 이였어요~!! 깊이 있고 유려하신 해석에 좋아요♡ 꾹~!!!👏👏👏👏👍
박정자 부활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봅니다. 1. 이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이 된다면 벅정자의 부활은 다음 시즌의 떡밥일 뿐이다. 2. 시즌제가 아니라 그냥 끝나는 것이라면 천사라고 불리어지는 존재나 지옥의사자라는 존재나 그들이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이유가 없다는것. 일종의 묻지마 살인 같은거라고 봐야 한다. 혹시 그들에겐 죽여야 할 이유보다는 죽여야할 숫자가 중요할지도 모른다. 아기 대신 부모가 죽었다. 어라.. 하나가 죽어야 되는데 둘이 죽었네.. 숫자 맞춰야 되니까.. 현재 뼈가 남아 있는 거 하나 살리자.. 그게 박정자 일지도.... 묻지마 살인자에게 상식적인 살인 이유를 찾는게 의미 없지 않나 생각해요.. ㅋ
웹툰 안본 사람으로 디테일한 묵직한 스토리는 정말 감탄할 정도로 놀라웠다. 정말 취향 저격 다만 분명 쉬운 드라마 아니고, 대중이 기대하는 오락적요소(괴생명체의 실체와 그에 대한 비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없고.. 제일 중요한건 막판에 대사가 정말 속사포처럼 나오기 때문에 해외 흥행면에서 오징어게임에 필적한 파급력은 절대 기대할 수 없다는 점 몇몇 만화 특유의 오글거리는 연출장면 몇개만 들어냈어도 정말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운마음도..
사제단이 나와서 사건해결한답시고 경찰을 시종부리듯 다루는 장면보다는, 법체계가 어떻게 다시 재편성되는지를 국회와 법원을 통해 보여줬으면 훨씬 대작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시연받은 사람들 뒷꽁무니나 쫓아다니면서 2화정도를 허비해버려서 아쉬웠네요. 마지막 신생아 심판을 두고 종교집단에서 세력이 와해되지 않는 장면도 많이 아쉬웠구요, 임원들은 사익을 위해 그렇다 쳐도 그 밑에 사제들은 자신들의 교리를 통해 모였을텐데 말이죠.
오 희생을 하면 살아날수있다 괜찮은 접근 인데요? 감독이 이거 보고 참고 하겠네요? ㅎㅎㅎㅎ 근데 2명 희생했으니 1명 더 살아나야 하는데 박정자만 보여준걸로 봐선? 1번째 죽은 그대로 냅둬야 살아날수있다. (남은 사채를 묻거나 처리해버리면 복구불가) 2번째 지옥 간다고 했지 죽는다고는 안했다. 지옥을 방문 해서 감옥 가서 옥살이 하듯 지옥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채워야 인간 세계로 다시올수있다. 이게 제 의견입니나.
나는 마지막회 택시 운전기사님이 변호사에게 해줬던 말이 깊이 뇌리에 남네요. "인간들의 세상은 인간들이 알아서 해야죠. 안 그렇습니까. 변호사님?" 모든걸 신이라는 존재에게 맡기고,빌고,기대는건 더 나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것, 그게 항상 좋은 결과로 나오는것은 아니지...그래도 인간이기에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근데 한 가지 의문이 든 것이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고지를 받는 것이 자연재해와 사고사와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자연재해와 고지 모두 언제 나한테 닥칠지 모른다는 것은 공통점이지만 고지는 자연재해와 달리 내가 언제 죽을지 알게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고지를 받는 것이 자연재해와 비슷하다기보다는 암과 같은 질병이나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는 것과 더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소재도 신선하고 중간에 지루한 면이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좋아요 새로운 인물 등장부터 급 재미져요 아쉬운 점은 지옥의 사자를 헐크처럼 표현했다는거? 좀 더 섬뜩한 건 없었을까하는 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한국문화가 세계에서 이리 열광받는거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