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이크를 50년 넘게 탄 사람입니다.. 첫번도 안전 둘째도 셋째도 안전입니다. 미국은 바이크 문화가 널리 퍼져서 양보도 잘하지만 여기도 철없는 젊은 애들이 부주의 사고로 사망 하거나 크게 다치는 일이 많읍니다. 미국 애들 말에 이런 말이 있읍니다.. "Take it easy.. You'll live longer.." 또 있는데.. "한번 할리를 몰던 사람이 다신 바이크 안 탄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한국과 미국의 바이커들이 바이크 대하는것이 다른것 같기도.. 미국은 바이크를 일상 생활의 교통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난 할리 2대 자동차 1대 있는데.. 할리 1대는 지금 120만 마일이고 10년 넘은 자동차는 지금 3만 마일도 안됐네요.. 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완전 하드 코어 바이커 입니다. 상대방이 와서 들이 받느건 어쩔수 없읍니다. 하지만 항상 나 자신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Four wheels move the body.. Two wheels move the soul.." 극복 하시고 느긋하게 한 텐포 느리게 여유를 가지고 조심히 바이커 라이프 즐기길 빕니다.. 미국에서 할리 할배가..
작년 12월21일에 트라이엄프 스크림블러 타고 가다가 버스 차선 까지 넘어서 불법 유턴 하던 차에 박고 전치 14주 나왔습니다 양팔 골절에 왼쪽 대퇴부 골절 오른쪽 무름 골절 왼발 중족골 골절 이 나왔습니다 정말 상대 차를 보지도 못했습니다 달리는 것 까지만 기억나고 눈떠 보니 응급실이더군요 전 꿈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왜 병원에 왔는지 의사에게 물어볼 정도로 아무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인건 머리와 목 척추를 다치지 않았더군요. 지금도 바이크 보면 또 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당시 전 바이크 구입한지 2달 반 밖에 안됐었습니다 그 이전엔 바이크를 타지 않았죠. 지금 생각해 보면 바이크 타지 말라고 조상님이 벌준거 같기도하고 참 어이도 없더군요 자괴감도 들고요,. 외상후스트레스 중후군도 생겨서 정신과도 다니고 재활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고 한순간이더라고요, 병원에서 깨지 않았다면 순간 정신을 잃고 그걸로 저세상 가는 것이었죠. 죽음을 경험한 샘이죠. 지금 타시는 분들 정말 안전 운행 하세요. 그리고 불법 유턴 늘 주의해야 합니다 일차선 붙어서 가지 말고요,.
유독 할리 타시는분들 유독 폼생폼사더라구요. ^^ 일반적인 바이크타는분들은 거의가 안전자켓 반드시 합니다. 20년 넘게 바이크로 출퇴근하고 있지만 사고나서 다친적은 없었네요. 그 이유가 아무리 더워도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타는 습관을 들여서 그런지 별로 사고난 적도 없지만 사고 나더라도 별로 다치지 않았네요. . 시속 50키로에 똑같이 업어지더라도 프로텍터 착용한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차이는 엄청나게 큼니다. 나두 2번 업어져 봤는데 자켓 입어서 별로 다친곳 없이 약간 뻐근한 정도였네요. 할리타는 친구는 프로텍터는 거북하고 폼 않난다고 걍 타다가 사고나서 그다음부터 반드시 프로텍터착용하네요. 님께선 골반 복합골절이면 다시는 바이크 타고 싶은 마음이 안나겠네요. ^^ 빠른 쾌유 바랍니다. ^^
제 주위 에서도 바이크 타는 지인들이 꽤 있습니다. 제가 바이크에 빠지지 않은것도 큰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 고2때 순천시에서 88 타다가 새벽에 도로에서 미끄려 져서 죽을뻔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땐 헬멧도 안썼었는데요~ㅠ 초딩때 수영 못했을때 저수지에 두번 빠져 죽을뻔 한걸 동네 형이 건져주고 7살 때에는 산중턱 바위에서 자다가 떨어졌는데 뾰족한 작은 바위 틈새로 떨어져서 살았고 고딩때는 88 타다가 죽을뻔 했네요~^^ 아~ 그리고 여섯살때 문중 산에 산불을 두번이나 내서 할아버지들 산소를 다태울뻔 해서 큰아버지 한테 맞아 죽을뻔 했던 기억도 있네요~ㅎ 아무튼 오도바이는 위험 합니다. ㅋ 타시는 분들은 정말 조심해서 타야 됩니다. 