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I never had a walk-off KO -> 한번도 KO 당한 적이 없다가 아닙니다. 상대방이 한방에 KO 된 후, KO를 확신해서 판정 전에 walf off 하는 것이 walk-off KO입니다. 할로웨이가 한번도 walk-off KO는 못해봤다는 의미입니다. 못해봤는데, 정찬성이 쓰러지길래 이번에 하는구나 싶어서 바로 달려든 건 아니다라는 얘기네요. 딴지는 아니고, 맥스 할로웨이가 전달하고자하는 바에 오해가 있을 듯하여 바로 잡아 봅니다.
하와이의 안좋은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인 정찬성 선수를 위해 영광의 순간을 양보하고 경기가 끝나서도 무한한 존경과 사랑을 보내어 주는 맥스에게 참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의 하와이와 격투인생에 항상 행복이 있기만을 기원합니다. 그저 Max 'Blessed' Holloway!!!!!!!!!
자본주의, 물질만능 주위세상에서 본인의 노력에 따라 그 결과는 본인의 삶에 본인의 노력에 따라 적어도 타인이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좌지우지 할수 있다는게 어쩌면 당연한것일수도 있지만 다른방면으로는 잔인하기까지도 하다. 그래서 내가 더 높이 올라가기위해 노력보다는 상대방을 비난하는게 어쩌면 잘못된 쉽고 빠른 증명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머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링위에서 본인에세 쏟아진 부정확한걸 이야기 하며 어필하며 상대선수의 주먹을 여러번 피하는거 보고 충격이였고, 본인이 사랑하는 모든것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설명할때도 그리고 본인은 다음세대의 씨앗이 되고 싶다는말 등 썩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고향에 화마가 일어나 경기를 치르면서도 패배자를 위해 더욱더 환호하라는말 등 이런게 남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많아 다 나열하기가 힘들고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곱씹어볼 말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You're a legend for sure Mr Holloway and the respect you give to someone you just kicked his ass makes you a GOAT. You will get your back I'm certain, I'll bet my farm on it next time you fight for the title.
정찬성은 경기 끝나고 은퇴를 이야기할 정도로 몸.마음.정신이 무너져 있었고 눈물이 안난다던 인터뷰 끝나고 절 하자마자 눈물이 터짐. 이길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무너졌고 그게 은퇴로 귀결되면서 지난 20년이 떠올랐을텐데 할로웨이 언급 한 번 한걸로 인성 운운하고 있네
정찬성 선수가 못마땅한 사람들은 이제 정찬성 선수는 은퇴했으니 맥스 팬 되세요~ 정찬성 선수가 말을 잘 못했어도 그냥 원래 인터뷰를 잘 못하나 보다 생각하고 넘어가면 된다고 봐요. 정찬성 선수도 나중에 홀러웨이랑 하와이 언급 안 한 거 아차 했을 겁니다. 다들 그러지 않나요? 면접이나 타인과 대화한 후에 아차 이렇게 말하면 더 좋았을 걸라고 생각한 적 없나요? 저 때는 정찬성 머릿속이 무지 복잡했을 거고 입밖으로 나오는대로 인터뷰 한거 같네요. 우리는 인터뷰가 살짝 아쉬웠던 부분으로 남지만 이해하면 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