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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예술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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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예술철학. 예술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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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종말’ 논제는 독일 관념론의 대표자인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1770-1831)에게서 시작한다.
헤겔의 의미에서 예술은 인간 정신의 산물이다. 예술은 역사적 발전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의 모방이 아니다. 예술의 내용은 정신적이며 현상세계의 대상에 대한 실체성Subtanzialität을 지닌다.
'미학강의Vorlesungen über die Ästhetik'의 도입부에서 헤겔은 아름다움에 대해 말한다. 그에게 아름다움은 자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술에서 기인한다. 예술이 인간의 정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는 예술의 아름다움인 예술미Kunstschöne를 주장한다. 예술미는 자연의 아름다움인 자연미Naturschöne보다 우위에 있다. 이런 관점에서 헤겔은 칸트적 의미의 자연미는 “정신에 속한 미의 반영이고, 불완전하고 불충분한 형태이다.”라고 언급한다. 자연미가 정신에 속한 미의 반영이라는 점은 자연미는 정신에 속한 미보다 부차적임을 의미한다. 헤겔의 예술미는 칸트(1724-1804)의 자연미뿐만 아니라 계몽주의 미학에 대한 비판으로 이해될 수 있다.
헤겔에게 미는 자연에서가 아니라 정신에서 태어난 아름다움이다. 즉 미는 정신의 자기 전개 과정이다. 예술작품의 아름다움, 즉 예술미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역사의 발전과정에서 정신이 전개한 아름다움이다. 이 때문에 헤겔의 의미에서 미는 단순히 전통적인 미적 판단기준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이런 관점에서 헤겔은 예술이 자연의 모방이라는 전통적인 예술개념을 거부한다.
이처럼 헤겔에게 예술은 정신과 깊은 관계에 있다. 그는 ‘작은 논리학’으로 불리는 󰡔철학학문의 백과사전Enzyklopädie der philosophischen Wissenschaften im Grundrisse󰡕(1817)에서 정신에 대해 상술한다. (이 책은 헤겔이 하이델베르크 시기에 쓴 것으로 독일 관념론의 주저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신(神), 절대자, 이념과 같은 형이상학과 존재론을 다루고 있고, 헤겔의 변증법도 서술하고 있다.
'철학학문의 백과사전'은 논리학, 자연철학, 정신철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정신철학에서 정신을 주관정신, 객관정신, 절대정신der absolute Geist이라는 3가지 정신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분류는 '정신현상학Phänomenologie des Geistes'(1807)의 ‘정신’ 장(章)에서도 서술되고 있다.
절대정신은 절대정신의 이념인 진리를 인식하는 정신이다. 절대정신은 주관정신과 객관정신의 합일로 인한 보편적이고 총체적인 인간 정신을 말한다. 주관정신에서 객관정신을 거처 절대정신으로 이르는 과정은 변증법적 과정으로 나타난다. (절대정신은 절대이성으로 스스로 활동하는 정신이다.) 절대정신은 “무엇이 참된 진리인지를 스스로 규정하는” 정신이고, 진실된 현실 속에서 절대적 이념이 깃든 정신이다. 절대정신은 사회와 국가의 법과 도덕이 공동사회의 “자유의 이념”인 인륜성Sittlichkeit에 도달한 상태를 의미한다. 즉 인륜성이 사회적으로 편만하면 자유가 실현된다. 절대정신은 인간의 의식이 ‘절대지das absoute Wissen’에 도달한 상태를 의미한다. 절대지에 도달할 때 이성과 자유가 실현된다. 헤겔의 의미에서 이성은 절대적인 것, 신적 존재 또는 이념을 인식하는 능력을 지닌다.
헤겔의 의미에서 예술은 이념의 감각적 가상이다. 이념은 (예술작품 속에서)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신적 존재das Göttliche 또는 절대자das Absolute의 개념이다. 이 개념은 플라톤의 존재 개념의 영향을 받고 있다. 헤겔에게 이념은 절대정신의 이념으로서 진리이고 영원한 삶이다. 이 개념은 그의 역사철학과 미학의 중요한 내용이다.
유럽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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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dtgan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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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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