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이 좋은 강의를 보내요. 양팔업어치기 하면 겨드랑이에 팔꿈치 넣는게 불편해서 그냥 한팔 업어치기만 익히기 했는데.... 시선 하늘 보는것도 정말 유익했습니다. 그간 업어치기 실패한 영상들을 보며 왜 깊게 들어가지 못했나, 팔을 당기는게 부족했나 싶었는데, 그래서 업어치기를 기피 했었는데, 시선이 땅을보고 하고 있더라고요. 유도 컨텐츠의 신세계를 여는 영상입니다. 낡은 유도에서 신식 유도로!
그동안 업어치기를 하면서, 돌면서 시선을 왼발로 보라고 가르치는 잘못된 방식이 있었는데 왜 잘못되었는지 바로 알려주셨네요. 활처럼 휘어서 하늘을 보고 잡아 채면, 엉덩이 회전이 커지지 않게 몸 회전이 잘되는게 당연한 이치네요! 일본 합기도에서도 転換(텐칸)이란 기술이 있는데 전환을 할 때 엉덩이를 넣으면서 회전을 하면 확실히 회전이 크게 되지 않고 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빨라집니다. 예전 유도 올림픽 경기에서 외국 선수들을 보면, 업어치기 할 때 한국 대표팀과는 다르게 기술 넣을 때 딜레이가 심한데, 한국 선수들은 쉬지 않고 업어치기 계속 들어가는 걸 보고 와~! 체력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이론이 정말로 효율적이네요. 힘들 땐 정말 하늘을 봐야겠습니다. 팔꿈치 통증은 확실히 끌어당겨서 겨드랑이 붙이고 앞쪽 가슴에 붙이면서 메쳐야 확실히 상대가 제대로 메쳐지는군요. 저도 예전에 팔꿈치만 붙이라고 잘못 배워서 팔꿈치 통증이 있었는데 이 방법으로 하면 제대로 된 메치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립에 관해서 정석이 없다는 말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강요된 방식으로 사람들마다 체형이 다른걸 무시하고 이 방식으로 하라고 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내 몸에 맞는 유도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 감동 그 자체네요^^ 조준호 선생님, 조준현 선생님 다시 한 번 업어치기에 재미를 배가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 세월동안 유도를 동경하고 있는 중년 남성입니다. 몇 십년전 오사카 일대에서 현지 생활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엘리트 스포츠 맨 만들의 유도가 아닌, 남녀노소들에게 유도를 보급하기는 위해 노력하는 사범님들의 모습을 면서 무척 부러움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안타깝게도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승급을도 못하고 귀국했습니다만, 그때 배운 낙법은 아직도 제 신변안전을 지켜주고 있답니다. 이번 컨텐츠를 보며 선생님께서 가지신 생활 체육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무운장구를 기원하며 부디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속이 다 시원하고 너무 재밌네요. 양팔 할때 겨드랑이로 넣으면 팔꿈치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어릴때 부러졌다가 조금 이상하게 붙어서 남들은 다 되는데 나는 안되는거고 안맞구는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양팔은 포기하고 한팔엎어치기만 해왔는데 지금까지 완전 잘못알고 있었네요. 역시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출신 두분의 설명과 접근 방식은 완전 레벨이 다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HanpanTV 쉬엄쉬엄 아픈사람 배려하면서 합시다. 누가형이고 누가 동생인지는 처음보는영상이라 잘 모르는데 소리치면서 얘기하는 가족 배려안하고 몸안좋은 사람 잡고 보여줘야한다고 억지낙법유도하면 돼나요. 파란유도복 입은분이 양보해줬어도 더 좋을영상이었겠네요. 어떤 무신경한사람은 고통받는다고 좋아하는군요. 씁쓸
현재 유도 선수 생활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체고 들어가기 전에 도장에서 배웠는데 제가 원래 조코치님 처럼 업어치기를 했는데 업어치기 할때 맨날 관장님이 팔꿈치 겨드랑이에 집어넣어라 넣어라 안넣으면 어떻게 던질거냐 하셔서 계속 필꿈치 꼿다가 골프엘보와서 진짜 개고생 중이고 왜 팔꿈치가 다치냐 선수 하기 싫냐? 하시면서 오히려 화를 내시더라구요 .. 치료비도 치료비지만 잘 낫지도 않고 너무 아파서 미칠거 같습니다 제발 이렇게 안가르쳐 주시면...
고등학생에다가 유도장 가려면 멀어서 유튜브로 보고 학교에서 실습하는 중인데 첨이라서 그런지 4 5번 보고 해야 하나하나씩 익히지만 그 익히는 맛과 제대로 효과적으로 알려주시고 잘못된점도 잘 짚어주셔서 쓰리터치 하고가야겠습니다 친구들한테 알려주고싶지만 너무나도 꿀팁이라 알려주기가 싫을정도네요 ㅎ
와 진짜 찰지고 재밌네요 그레이트! 고딩떄 유도부 들어갔더니 체육 선생이 얼척없게 나보고 애들 유도 가르치라고 맡겨놓고 첫날 이후 한번도 안나왔던게 생각나네요. 나도 배우려고 들어간건데 ㅋㅋ 그래서 프로태권도 하던 친구하고 둘이서 할 줄 아는 것으로 애들 가르치다 보니까 그냥 발차기부가 되어버렸었음 ㅎ 낙법은 합기도 낙법되고 ㅋ 유도가 이리 재밌는 거였는데 크~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