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시간을 작곡한 김주원이라고 합니다! 곡이 2016년도에 작곡되었는데, 네 분의 가수들 덕분에 역주행을 밟는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어느덧 2020년이 되었죠, 낳아놓고도 잘 키워주지 못한 것 같아 맘이 짠했는데, 이제 막 자란 5살짜리 아기가 이제는 예쁘게 자라서 말하고 뛰노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시대상황이나 배경에 맞게 곡이 작곡되었기에 분위기가 어두운데도 불구하고 4명의 서로 다른 다양한 감정들을 하나로 잘 결합해 주신 것 같고, 실제 경연에서도 서로가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제 작품이 팀에, 개인에게 작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작곡자로써 뿌듯했구요, 지금 이 곡을 듣고 계신 분들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이 곡에 쓰인 시 '무서운 시간'은 우리나라 해방을 얼마 앞두지 않은 1941년, 윤동주의 나이 24세때의 작품으로써, 일제 강점기에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자신의 양심과 마주하는 부끄러운 시간을 자아성찰의 독백체로 풀어낸 시입니다. 어리지만 성숙했던 동주의 삶을 누구보다 꼼꼼하게 추적하여 시를 반으로 잘라, 무서운 시간을 거쳐가며 작곡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오롯한 감정들이 부르는 이 뿐만 아니라 듣는이에게도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항상 있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으로 전달 된 것 같아서 작곡자로써 만족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칠십 넘어 요일 감각 없이 살다가 팬텀싱어 덕분에 금요일을 기다리게 됬읍니다 윤동주 시인의 곡은 이 나이에 더욱더 삶을 돌아보게 만드네요 감동 감동 입니다. 선곡이 신의 한 수 이고 편곡도 너무 잘 되었습니다. 고영열씨와 존노가 묘하게 화음이 잘 되네요 정민성과 김바울 두 분 소리도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아주 감명/감동이 깊은 연주 입니다 고맙습니다. 고영열씨 아니면 이 곡이 이렇게 잘 살았을까......!
뭐 이런 엄청난 곡이 있나요..존노씨 화음을 뚫고 나오는 소리 정말 아름답고..고영열씨 도입부에서 벌써 턱하고 숨이 막히고, 정민성씨 김바울씨까지 이어지며 시대의 아픔을 절절하게 노래해 주셨네요. 정말 네분 각각의 색이 다 뭍어나는 아름다운 하모니였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몇번씩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최고의 곡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최애 원픽 존노씨 끝까지 응원합니다~~^^
분명히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라고 하는데...분명히 흥겨운 4분의 3박 왈츠인데... 오히려 극적으로 대비가 되어서 극강의 비애를 이끌어냅니다 너무 슬픔 분노 좌절이 커서 감히 울지도 못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세상이 시인은얼마나 기막혔을지... 오랜만에 심장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음악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송포송 화이팅입니다
김주원 작곡가님의 댓글...보고 깜짝 놀랐네요...윤동주 시인의 진혼곡이라 해야 할 "무서운 시간" 화려하고 테크니컬한 곡을 선택하는것이 유리했을텐데... 생소하고 다소는 무겁기까지한 곡을 선택하고 불러 주신 경연 참가자 네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시를 몰랐던 저로써는 이 곡을 반복하여 듣고서야 시인의 마음이, 그때 그 심정이 느껴집니다. 네분 응원드립니다.
