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KM29A1 81mm 박격포를 상비사단 중화기중대 박격포소대에서 사용중임... 진짜 현타옴... KM29A1 81mm박격포는 미군이 2차세계대전 한국전에 사용하던 M1. 81mm박격포를 버리고 1950년대에 신형으로 개발한 M29박격포를 1960년대에 경량화로 개량하여 M29A1으로 제식채용한것이고 그것을 우리국내에서 1970년대 말에 KM29A1으로 라이센스 생산한 물건인데... 헐~~ 본인이 90년대에 중화기중대 81mm 박격포 소대장할때도 낡고 썩어서 유격이 심하고 덜렁거려서 동제원으로 동일사격을 해도 떨어지는 탄착점이 죄다 다르게 떨어지는 말그대로 똥포였지요... 실제 사격장가서 사격할때는 소대원들의 전투복 바지 끝단에 감겨있는 고무링을 풀러서 포열과 포다리뭉치 결합부인 완충기 뭉치를 고무링으로 칭칭감아서 유격을 최소한으로 해서 사격해야 그나마 동제원 효력사 할때 제대로 탄착할수 있었지요... 당시에도 예비사단(2사.8사.등 일부 사단에는 신형 81mm 박격포인 KM187박격포가 있었지만 상비사단이고 지금의 3각편제인 차기보병사단으로 변경된 부대인데도 KM187은 보급되지 않았고 현재 차량으로 이동하는 신형 디지털 81mm박격포인 KM114가 도입된 현상황에도 대부분 상비사단의 중화기중대는 아직도 개발된지 70년 우리가 라이센스 생산한지 50년이된 고철덩어리를 사용하고 있다는게 너무나 충격임... 참고로 저의 아버님이 월남전 1965년 참전용사 이신데 당시 미군들과 찍은 진지사진에 내가쓰던 그리고 아직도 내 아들벌 장병들이 사용하는 그 KM29A1의 원형인 미제 M29A1박격포가 있답니다... 즉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KM29A1박격포는 3대가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이고 얼마전 한국군 장비에 대한 어느 유투브 댓글을 보니 후방의 향토사단 중화기 중대는 아직도 2차대전 6.25한국전에 사용하던 구형 M1 81mm박격포가 편제되어 있다고 합니다... 헐~ 이따위 유물로 어떻게 싸우라는거야...!!!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보다 훨씬 머리좋은 포방부 분들이 ATV에 박격포를 올리는 구상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길이 없는 산악지형을 종횡무진하는 ATV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만큼의 개조를 하면 81미리 박격포까지는 못해도 박격포를 달고 포탄도 수십발까진 아니더라도 10발정도는 보관하거나 K-9같이 포탄을 가지고 다니는 ATV와 한조로하여 산속에서 쏘고 바로 빠지는 그런 전술을 할텐데요... 어떻게 안될까요 ?
01군번 81M 출신입니다. 진짜 고생 많았죠~~ 포다리 어떻게 들어도 어깨를 짖누르는 고통 이루말 할 수없고, 어떻게 들어도 짜증나는 포판군장에 겨냥대 두개 꽂고 다니면... 닌자거북이가 되죠... 그럼에도 애착이 가는게... 고포탄 사격시 포탄이 과녁에 떨어지는 걸 보면 흐믓하곤 했죠.... 저와 우리 중대원들은 저걸 짊어메고 향로봉을 올랐답니다.
98군번입니다 주특기 팔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총부대와 같이 움직여야하는 90미리 무반동총 친구들이 더힘들어보였읍니다. 그걸 지고 소총수들과같이 돌격 앞으로하는거보면 진짜 살이 쭉쭉 빠지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도 팔하나는 방어할때 가만히. 숨어있기라도 했는데 ㅎㅎㅎ
97군번 19연대 3대대 12 이었습니다. 구타가 여전히 있을 시절의 군생활이었지만 제가 복무했던 중대에는 타중대에 구타가 만연하던 때였지만 저희 중대에는 구타가 일절 없었습니다. 심지어 주말 종교행사도 후임들은 무조건 필참이었죠.. 타중대와는 내무 생활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대신 주특기는 죽을 맛이었죠.. 고참들도 내무생활이 마음에 안들면 주특기로 빡세게 굴렸구요.. 대신 내무생활은 터치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야간 집합이나 구타는 일절 없었습니다. 군생활중 한대도 안맞았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를 않네요.. 군생활할때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편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죠.