이제 1월 2일 입니다. 새해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아이고 안타까운 일이 있으셨군요. 차와 사고가 나면 과실과 상관없이 바이크가 무조건 손해죠...몸을 다치니까요. 꼭 완쾌 되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포트홀은 듀얼 퍼포즈 타시면 그냥 무난하게 넘어 가실 수 있어요. 할리가 감성 빼면 성능이나 안정성으로 좋은 바이크가 아니라서...그리고 저도 바이크 좀 타다 보니 갈 데가 이제 별로 없다라고 했었는데 지난 가을 전국일주를 다녀왔는데 아직 갈 데가 너무너무 많고 좋은 곳도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천장지구와 할리와말보로맨 나오는거보니 저와 연식이 비슷하시네요 저역시 비오는밤 내리막길에 포트홀에서 한번 그리고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하는 택시에 또한번 사고가났었지만 천만 다행히 어디 부러진데 없이 아직까지는 잘 타고 다니네요, 나만 잘하면 되는줄 알았다는 말이 공감갑니다
중년에 바이크을 시작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는 주위분들의 경험으로도 일수있지만 바이크을 중단하느것은 더욱더 힘든일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중 " 사고을 안만난 못만난 분들은 정말 행운" 이란 말씀 에 공감합니다 또 로또보다 더큰행운은 바이크을 타면서 다치지않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수톡님 처음 유튜브로 보지만 대단한 결정을 하셨습니다 생명과 안전은 무엇과 바꿀수없습니다 아무리 내가잘하고 주의한다고 하지만 예고없는 불행은 항상 갑자기 나타남니다 바이크 잘 작별 하셨구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안전하게 사시느것이 모든가족과 나자신을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공감입니다
특정기종을 꼬집는견 편견이긴 한데 유독 바로 할리로 가신분들이 (물론 이거저거 타보고 할리로 정착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뭐랄까... 좀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태로 타시고 계시는건 아닐까... 투어가다가 보면 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알차를 타거나 오프로드를 타거나 선수급으로 실력을 키우고 그다음에 여유를 즐겨라... 라는 말을 하고싶은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 젊은날부터 저배기량을 오~~래 타다가 자동차로 안가고 바이크 취미를 쭉 유지하는 동생들이 어떤 상황 어떤 노면 어떤 돌발 모든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타더라구요 중년 남자들 특성상 인정은 하기싫고 가오는 죽는건 싫고 그러다 보니 업계에서 출고 계약서 쓸때 곧 죽어도 125 250은 안탄다는분들 많이 봤는데 머지않아 사고소식으로 다들 뵙게 되더군요 저는 할리는 아니고 30대 넘어 바이크 입문하면서 BMW뽕에 취해서 바로 갔는데... 최신 전자장비와 칼같은 브렘보 바이크에도 불구하고 동일기종 사고가 3번이나 났었지요 그중에 택시가2번이긴 했는데 저는 뒤돌아 생각할때 제가 경력이 짧고 못타서 사고난거라 생각합니다. 그후로 스즈끼 DR650 이라는 브레이크가 처참한 바이크로 3년간 타면서 그 후로 사고는 커녕 단신의 키로 단한번의 제꿍도 없이 타고 있습니다. 갑자기 노면이 푹꺼졌다던가 갑자기 택시가 불법유턴을 한다던가 불가항력이라고 하는 상황들의 대부분이 지금은 더 많이 닥쳐오고 있는데 단촐하고 저출력의 바이크로 겸손해지면서 처음부터 멋을 느끼려 드는 사람들은 절대 알수없는 상황대처와 여러가지 경험치가 쌓이는것으로 더 넓은시야와 더 유연한 판단이 되고 나서부터 그런것이 2016년 이후로 단 한건도 없어졌습니다. 근래에 와서 드는 생각은 멋진 BMW나 할리의 묵직한 맛을 맛보기 전에 최소한 250cc 단기통 바이크로 1년간 정말 씹뜯맛즐 하시면서 라이더의 경험치를 쌓고나면 그 다음에는 실력으로 타는것이 아닌 안전하게 타는데는 충분한 실력이 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cc 를 다시 타는데 왜 내가 이 재미를 몰라봤었고 왜 내가 스로틀과 브레이킹 여러 상황대처에 대해 예습복습이 안되어있었는지 통탄하고 있습니다.