좐과 영열님 팬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팬이 생겨나고 그들의 음악도 더 잘 알려질거예요 잘 모르거나 실수라도 진정한 팬일수 있어요 음악을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모으고 안아서 하나되면 멋질거예요 우리 포송포송 네분처럼 저도 그리 되고 싶네요~~우리 다함께 포송포송가요~♡♡♡
아들이 중3입니다 팬텀싱어3 보고 학교 숙제로 소개하고픈 시를 윤동주님의 무서운시간으로 선택해서 그 의미를 알아 보고 리포트를 썼습니다 어느날 보니 무서운시간은 듣고 또 들으며 숙제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노래 영향력은 다음 세대에도 애국심을 일깨워줍니다 온가족이 반복해서 듣다 보니 시를 다 외우게 되었습니다~저절로 나라 사랑 하는 마음을 선물로 주신 작곡가님 고영열.존노.김민성.김바울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곡처럼 고영열은 고영열일 때 빛이 나니 너무 색을 흐리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테너에게 베이스의 음역대를 요구하지 않잖아요. 그냥 그대로 어우러져 듣는이에게 감동을 주는 좋은 무대를 이어가기를 희망해요. 블랜딩이 완벽하다고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닌 이렇게 각자의 색을 내도 감동을 주는 무대가 최고이고 블랜딩이 따로 필요없는 완벽한 팀이라는 어느 성악가분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이대로 결승에 가기를 희망하는데 흩어지면 마음이 너무 아려 올 것 같아요.ㅠ
1억 아니 10억 뷰도 아깝지 않은 곡입니다. 가사를 음미할 때마다 가사 하나하나를 느낄때마다...일제강점기 윤동주 시인의 사무친 한을 느낄수가 있네요.. 그 한맺힌 마음을 이렇게도 애절하게 음악으로 표현한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의 매말라 있던 감성을 깨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 팬텀싱어를 통해 이곡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윤동주시인의 가슴 저린 시가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을 타고 우리에게 내려오네요. 모든 예술가들에게 경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죽을것 같이 모든 힘을 다해 부르는 고영열, 정민성. 존노 그리고 김바울의 땀방울이 저에게 한방울의 눈물로 떨어집니다. 옥주현 프로듀서의 표정이 일품이네요. 한마디 말도 못하게하는 그 집중력은 결국 김문정 프로듀서의 눈물이되고 윤상 프로듀서의 점수로 승화됩니다. 이런 아름다운 노래를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영열씨 진짜 강한 향신료 같은 사람임. 장르를 결정하는 킥같은 사람. 근데 본인 스스로가 편곡능력이 좋아서 팀에 블랜딩도 잘 됨. 이게 약간 민트초코를 먹기 전엔 밀크 초콜릿도 맛있었는데 민트초코를 알고나니 아무리 잘 만든 초콜릿도 민트가 없으면 심심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임.
이 분들은 경연이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에 도전하고 음악을 만들고 싶은 음악가들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매력적입니다. 다른 소리로 밸런스를 맞추고 주거니 받거니 애절함이 느껴져 눈물이 납니다. 이런 음악은. 예술의 전당에서도 듣기 힘들어요 ㅠㅠ 너무 감사해요. 함께 공감할 수 있게 해주셔서 ~~~~~
무서운시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내일 죽을것을 알면서 이 시를 쓴 윤동주시인의 마음을 읽고 무서운시간을 부른 당신들을 넘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을 짓누르고 듣게됩니다~ 영열님의 부르짖음은 가슴을 찢습니다~~~~나를 부르지마오~이곡이 결승무대 곡이고 최곱니다~♡♡♡♡♡
다른 무대들도 좋은거 많았고 눈물 글썽였는데 이 곡은.. 그냥 볼을 타고 눈물이 흐르더군요.. 작곡가님이 윤동주 시인의 절망감과 처연함을 너무 잘 표현해서 곡을 만드러주셨는데 포송포송이 너무 잘 불러줘서 정말 ㅠㅠ 전 포레스텔라 팬인데 이 노래를 기점으로 제 좌심방에 포레 좌심실에 라비던스를 뒀습니다 ㅠㅠ..
