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열등감 극복한 사람중 하나입니다. 수능 개조지고 대충 전문대 갔다가 거기서 동기들의 수준에 탄식하며 자존감 개박살 171/ 50키로대 멸공직전이였습니다. 군대에서부터 운동해서 몸무게 불리고 열심히 웨이트해서 대학때 3대 400찍고 몇개월만에 바뀌는 몸에 자존감이 올라가고 하면 되는구나를 느끼고 공부해서 지금 대기업은 아니지만 꽤나 큰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에서 나오는 작은 습관이 사람을 바꾼다고 하는 말는 진심으로 믿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공부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다들 운동하십쇼. 화이팅!
14:17 그런 사람들이 변하는게 안되는 이유가 여기서 본인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본인의 과거가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게 되서 그럼 (본인은 과거부터 항상 일관적으로 저랬을테니) 근데 이렇게 변하는걸 거부하면 할 수록 잘못된 과거가 계속 축적되면서 점점 수습이 안되는데 그걸 모르거나 애써 외면하는 것. 결국 9:06 말처럼 사실을 접해서 그때부터라도 수습하는게 상책임. ...어느정도 본인 얘기 이기도 해서 살짝 공감이 가는데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함
저는 자신이 왜 틀렸는지를 이해하고, 무엇이 옳은것인지를 아는것이 때로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수도 있는 훌륭한 것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틀린것을 인정하면 틀렸다는 이유로 그를 잘못한 사람으로 낙인찍고 과한 비난을 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모든 경우에 그런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런 일을 겪는 경우들을 보거나 경험하면서 잘못을 인정하는것에 대한 공포를 가진사람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80에70입니다. 운동 경력 6개월이고 레그프레스 180키로 하고 있는데 옆에서 마르고 문신 많은분이 근돼분한테 “야 200못하는데?”그러니 “남자새키 아니네, 남자는 200부터 시작이야”라고도 하고 뒷담화 하는데 참..헬스장에서 중량 자부심이 있는분이 참 많은거 같아요.물론 제가 그렇게 강한건 아니지만 불쾌하더라고요. 조금 화가 났지만 1티어라 생각하고 안타까워 해야겠네요.
으.....전 100%는 아니지만 반 이상은 해당이 되서 뜨끔하네요. 특히나 화해 잘 못하고 옹졸하고 속 좁고 자존심은 쎈데 자존감은 낮은거부터... 제가 왜 증오를 해소하지 못하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니 결론은 1. 갈등을 겪은 상대에게 받은 큰 피해를 극복해낼 자신이 없다. 2. 갈등을 겪은 상대에게 미래에 다시 또 피해를 당하는것을 예방할 자신이 없다. 크게 이 두가지 이유더라고요. 결국은 나 자신의 취약함을 잘 알기 때문이란거죠. 저는 진정으로 누군가를 용서할수 없어요. 그저 여건이 되지 않아 복수를 포기하는것 뿐. 진정으로 누군가를 용서할려면 대단한 능력, 혹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 둘다 가지지 못했지만, 진정으로 누군가를 용서할줄 아는 대인배 상남자 형님들을 동경하고 우러러보고 리스펙합니다.
김제동의 강연은 꼭 보면 안될것들이 보는게 문제에요...김제동의 강연이 문제가 아니라...나태한것들이 핑계삼아 듣는게 문제...김제동의 강연은 노력이란 노력을 다해봤지만 운이 안따라서 실패한 사람들을 위로 하기 위한 강연 입니다...그런분들은 실제로 따뜻한 위로가 필요해요 안그러면 삶이 피폐해지거나 자살을 하게 되니까요...그런분들은 위로를 받고 에너지가 채워지면 다시 본인이 지금 할수있는 노력을 또 하거든요...
지훈이형, 나는 과거에 사로 잡혀있는 사람이어서 오늘은 나한테 하는 질타로 들렸어. 쓴소리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두번 정독하고 방치우고 오버헤드프레스 조지고 출근할게. 형도 옛날엔 병신같았었던걸로 기억나는데 요새는 너무 찬란하게 빛나서 나는 그냥 관객으로서 객석에서 형을 구경만했던거 같아. 이 감사함은 변화로 보답할게.
몸을 만들든 성공을 하든 열등감 안 없어져요. 뭐 중증이 아니라면 없어질수도 있는데 진짜들은 안 없어집니다. 자기가 성공해서 남보다 더 나아졌으니 열등감을 안느낀다? 백프로 자기보다 나은 사람 보면 열등감 느껴서 부들거려요 그럼 이게 열등감이 없어진 걸까요? 없어진 거처럼 보여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