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핸들링 훈련법이 있습니다. 1. 손바닥 하늘로 하게 해서 손가락 끝부분에 먹이나 간식을 올려두고 햄스터가 집어가도록 유도. 2. 먹이를 점점 손바닥쪽으로 이동시켜서 햄찌가 손바닥에 몇발이라도 올라와야 집어갈 수 있게 유도. 이렇게 점점 손목쪽으로 먹이 이동시키면서 훈련시키면 나중에 햄찌가 사람손이 해가 되지 않는걸 알아서, 손바닥에 먹이없어도 손바닥 위로해서 넣으면 손바닥으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잡아야 할때는 위에서 채가는것처럼 덥석 잡는게 아니라 손가락을 옆구리쪽으로 해서 햄찌아래로 넣어서 뜨는 느낌으로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햄찌도 파충류처럼 기본적으로 야행성인 친구들이다보니, 주간에는 걍 알아서 자게 냅두고 늦저녁때나 살짝 핸들링하는게 좋은 것같습니다. 낮에는 그냥 밥이랑 물 보충해주거나 화장실모래 갈아주는 정도만 관리하고 귀찮게 안하면 햄찌가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을거예요. 햄스터 전문은 아니지만 집에서 4년쯤 햄스터 길렀던 수의사의 경험담입니다. 다만 데이터가 2마리뿐이어서 각 개체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위 내용은 참고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영상 잘보고 갑니다 다흑님.
집 환경도 좋게하시고, 햄찌 근황도 올라와서 좋네요! (근데 햄찌 너무 예쁜거 아닌가요..ㅠㅠ) 다만 다흑님! 햄스터는 그냥 잡으시면 안되구요, 아래로 두손을 아래로 넣어 들어올려보시거나. 간식,밥을 손에 올려 천천히 올라오도록 해주셔서 하는 방법들이있습니다, 2번째 방법이 대부분의 분들이 하시는 방법입니다. 핸들링하셔서 차근차근 교감해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귀여운 골든 햄스터 잘 키우세요! +그리고 모래는 흰 인위적인 모래 말고, 다흑님께서 쓰실수도있는.. ? 사막모래를 해주셔야 합니다! 근데 의견을 바로 반영하시는 모습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기라서 더 무서워하는 거예요. 만지지 마시고 일 주일 정도 그냥 가만 냅둬보세요. 주변 약간 어둡게. 얘네는 야생 생태계먹이사슬 최하위라 모든 게 다 위협적이에요. 타고난 불안이 잠재되어 있어서 항상 놀라지 않게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불쑥불쑥 놀라게 하시면 ㅜㅜ 아이 상태보니 눈 주위에 붉은기가 있는 게 피부에 이상이 있어 보이네요. 아마 조금 시간 지나면 증상이 겉으로 나타날 거예요. 병원 한 번 가서 진료 받아보시고요. 저 화장실 모래도 쓰면 안되는 거고..다흑님이 동물 사랑하시는 건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아픈 도마뱀 치료해주시는 것도 봤고요. 햄스터는 완전 다른 동물이라 좀 더 공부를 하셔야 할 거 같아요. 너무 밝고 불안한 주변 환경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다흑님!!! 아이가 소변을 본 곳이 분홍색으로 된 걸로 봐서 사료에 비트가 들어있거나 혈뇨를 본 것 같아요!!! 사료 보니 로디펫 골든 주니어 같은데 해당 사료에는 비트가 들어있긴 합니다!!! 혹시 너무 어렵지 않으시다면 아이 데리고 건강검진 차 병원 방문해보시거나 과산화수소수 뿌려서 혈액인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 멋지게 잘 키우고 계세요>
골햄을 키울때는 '이건 이래야지. 이건 이런거야.' 라는 식의 상상은 헛된 상상에 불과하죠. 실제 골햄들은 성격차이도 있지만 대부분 '그딴건 모르겠고 막 파고 놀아!' 정도가 전부입니다. 구역 구분은 좋지만, 완벽하게 그어놓지 않으면 어떤식으로든 뒤섞이기 마련이고, 모래 목욕통은 목욕만 하는게 아니라 똥오줌도 싸놓기 때문에 갠적으로 저렇게 많이 두는건 오히려 권하지 못하겠더군요. 오히려 작은 모래나 향 때문에 기침하거나 눈병나는 경우도 있어서요. 오히려 모래 목욕통은 좀 작게 넣고, 그냥 일반 베딩과 종이 베딩을 섞어 주는게 관리나 먼지등의 문제에서 더 수월할 겁니다. 누군가 알려준 방법에만 의존하지 말고, 아이들 성향이나, 키우는 사람의 방식과 접근에 따라 골햄들도 그에 맞춰 반응과 방식이 달라지니 좀 유동적으로 대응해주는게 키우는 본인이 편해서 아이 관리도 더 쉽고 친근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