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성범죄가 있는건 팩트지만 민감한 소재를 다룰때는 어느정도 실제 병영 상황에 부합하는 묘사를 해야 설득력을 가짐. 어설픈 군대 상하관계라던가 현실성 없는 연출은 도리어 작품 의도와는 다르게 스스로 작품의 한계성을 드러내서 폄하하기 좋은 타겟이 되기 좋음. 남자 미필이나 여자 작가가 써서 그런가란 소리 나오는 연출이라면 잘된 연출이 아님. 그냥 자극적인 소재로 쓰기 좋은 뉴스 기사로 소모되는 것으로 치부되기 쉬우니 보다 몰입 깨는 사실관계 이외의 군생활 묘사 고증은 좀 제대로 했으면 싶기는 함. 군대 관련 작품 보다 보면 그게 너무 거슬려서 실제 사건을 모티브 했다고 해도 리얼함이 안느껴짐.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긴하지만 실제로 군대에서 여군 소위와 여군 행보관님까지 여군 대대장님을 겪은 나로썬 이해가 잘된다 실제로,성추행 사건은 없었지만 여군 소위와 남자 하사간의 스캔들 때문에 그 두명 간부들한테 찍혀서 고생한것도 봤었고, 심지어 용사들한테도 소문 들어가서 밉상찍혔더라 행보관님은 여자분이셨지만 강인함과 어머니같은 친근함으로 용사들과 나같은 초급부사관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실제로 간부 생활해보면서 느낀점으론 생각보단 현실 요즘 군대에 대해 반영을 잘 해놓았다는 점이다. 댓글들은 보통 군대를 전역한지 꽤 지난분들이라 뭐라하시는거 같다. 요즘엔 진짜 저런 경우들 많다 우리 중대만 해도 여군 소대장님이랑 중대장님이 사석에서는 개 편하게 불렀음 중댐!이러고 중대장님은 여군 소대장님 별명 부르고 그랬음 장교고,부사관이고 다 같은 사람임, 사석에서까지 극존칭은 잘 안썻던듯 -전역한지 좀 지난 예비역 하사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