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수도를 점령한 몽골군／몽골의 베트남침공【1】 

오히려 좋아

감사합니다

편수가 늘어나면 오히려 땡큐지요 ㅋㅋㅋㅋ;;

정확한 서술과 고증을 위해선 편수가 늘어나는건 괜찮습니다. 길어지는 만큼 제작과정에서 더 철저히 검증하시어 실수를 줄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까지나 강대국이랑 척을 질 수는 없는지라... 신라도 나중에는 당나라에 입조했죠

강대국 체면을 세워주는건 강대국이 침공해서 얻는게 없으면 재침하기 때문입니다

체면 세워주는 이유는 강대국 입장에서 얻는 것 없이 전쟁을 져버리면 내부 정치적으로 지배자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전쟁을 진 무능한 황제라는 정치적 분위기가 세져서 황권이 위험해집니다. 그러면 자신들이 침공이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가만히 있으면 약소국에게 줘터진 무능한 황제라는 여론이 생겨 권력구조에 균열이 생기거나, 황권이 약화되고 신하들의 권한이 강해지는 등 권력이 위험해집니다. 따라서 이를 타파하기 위해 다시 침공해서 이러한 여론을 떨쳐내고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려 합니다. 그런데 약소국이 체면을 살려주면 황제는 이제 형식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약소국이 고개를 숙여서 우리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됐다고 하면서 자신의 권력약화를 최소화하고 빠져나갈 수 있게 되죠. 그래서 약소국 입장에서 강대국이 의도적으로 빠져나갈 퇴로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강대국은 전란을 치뤄도 상대적으로 약소국 보다는 회복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척지고 계속 치다보면 결국 무너지는건 약소국이죠. 당장 요즘하는 고려거란전쟁도 고려는 영끌한 반면 요나라는 영끌해서 온 것도 아니였습니다.

그쵸...강대국이 단지 군사력만으로 강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을 척질수도 없는거고... 나당 전쟁 후에도 결국 견당사 보내며 당나라부터 얻을껀 얻고 발해도 건국당시 당나라랑 그렇기 치고박고 무왕시절엔 산둥반도까지 진격하며 강경한 자세로 나갔디만 문왕 이후 다시 손잡고...발해도 결국 당나라의 정치제도 , 행정 , 등 당나라에서 본받은것도 있고 진정 국익을 위한다면 싸울땐 싸우더라도 또 손잡고 이득볼땐 이득보고 민생챙기는게 먼저긴하죠...강대국 입장에서도 체면만 세워준다면 재침공할 명분도 없으니

몽골:우주방어 뭔데...

하지만 조선의 선조와 달리 군주와 장수가 한 몸이 되어서 나라를 지킨게 의미가 있는듯

고려랑 똑같네 고려도 9차 방어까진 성공했지만 본토는 초토화..

@@아이신기오로누르하치 그건 좀 다릅니다. 어찌됐든 대월은 자력으로 격퇴를 한거지만 고려같은 경우엔 계속 시간끌기만 한거..