남성 사중창의 하모니는 아름다웠습니다. 포송포송 팀은 윤동주님의 시를 숭고하면서도 비장한 표정으로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특히 음악의 선율과 더불어 가수 네 분의 섬세한 조화가 시의 내용을 한층 여실히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서양의 가곡과는 체질적으로 다른 우리나라의 가곡이지만 네 분은 어려운 노래를 잘 소화해 주었습니다. 고영열님의 목소리에는 우리 민족의 얼과 애환이 스며있습니다. 또한 우리말의 서정적 정서를 잘 표현하는 동시에 곡의 성격과 내용을 우리의 정서로, 우리 고유의 체질로 공감 있게 부릅니다. 정민성님은 박력 있고 극적인 볼륨을 지닌 중후하고 깊게 울리는 바리톤의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풍부한 성량으로 무게 있고 알찬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김바울님은 목소리가 아름답고, 힘차고 장엄하여 성량은 물론이고 훌륭한 연기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유연하고 밝은 색조를 띤 베이스의 미성으로 유창한 노래를 들려 줍니다. 존노님의 목소리는 밝고 달콤하며 윤기있는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적이면서 섬세하고 정밀한 미성과 부드럽고 우아한 창법으로 정교한 노래를 불러 청중을 눈물겹게 했습니다. 사중창의 밀도는 대단히 견고해서 고도의 조화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곡을 무난히 소화해 내기 위해 네 분은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정민성님, 고영열님, 존노님, 김바울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서운 시간을 작곡한 김주원작곡가님 윤동주의 시에 진정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셨네요~이 곡을 4중창으로 절절하게 노래해주신 네 분 정말 가슴 깊이 감동하며 들어습니다 각자의 음색, 섬세한 표현력, 적절한 편곡과 밸런스 모두 완벽하네요 특히 존노님의 노래할 땐 수줍고 여린 동주의 음성을 듣는 듯 가슴이 시리더군요 노래의 끝부분 바울님은 서럽게 떨어져간 동주의 영혼에 바치는 첼로로 연주하는 조곡인 듯 느꺼졌습니다 결승전에서도 부디 이런 대단한 곡을 선곡하셔서 우승하시길~~
유구무언임니다 걍 세계로 퍼져 저멀리 끝업시 나아가길 바랄뿐임다 윤동주시인이 살아잇는듯~~ 그 자손들이 그 영혼을 그대로 담아스 이렇듯 기가 막힌 처절한 전무후무의 노래로 탈바꿈시키다니~~ 오~~그대 포송포송팀이여!!! 영원하리라~~~ 대한민국 만세!!! 팬텀 싱어 모두들 만세!!! 한 밤만 자고 남 또 들을 수 잇는 천상의 소리~~ 금욜 밤을 위하여 사는 사람임니다
고영열님이 불후의 명곡에서 bts의 idol를 부르신 영상을 이제야 봤는데 세상에나 춤도 잘 추는 분이셨네요. 퍼포먼스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분을 팬텀3를 통해서야 늦게 알게 되나니... 예술의 전당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우효원님이 작곡한 북 크로스오버 무대도 정말 역대급 감동이고 코로나 물러가면 친구들과 공연보러 많이 갈게요. 결승까지 민성, 존, 바울님 손 꼭잡고 가시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감사해요. 영열님을 애정하는 팬 입장에서 댓글 읽으며 감사한 마음에 가슴이 찡하네요. 이 곡은 정민성님의 재발견이었어요. 정민성님이 없었다면 이 감동 100% 채우지 못했을거에요. 정민성님도 결승에 꼭 가시길 기도할게요. 굳이 기도가 필요없는 최고의 바리톤 정민성님이시지요.
먹먹한 마음으로 오늘도 또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 포송포송의 노래를 들으러 찾아왔습니다. 곧 8.15 광복절 이지요. 이 노래가 네분을 통해 전국에 울려 퍼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작곡가 분께서 이 곡을 작곡해 주신 덕에 윤동주 시인의 마음을 더욱 절절하게 받아드릴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곡을 찾아내 경연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준 포송포송 팀. 이 곡을 작곡해 주신 고마운 김주원 작곡가님. 그리고 이 시로 그 시절 느꼈을 아픔을 적어준 윤동주 시인님.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