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는대 그냥 늟으면 난다 생각 했는대 자세한 설명 고맙읍니다 그래도 친구 할머니 집에서 국민학교떼에 친구와할머니 하고 시골집이라 매주달아매고 소여물 소죽을 쓰면 겨울에 엄청 따듯하고 좋았는대 매주가 발효가 대어 하얏게 대고 할머니 찌린네 오줌이 옷에 많이 뭇으니 냄세가 많이 낱지요 그래도 우린 셋이서 자면 너는 정월 동짓달 머머 헤 태어낱고 친구는 나보다 몃달 태어 낱다고 100세가 넘었는데 밥도 잘드시고 군대 가고 돌아가시고 그래도 할머니 찌린네 는 기분이 나쁜 찌린네가가 아니고 우리셋 친군 나 할머니 50년이 흘러도 추억으로 항상 남겨 있는대 요즘은 냄세을 싫어 한다던대 네 아들 딸들도 그런지 나한떼는 말을 안하는지 물어 봐야겟군 그냥 할머니 냄세로 우린 편하게 생각 했는대 이게 아닌가 보네 어찌댓던 인간은 땀구멍이 있어 냄새가 빠저나온다 잘알고 갑니다 그래서 늙으면 죽어야 한단 말이 정말인가 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