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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이 서래에게 자기는 붕괴되어 가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건 서래를 의심하지만 사랑땜에 잡지도 놓아주지도 못하는 자신의 상태를 설명한 거다. 즉, 경찰로서 정체성의 붕괴인 것. 그걸 아는 서래는 해준에게 경찰로서의 품위를 되찾아 주기 위해 죽은 거다. 자기의 사랑을 증명하고 표현하는 행위인 것. 그래서 모래 구덩이로 들어갈 때 표정이 밝은 거다. 고난의 삶을 살았던 서래가 어찌저찌 살인자가 되고 하필 자기를 잡게되는 경찰과 사랑에 빠지고 결국 그 사랑을 위해 헤어질 결심(자살)을 하는데 왜 탕웨이가 수상식에서 주제가가 나올 때 눈물 범벅이 됐는지 알겠더라. 서래란 캐릭터가 넘 애뜻하고 영화적으로 매력있었음
중간에 사철성에게 맞은 날 밤에 영화보면서 대사 다 따라하는 장면도 결말까지 보고나니까 해준을 보기 위해 상식을 벗어난 방법까지 사용했고 결국 죽음도 불사한 서래가 자기 얘기를 하는 것처럼 이해되고 진짜 하나하나 버릴 장면이 없는 듯. 제목도 서래가 죽기로 결심하고 헤어짐으로써 영원히 남는다는 모순적인 의미도 담겨있는 거 같고 띵작
안약 넣는 장면 한 번 더 있습니다. 2부 시작되고 얼마 안 돼서 나오는 자라 도난 사건(김신영 첫 등장)에서 안약 한 번 더 넣습니다. 물론 이게 살인같은 큼직한 사건도 아니고, 안약을 넣은 후 사건을 똑바로 바라보는 장면도 나오지 않아서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되지만요.
@@블루-v3m그전에는 또 그렇게 말하죠 유일하게 영화제목이 나오는 …헤어질 결심을 하기위해서라고 즉 박해일과 헤어지기위해(잊기위해) 다른사람을만났고 (어떻게보면 아무나…실제로 실연하고 잊으려고 아무나 만나는경우 꽤 있어요)자기같은 여자(중국인에 재혼) 제대로된남자(박해일) 를 만나기 어렵다는거죠
두번이나 결혼하고 담배피고..불륜을 할 정도이고 남편의 시신앞에서 울지않는 여자는 자살하지않습니다..어쩌면 몰입이나 깊이감을 못느끼는 이유도...사람의 감성은 그렇게 동화같지가않고 현실에서의 사랑은 금사빠이기 때문에 감정 이입이 안되네요..여기리뷰를 보고서야 영화의 줄거리를 제대로 알게되었네요
영화관에서 영화 볼때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하고 어려운 영화가 걸작인가? 기생충 1,031만명 헤어질 결심 190만명. 이 숫자가 모든 걸 말해준다. 첫 남편 사건 다 끝난지가 언젠데 왜 자살? 피의자의 미모에 눈이 멀어 수사를 망친 형사 스토리는 수도 없이 많음..송서래가 박해일을 죽을만큼 사랑했는지 영화를 보면 도무지 알 수 없음..그냥 호감을 가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