우리 전세대의 농민들은 지게에 쌀 한가마 정도 지고 상당한 거리를 쉬지도 않고 짊어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6.25 때에는 미군들에게 포탄과 식량을 지게로 날라다 주어서 A-Frame 부대로 알려져서 워싱톤 한국 참전비에 조각 되어져 있습니다. 길이 없는 산악지역으로 이동할때에 박격포를 지게로 지던지 아니면 지게 다리에 바퀴를 달아 밀거나 끌고 다닐 수 없나요? 쌀 한가면 약 80 kg, 포트랜드 시멘트 한 포대는 약 45 Kg 이였습니다.
16년도 군번인데..마산에서 복무했을때 81mm였습니다. 그때 신형도 아니고 영상 처음에 나오는 M1 박격포 사용했습니다. 진짜 뒤지게 무겁습니다. 허리 박살나서 전역 후에도 치료 간간히 받습니다...가뜩이나 예비군 동원 사단이라 현역 인원이 적은데 적을때는 중대인데도 8명으로 굴려서 훈련때 방열을 혼자 해야될때도 있었는데 지옥이에요.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중부고지요? 7군단 완성하기 전에 군복무 하신듯... 3일만에 서울에 북한군 도달한 것과 반대로 2차 6.25는 평양까지 7군단이 3일 내 도달하는걸 목표로 장비 도입중입니다. 국방비 투자할 보수정당 대통령들이 크리티컬 한방씩 넣어줘서 (군인 월급 동결, 목함지뢰때 2~4주 교대근무 하고 휴가 2일로 퉁치기, 병장 월급을 하사, 소위보다 높여줘서 간부 지원율 극감) 상당한 타격은 받았으나, 진보정권은 K2개발, 조기경보기 도입, 국방예산 매년평균 8.8% 인상, 무기장비 구입은 매년 11.7% 증가... 이어 국방비 축소해야 하는 진보 정당 다음 대통령은 독침전략, 미사일 사거리 지침 해제...;; 진보는 보수짓... 보수는 진보짓...ㅋㅋㅋㅋㅋㅋ
@@user-yd5cn8cu4s 뭔 개소리를 여기다가...k2는 소총인지 탱크인지 제식명이 많아 뭘 말하는지 모르겠고 조기경보기는 2009년에 2대 2012년에 2대 도입하기로 확정된건데 그 당시 대통령이 누구였는지 확인해봐라. 국방예산은 MB때를 제외하고는 박근혜부터 엄청 올리기 시작했던 거고 박근혜때 F-35, 급유기, 무인정찰기, 3천톤급 잠수함 등 엄청난 무기 도입계약이 이루어지면서 점차 무기장비구입비가 올라 갈 수밖에 없는 구조고. 독침전략은 김관수가 만든거고 진보이든 보수이든 자기 할 일 잘하고 있는데 왜 거짓 선동하고 지랄이여.
@@siyoon9338 아 감사합니다...제가 있던 부대는 그나마 좀 널널하게 훈련하는 편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저희 쪽도 쉽지는 않았죠....특히 지뢰살포기 지뢰 실탄 박스 운반만 해도 보관하는 것이 지옥도였던지라....게다가 거기에는 실탄이 꽉꽉 다 들어 있었죠....그때 한 4명이서 들거나 그랬을 정도로 헬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허리분쇄기 "81mm 박격포" / 보병대대의 화력을 책임진다! [지식스토리]](/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