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형님 그곳에선 잘지내시죠? 형님 노래듣고 라디오 듣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형님에 대한 기억은 가슴에 갖고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자랑스러운 후배들 덕분에 국내를 넘어 국외로 회자되는걸 보니 하나의 팬이었던 입장에서 제가 더 뭉클하네요 지금쯤 만약 그곳 어딘가에 당신이 계시다면 늘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당신의 노래를 즐겨들었던 찰나의 제 젊은 그 시절을 책임져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용돈 모아서 해철 형님 신보 나올 때 마다 테이프랑 CD 사서 듣던 팬으로써 후배 가수들이 계속해서 리메이크 해줄 때마다 감사한 마음도 들지만 해철 형님이 살아 계셨으면 얼마나 흐뭇해 하셨을까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신은 너무도 빨리 아까운 재능을 데려갔습니다.
마왕 흐뭇할듯 ... ㅎㅎ 이노래 제작 의도가 정확히 지금 빛을 발하고 있는 . 도대체가 한국엔 진지하게 접근한 애니 주제가가 없다는 것에 라젠카 애니 음반 제작을 하게 되었고 외국처럼 정말 노래 자체로 멋진 주제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당시 ... 정확히 넥스트 팬들만 노래를 평가 했고 .. 대부분은 과하다는 또는 이게뭐냐는 반응 이였음 ( 당시 댄스음악과 한국대중음악에 절어 있던 귀엔 이노래가 안들렸음. 이당시가 팝을 한참 안들을 때이기도함 . 해서 음악적 편식이 정말 심하던 시기인 .. 밴드음악 으로 살아 남는게 솔직히 한국에선 모험에 가까운 ... 꽃미남 밴드 아니면 관심도 안 갖는 ... 아무튼 대중과는 멀리 있던 노래였음) 사실 편곡과 하모니가 원곡을 뛰어넘는건 사실이나 .. 원곡의 뼈대는 ..정말 진국임. 해철이형 정말 흐뭇하실듯 .
솔직히 웅장한걸로는 포레스트이겠지만....... 라젠카는 아직까지 음악대장을 넘어설수있는 사람이 아무도 안나왔음ㅋㅋㅋㅋㅋㅋ 신해철이 다시 태어난다고해도 불가능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신해철이 살아있었더라면 ㅠㅠ 하현우한테 어떤 곡을 써줬을지......... ㅠㅠㅠ
ㅋㅋ 이것이 바로 90년대 한국 만화영화 주제가의 수준😅 어린이 로봇만화 주제가를 만들라니깐 락밴드 넥스트가 데스메탈로 부름 ㅋㅋㅋ 충격과 공포속에서 자란 그시절 어린아이들 ㅋㅋ그래서 신해철님은 마왕님이 되심. 아마도 퀸 처럼 락 오페라형태로 기획한듯함. 근데 이곡을 진짜로 오페라처럼 불러보니깐 그시절 꼬꼬마였던 성인들도 이 노래 듣고 충격에 빠짐. 정말 최고임. 음악대장 하현우 버전은 정통 락음악 버전이고 포레스텔라 버전은 락 오페라 버전인거 같아요
그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써 그 앨범을 샀었던 사람으로써 안타깝기 그지 없었드랬었죠 좀만 더 잘 만들었으면 라퓨타는 아니었어도 에스카 플로네와 견줄만한 애니가 되었을텐데 이도 저도 아닌 애니로 잊혀지고 그냥 노래만 남았죠 그래도 그 거름이 쌓이고 쌓여 그 후배들이 많은 컨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아... 마왕 그립네
'라젠카 세이브 어스' 의 가사가 중2병 스럽다~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곡의 출처를 모르니...) 몇년도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아마도 밀레니엄?) 당시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이란 타이틀의 '영혼기병 라젠카' 라는 메카물 애니가 제작되었습니다. (MBC서 방영) "강철의 심장, 천둥의 날개 펴고, 결단의 칼을 높이 든 자여... 복수의 이빨, 증오의 발톱으로 우리의 봄을 되돌려다오..." 는 그 3기의 영혼기병을 의미하며 우리를 구원해달라는 의미지요. 그 애니의 OST를 마왕이 제작하게 되었는데... 그 전곡을 넥스트 마지막 앨범으로 발매한거로 기억 합니다. 그리하여 원작을 아득히 뛰어넘는 OST라는 평과 OST계의 사치라는 평을 받는 전설이 되었지요.
RA(Sun of GOD is Name from Egypt.) + Zen(the Japanese expression of Buddha) + Ca(eroica, which means Italian hero) = 'Lazenca' means "God, Buddha, Hero save us"
해철이 형이 자기 입은 "난 천재가 아니다"라고 하셨죠......... 왜냐면 보통 천재는 일찍 죽는다며 난 오래오래 살꺼라고.... 그러고 1년 있다가....돌팔이 한테 걸려 돌아가셨죠..............1992년 인형의기사 때 부터 팬 이었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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