뭘 하든 저항하면 황폐화 시켜버리는 몽골군이네, 그리고 그걸 그정도로 저항해야 국가는 존속하는거고

아 이것도 기대하고 있지요. 여기서 조선의 배의 특수한 점이 태풍에서 살아남은 역사가 있습니다. 조선의 배는 고려식의 배로 주로 용골이 없는 평저선인데요. 고려식 평저선은 그냥 평저선이 아닙니다. 참고로 일반 배들은 용골이라는 배의 뼈대가 바다를 도끼날 처럼 갈라서 하는 방식을 첨저선이라고 하는 데 고속으로 대해를 진행할 때 좋습니다. 반대로 배 밑면이 평평한 것을 보고 평저선이라고 합니다. 주로 연안에서 항해하기 좋다고 하지요. 후에 거북선으로 유명한 거북선은 고려식 평저선인데요. 구조가 보통 평저선이 아니라 물에 잠기는 부분까지 배 안에 물이 들어가 있고 그 물이 배를 침몰 시키지 않게 내부에 차페막이 수평으로 펼쳐져 있는 매우 특수한 평저선입니다. 이 방식은 평저선의 단점을 극복한 방식으로써 태풍이 불어도 침몰하지 않지요. 보통 일반 배 즉 첨저선들은 태풍이 불면 뱃머리에서 파도를 받지 못 하고 배 측면에서 강한 파도를 만나면 배가 뒤집혀서 침몰합니다. 그리고 일반 평저선은 배가 슝슝 날아가 어디 해안가 절벽에 쳐 박혀 침몰하고요. 그런데 고려식 업그레이드 된 평저선은 배의 밑면 중 배 안에 있는 가라않아 있는 부분의 높이 만큼 안에 들어 와 있는 물 때문에 마치 배가 나무와 나무를 못으로 고정하듯이 바다에 고정하는 형식이 되어 버려서 파도가 옆에서 치든 앞에서 치든 상관 없이 배가 항상 그 위치에 그대로 있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치 365일 영구적 닷을 내려 놓듯이 고정된다.) 이 때문에 대몽골과 함께 출진한 고려의 배는 하나도 침몰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좋아 보이지만 군함 뺴고는 딱히 쓸데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속에 물이 잠기는 부위 까지 같이 차 있으면 고정되어 바다 날씨가 험악해 져도 침몰 당하지도 않지만,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는 닿을 내리는 것과 같은 원리로 배 안에 들어 있는 물과 외부의 물은 연결되어 있어 서로 흘러갈 수 있는데, 이게 공기라면 이 안에서 추진력을 내는 제트엔진을 설치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지만 배의 물은 그런게 안되므로 오히려 물의 저항만 늘어나므로 속도가 느려서 일반 상선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결국 조선시대로 가면 이런 군함 전용 고려식 평저선은 사라지고 이런 기능은 없이 속도만 중시한 평저선과 그런 속도 위주의 군함 판옥선으로 무장하죠. 후에 이순신이 고려식 군함에 거북머리의 화염방사기와 배 윗면에 강철의 철판을 두른 것을 보고 거북선이라고 따로 만든 것 입니다.

@@11_Gaius_Julius_Caesar 같은 평저선을 썼음에도 조선시대엔 베트남이나 일본 한번 갔다오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고 고려시대엔 그런 해양 사고가 비교적 적었던 이유가 있었군요 물론 조선시대엔 정기적으로 통신사를 보내는 등의 활동이 늘었기에 사고도 더 많이 날수밖에 없긴 했겠지만서도요

여원? 여몽연합 이야기임?

라임 지리No

몽골은 기후에 질린거고 프랑스식민지 80년 중국식민지 1000년 미국은 무기팔고 베트콩에 대항의지가 없는걸보고 반전여론과함께 포기했지 결과 베트남 망해서 베트콩됨!!!땅굴판데는 물집어 넣어 잡으면되지만 미국은 가치없다고 포기했지!!!

@@sweetfan3250 일제식민지, 중국식민지, 몽골식민지 다 겪은 우리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user-vh3tn2tf6d제대로된 식민지는 일제 38년 뿐인데? 그 외에는 모두 우리 나라는 우리 손으로 통치한 것으로 식민지가 아님

@@sweetfan3250중국 식민지1000년ㅋㅋ 중국분이신가? 뭔 중국 시각에서 보는 역사관이네? 베트남 사람들에게 그런말하면 혼납니다

@@user-vh3tn2tf6d 중국에 식민지 당한 적은 없는데요 ㅋㅋ 몽골 때는 부마국으로 나라는 유지했구요

몽골,프랑스,일본,미국,중국의 공격을 계속공방을 했으니

@@scft5323 베트남 사람들은 우리는 베트남 전쟁이라고 부르는 것을 미국전쟁이라고 부르더군요. 미국이전 프랑스와 전쟁한 디엔비엔푸 같은 독립전쟁을 프랑스전쟁, 미국전쟁 이후 중국과의 전쟁을 중국전쟁, 2차대전때 일본침공에 맞선걸 일본전쟁 그렇게 부르더군요. 듣고보니 그렇게 전쟁이 많으니까 베트남 사람들의 전쟁작명이 맞더군요.

