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는가..... 그 이유는 단 하나일 겁니다. 국민들이 굶주렸기 때문입니다. 어느 나라든 국민들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독재든 공산주의든 미친놈이든 자신들을 일단 먹여준다면 국민들은 일단 환영합니다. 왜 5.16 당시 국민들이 6월항쟁같은 그런 군사정권 물러가라는 소리를 하지 않고 오히려 쿠데타를 환영했을까요?
독일에서 비스마르크가 복지를 도입하고, 공산주의자에게 공상적 사회주의라고 비판 받던 노동자를 위한 보호 정책을 주장하는 그룹도 꾸준히 있었습니다. 프랑스는 주기적으로 좌파정당이 집권했구요 .또한 영국에선 차티스트 운동으로 노동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등 노동자의 불만이 혁명으로 폭발하기 전에 김을 빼는 작업이 계속 일어났기 때문에 러시아 처럼 사회주의 혁명이 광범위하게 지지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러시아에서 자유주의 정치개혁이 일어났다면 볼셰비키 혁명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8세기 프랑스도 시민혁명이 일어나서 왕정 체제와 신분제가 철폐되고 왕과 왕비가 죽었다 러시아는 그보다도 한참 늦은 1917년 20세기에 와서도 여전히 빈곤한 사회였다는 사실은 더 이상 왕이 왕이 아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러시아 국민들이 많이 참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도 2017년까지 100년의 시간동안 러시아 국민들이 걸어온 길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피곤한 역사였다고 할 것이다 서유럽 국가들이 산업혁명 이후에 19세기와 20세기를 보내면서 수정 자본주의든 사회 민주주의든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순탄한 길을 걸은 것에 비하면 빈곤한 러시아는 꼭 전쟁같은 사회주의 혁명이어야 했는가~??? 를 생각해보면~, 역사적으로 통과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역사의 과정이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지혜를 발휘하는 일이다 여하튼 러시아는 20세기를 죽 쒔다고 해야 할 것이다 2차 대전에 3천만명이 죽었다는 사실은 특히 그렇다 그렇게 지킨 땅이라서 우리가 상상 불가한 드넓은 땅에 땅만 파면 석유 가스 등 자원 보고이고 돈이니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그들은 삶의 지혜와 함께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는 것 같다 최고의 빈곤국가의 길을 걷다보면 인정과 지혜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러시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