dong jun Seo 안녕하세요 ㅋ 일단 중고를 사시고 타다보면 눈높이가 올라가고 뭐가 좋은지 판단이 됩니다. 그후에 신차를 구입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카페 영어로 할리데이비슨 검색하시면 중고 정보가 많고 지역별로 클럽도 있으며 소수가 타는 독립군들도 많아 교류가 편합니다^^ 늘 안전운전 하시고요 ㅋ
오토바이 타고 다닌지가 저는 38년 됐습니다...물론 사고도 나고 넘어지고그랬죠 ...오토바이는 절대로 속도내면 안됩니다...80키로 이하로 달려야 하고 교통량 많은곳은 조심조심..60키로정도만 달려야 합니다....속도는 매우 중요한 안전수칙입니다...택시나 버스 영업용 차량 뒤에 따라가면 안됩니다...교차로에서는 한템포 늦게 출발해야 합니다..눈비올때는 타지말고..1차선을 달릴때는 유턴차량 신경써야 합니다...등등 조심 방어 운전이 최선입니다
저도 현재 48타고 있습니다 어느덧 바이크 입문 11년차.... 아메리칸바이크 튜닝샾도 3년 했었구요 영상보니 엔진 가드를 안하신거 같은데... 전 11년 동안 대형사고 2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엔진 가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와 바이크를 지켜주는 필수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보호운전과 안전장구 필수! 라이딩 중독을 끊을수 있다니 대단하시네요 하...난 언제쯤 중독에서 벗어날지...
구구절절이 옳은 메시지를 가득 담고 있는 비디오였습니다. 사고 난 사람들은 트로마가 남게 되죠.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봐서, 화자의 심정을 십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포테토 포테토("부릉부릉"을 영어로 "감자" 읽을 때 소리하고 비슷하다고 해서) 소리에 반응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운이없어 일어나는 사고.즉 불법유턴같은 차량에의한사고. 이런것에 대비해서 안전장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할리유저분들 제가보기에도 간지나지만 보호장구는 정말 허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할리 최대의약점.브레이크성능이 문제입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사고나시기직전 어떻게 해야겠다 까지 생각하셨는데 물론 짧은 몇초였겠지만 브레이크성능이 좋은 바이크였다면 어땠쓸까요? 부상을 입어도 부상정도가 좀더 약했쓸거라봅니다. 할리가 고속용 바이크는 아니지만 브레이크성능은 정말... 혹시 다시타신다면 브레이크성능 좋은 바이크를 선택하시고 답답하셔도 안전장구 확실히 하세요.
