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로글 4년차입니다. 할리만 여러대 타왔고 로글을 마지막으로 오래타는중이구요. 근데 제가 타왔던 어느 할리보다 로글이 승차감이 너무 안좋아요.1시간이상 주행하면 허리가 힘드네요.당연히 사제쇼바도 장착했구요. 예전에 K1600b 도 잠시 소유한적 있었고 후진이 정말 신세계였는데 뭔가 나랑 안맞아서 다시 로글로 왔거든요. R18B는 어떨지 정말궁금하네요. 승차감은 안타봐도 훨씬 좋을듯한데 사실 할리가 다좋은데 서스펜션 하나때문에 기변할까 고민중이거든요. R18B도 디자인은 이정도면 좋긴한데 투어링만 타와서 이젠 방풍성능과 스피커 사이드백은 꼭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서스펜션 좋은 r18b밖엔 없는듯한데 정말 고민이네요. 리뷰 잘봤구요.고민중이라 주절주절 글써봤네요😂
트랜스콘티넨탈 타시는군요! ㅎ사실 저도 기왕이면 배거보단 트랜스콘티넨탈을 타보고싶었는데 말이죠. R18B는 후진기능과 압도적인 편의장비, 서스펜션 등 매력적인 면모가 많았던 차였습니다. 할리 투어링과 r18 사이의 선택에 있어서는 할리라는 브랜드를 향한 동경과 로열티 여부로 결정하는 게 맞겠지 싶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오히려 스글을 수년간 타고나서 할리뽕이 다 빠져버린 형님이 최근 r18b로 가셔서 재밌게 잘 타고 계십니다ㅎㅎ 비슷한 수준의 옵션을 택한다 했을때 할리가 2-3천 만원이 더 소요된다는 걸 생각하면, 할인많은 배거나 트랜스콘티넨탈 가격도 합리적이구요. ㅎㅎ
뒷 브레이크? 연동식이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죠. 제가 느낀 할리 보다 좋은 장점은, 열이 없다, 무게 중심이 낮아서 정차시에 가겹게 느껴진다, 후진 기어! 혼자 라이딩 하는 분들은 아시죠? 생각없이 할리 주차 했다가 제 꿍하거나, 다른 사람 도움 얻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주행풍 스크린은 장 단점이 있습니다. 너무 잘 막으면 여름에 무지 덥고, 아니면 겨울에 춥고. 그레서 윈드스크린 자동으로 높이 조절되는 것이 최고입니다.
공감합니다. 후진기어 좀 로글 스글에도 달아주면 안될까, 간절해지더라구요. ㅎ다만 저는 다리 포지션만은,,아무래도 공간이 여유가 없다보니 크루져치고는 좀 아쉽게 느껴졌어요. 다리 쩍 벌려서 좌우 하이웨이 페그까지 쫙 펼쳐서 타는 개방감(?)도 크루져의 재미 중 하난데, 엔진 위로 다릴 올려서 타는게 여간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