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 자진 사퇴 후 한화는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2004년 두산 베어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김경문 감독은
2018년 NC 다이노스에서 지휘봉을 내려놓기까지
통산 1700경기에서 896승을 거둔 명장입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은 없지만 특유의 지도력을 앞세워
두산과 NC를 매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2008년에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9전 전승으로 기적과도 같은 금메달을 수확했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4위로 대회를 마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었죠.
이후 메이저리그를 돌며 더 넓은 세계의 야구를 접하고 배우기 위해
노력했던 김 감독은 최근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코치 연수를 받으며 야구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한화가 김경문 감독을 선임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리더십입니다.
오랜 지도자 생활과 선 굵은 야구 운영을 통해
선수들을 이끄는 통솔력이 굉장히 뛰어난 감독입니다.
과연 한화와 김경문 감독의 새로운 동행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젊은 선수들이 많은 한화에 그의 야구가 어떻게 녹아들게 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김경문 #선동열 #김태형 #류중일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 #두산베어스 #도쿄올림픽 #KBO #야구 #정근우 #이영미기자 #정근우의야구이슈다
▶ 제보 합방 광고 문의
ssumstime@gmail.com
1 ию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