수톡님 저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근데 저는 아직 병원 생활중이구요 수술이 아직 두차례 남았네요 지금 18개월 차입니다 골반 경추 양쪽 무릅분쇄골절 어깨 어마어마한데 얼굴과 장기 손상이 없어 지인들은 별것으로 생각하네요 심지어 보상받을려고 한다? 그런 소리도 듣고요 저야 치료한다 지만 가족들은 생활고에 정신적 고통은....... 그것또한 괴롭더라구요 아직도 님처럼 무릅이 구부러지질 않는데 거의 굳은듯 에휴~~ 제잘못이 아니어도 이래 고생하는데 님 궁금한게 있는데 보상 문제는 어떻게 하셨나요 궁금하네요
일단 먼저 너무 고생이 많으시고 또한 우선 살아있다는데 큰 위안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병원생활을 떠오르니 예전 생각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지금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보상은 무조건 손해서정인을 고용하시는게 좋고 합의를 늦춰도 상관없다면 교통전문 변호사를 고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병원생활중에도 일정하게 들어가는 예산이 있어 손해서정인을 통해 일을 봤습니다. 우리 일반적인 상식은 안통하고요. 그들만에 절차와 방식이 있어 오히려 더 편합니다. 사고일로부터 60세까지 제 연봉을 계산하여 주는데 세금신고가 되어있지 않으면 저처럼 일용직으로 계산되어 월240만원기준로 처리됩니다. 하여간 자세한건 손해사정인이 알아서 해주고 합의금 10%로만 주면 됩니다. 맘 약해지지 마시고 병원생활 잘 이겨 내시길 진심으로 응원 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친구는 LA이에 사는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좋은환경이고 가정적인 남자로 될 수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화가 끓어 오를땐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먼저 제 안에서 원인을 찾고 다음을 생각하면 편해집니다~^^ 처음으로 남겨주신 댓글에 감사 드리며 자주 놀러오세요 ㅋ
세상에 좋은것 있을까요? 사람은 만족을 못하는 동물이죠 제 아무리 돈이 많고 하고 싶은것 다해도 처음 몇번뿐이지 좋은것 모릅니다 그러다가 또 변화를 추구하죠 기변이라든가 남의 바이크가 더좋아보이고.... 아무리 반복해 보지만 결과는 그게그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 그렇지만 이렇게 설레임으로 변화를 추구해야지만 의욕이 생기고 발전하는거지요 저도 스포스터 캬브모델 가지고 있지만 거의 안탑니다 하지만 팔지는 않을거란거.... 없으면 서운해질지 모르니까요 ㅋㅋㅋ
나름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저두 온갖 바이크를 평생타오고 있지만... 저는 할리가 포트홀같은 노면에 약하다고는 느끼지는 못했었는데요 급작스런 불규칙한 노면이 나타나면 바이클 세워서 직진성을 유지해야합니다. 긴장해서 핸들을 돌리거나 브레이킹을 하거나 하면 저자와 같은 경험을 할수가 있는거죠. 갑자기 큰 웅덩이가 나오면 오히려 엑셀을 더 당깁니다. 그런것은 평상시 이미지트레이닝이라고 머리속으로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저자분께서 경험과 지식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더 본 듯합니다. 또 다른 말씀은...동감과 공감이 많이 갑니다. 바이크를 탈려고 누군가가 기다려주지도 않는, 어디론가 찾아가야만 하는 현실.... ㅋㅋ 생업을 재껴놓고 일보다도 취미에만 집중하게 되는 것? ㅋ 참 재미있었습니다.
1차선, 갓길차선 주행시 유턴차량이나,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들 조심하시구요. 포트홀 같은경우는 도로 중앙으로 달리면 거의 없어요. 보통차량 바퀴 닿는곳에서 생기니까.. 화물차 많은 곳은 비오고나면 포트홀 정말 많죠. 다시 오시게 되면 조심해서 타세요. 그리고 에어백 꼭 하시고 타시구요. 경추, 흉추, 요추 까지 다 보호됩니다. 가슴 어깨 까지요!! ^^
오토바이 소리 들었을 때 미치는건... 그건 간사한게 아닙니다ㅎㅎㅎ 간사하다는 표현은 악의적인 마음을 품을 때 쓰는 표현이죠 ㅎㅎㅎ 오토바이 소리듣고 설레는건.... 표현하자면 본능적이었다는 혹은 충동적이었다 이성보다 감정이 움직였다 정도의 표현이 적당할듯 싶네요 아주 나쁘게 표현하자면, 어리석었다는 표현이 어울릴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