요약이 진짜 능력이죠. 재밌게봤어용

미국도 기후와 가치포기해 베트콩되어 베트남 완전 망했지!

얘들 진짜 전성기는 18~19세기 응우옌 왕조임. 이 때에는 프랑스 힘 빌려서 인도차이나 석권하고 진짜 제국짓 하고 살았음. 프랑스한테 뒤통수 쳐맞기 전까지... 그 소식 듣고서 흥선대원군이 더 빗장 걸어 잠근거고.

헝가리 폴란드 이집트 일본 인도 등등 몽골제국 전성기에도 버텨낸 나라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국이랑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비슷하지는 않은데. 차라리 한국은 역사적으로 이탈리아나 불가리아랑 비슷함

@@user-ph3dz9gc1x 조선이 역사적으로 비슷한 나라가 어딧냐 ㅋㅋㅋ5000년동안 찐따로 주변국에게 처맞기만햇는데 ㅋㅋ

​@@user-ph3dz9gc1x 대체 한국이 언제 이탈리아의 로마같은 대제국을 세우며 르네상스로 문화 황금기를 이룸?

​@@user-wj2nn5cx2r로마 급은 아니지만 통일신라~고려초기까지 잠깐 전성기 시절이 있긴있었음

대월은 열대지방이라 기후랑 풍토병도 몽골군한테 고질적인 문제엿죠

쩐다는 인천사투리인데요.. 쩔어 쩐다 베트남과 관련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초등학교에요..

뭔개소리~?? 원나라는 몽골인데 왠 중꿔???

둘다 틀린말은 아니나 굳이 가린다면 몽골의 침략이 맞는 표현이겠죠 국호는 중국식 표현을 따랐으나 몽골족이 중국 한족왕조를 정복하고 세운 국가이니 몽골이란 표현이 더 적합할것 같네요

지나가다 재미있는 글귀가 보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먼저 지리적인 구분을 해보자면 동남아시아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같은 도서지역이 있고 베트남,캄보디아, 태국,라오스등이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로 나누지요 13세기 당시에 두지역간의 문명,문화적 편차는 매우컸습니다 지금의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같은 도서지역에서는 물론 국가나 문명도 있었지만 상당지역이 씨족과,부족을 이루며 원시생활에 가까운 생활을 했죠 그러나 인도와 중국의 사이에 있던 인도차이나 의 국가들은 나름 상당한 수준의 문명과 국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님 께서도 잘아는 앙코르 와트등이 대표적인 흔적이죠 특히 베트남 같은경우는 중국남부와 연결되어있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유교와 한자문화를 받아들여 지금도 동남아 국가중 싱가폴(화교의 영향)과 더불어 기의 유일한 유교 문화권이죠 그래서 13세기당시에는 동남아에서 비교적 선진적인 지역이였죠 일단 베트남은 기원을 전후에 중국의 침략(한나라)을 받아 이후 약 1천년간 직접지배를 당합니다 이후 중국 당나라가 망하고 분열된틈을타 독립을 하고 리왕조라는 왕조국가를 세웁니다 이후 몽골제국이 남송을 후방에서 진격할목적으로 베트남을 교두보로 선정 3회에걸쳐 베트남 을 침략합니다 이후 상황은 아시다시피 베트남이 모두 막아내고 몽골(원나라)은 이후 다시는 베트남을 침공안합니다 이외에도 중국의 역대왕조(송나라,명나라,청나라)에서 침략을 해왔지만 그때마다 모두 물리치고 근세에 이르러서도 프랑스,미국과의 전쟁에서도 모두승리 베트남인들은 자국의 이런역사를 매우 긍지스러워 하죠 나를 역사학도로써? 설명을 드렸는데 좀 지루하지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리엔탈리즘이 가득한 옛날 서양영화를 보니까 그런 생각이나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