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y7k난 개인적으로 유정 사이코라고 생각안해서 세한건 공감 못하겠음. 워낙 잘나가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 본성을 감추고 살아가야 적이 안생김.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돈 많고, 피지컬도 좋은 사람인데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부하고 들이댔겠어. 그러다보면 뭐 하나라도 실수하면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자기 본성을 항상 감출수밖에 없음. 평범한 사람들은 가끔 힘든 일 있으면 친구랑 뒷담도 자유롭게 하고, 화도내고 했겠지만 유정은 그렇지 못했을거임. 내가 잘 모르는 사람까지도 날 알고있을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했겠지. 그래서 난 유정 본성 나올때 세하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었음. 오히려 불쌍하지..
진짜 현규 멋있다.. 자리옮겨서 둘이서 대화하는 자리 만드는것도 너무 똑똑함.. 지연이 성격에 가만뒀으면 분탕질 엄청 했을텐데, 당사자들 둘이서 사실관계 분명히 정리해서 뒷말안나오게 수습도 잘하고 끝까지 매너있게 상대방 납득할때까지 기다려주고... 대처가.. 보통 기존쎄가 아님 와...
완전 공감해요 방송에서 보는 순간 ‘아 저건 순화된 거절’이였.. 하지만-취한 상황이고,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른 부분이 있는 만큼 더 명확한 표현이였어야 했나? 싶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내가 방송보고 느꼈던 건 현규는 저 상황 속에서도 지연 입장을 배려해주고 순화시켜 괜찮아로 거절한 ..
아니 저 괜찮아를 어떻게 ok로 들을 수가 있음??? 괜찮아 자체는 중의적 표현이어도 앞에 현규가 계속 당황한 티내고 나랑 너랑 먹자고..? 나랑 너랑..? 계속 이랬는데 맥락적으로 너무 거절이잖아 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영수증 드릴까요?하면 아 괜찮아요 하듯이ㅋㅋㅋㅋ 진짜 국평오 아니냐?
5:37 지연이가 벌레 핑계대니까 그거말고 라고 한게 거짓말인거 다 아니까 속마음 말하라고 표현한것같아서 진짜 똑똑하다고 느낌.. 그리고 5:49 또 벌레 핑계 대서 말이 안통하니까 그런걸로~(나한테 꼬장부리는거 다 아는데 니 자존심 부리고 싶으면 맘대로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멋있어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싶다..
@@user-ps4ss6xb9x사회에서 3살차이 당연히 큰 거 아님. 가장 보편적인 회사만 봐도 신입은 20대, 부장 이상은 40대 그냥 넘어감. 그치만 환승연애2 출연자 최연장자 29살이고 막내가 22살. 최소나이와 최대나이가 7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3살차이 나는 “초면”인 사람 한테 야 자 너 하는 건 사회에서의 나이차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의 인성 문제
지연이는 지금까지 자기가 밥먹자고 꼬셔서 안넘어온 남자가 없었으니까 저렇게 행동하는거임. 평창동에서 처음시작할때는 다들 공식적인 데이트에서만 서로 얘기할 수 있는 줄 알았기 때문에 다들 공식 데이트를 통해서만 일대일로 대화했기도 하고. 현규는 공식적으로 지목해서 “이건 데이트야!“라고 하는 기회를 굳이 잘되고 싶은 마음도 없는 애한테 쓰고 싶지 않고 해은한테 자기의 마음을 계속 확신시켜주고 싶은거지 시간이 없으니까. 지연이랑은 다른 때에 언젠가는 밥한번 먹을 수 있을테니까
아니야.. 됐어라고 말하면 상처 받을까봐 괜찮아라는 말로 예의있게 거절한 것 갈은데.. 그리고 괜찮아 이전에 너랑 나랑? 이라고 말한 것도 너랑 나는 우리가 아니라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다라는 것을 나타내려고 우리가 아니라 너랑 나랑이라고 말한듯… 그리고 두 번 말함으로써 너랑 내가 왜 단둘이 시간 내서 밥을 먹어야 돼?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서 사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완강한 거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 솔직히 마지막 얘기 부분 너무 공감하고, 그래서 본방송 보면서도 애초에 현규는 거절인 데 싶었고.. 이런 비언어적 요소들을 하나도 고려하지 못 했나보다, 취했으니까.. “괜찮아”만 꽂혀서 그렇게 받아들였나보다 라고 나름대로 지연을 이해해보려고 했던..ㅎㅎ (물론 이런 비언어적 요소들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말을 하는 게 의사소통 능력의 일부라고 생각하긴함) 이런 것들을 다 고려했을 때 애초에 .. 더 강한 표현으로 단호박처럼 얘기하면 상처받을 거란 생각하고, 저 상황 속에서 현규는 순화시켜(아니 괜찮아)표현한 건 분명하단 생각이..
@@투나-v2d 그니까요, 이때 해은이가 옆옆에서 둘의 대화를 듣고 현규에게 섭섭해하는 인터뷰가 뒤이어 나오거든요. 하지만 해은이는 좀 떨어져 있었고 분위기가 어수선했으니 대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못 들어서 그렇게 오해했다고 저는 생각했어요.(해은이가 현규한테 섭섭해하는 요 부분 때문에 현규의 "괜찮아"가 오케이로 생각될 수도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근데 만약 이 둘 대화를 온전히 다 듣고도 그렇게 오해했다면 이건 해은이한테도 좀 문제가 있다고밖에....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JamesMiller-ou9bk 이게 "괜찮아"와 "난 괜찮아"의 차이도 크다고 보거든요. "난 괜찮아"란 대답은 1. 다수(2인 이상)가 예, 아니오(긍정or부정)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에서 내 앞사람이 아니오를 선택했음에도 나는 예스일 때 "난 괜찮아"가 나올 수 있음(그 반대로 타인은 예스인데 나는 아니오일 때도 같음) 2. 내가 다쳤는데 누군가 너 괜찮아? 라고 물었을 때 난 괜찮아라고 할 수 있음. 3. 2인 이상이 의견을 내야 되는 상황에서 타인이 선뜻 의견을 내지 않을 때, 내가 가장 먼저 긍정의 답을 내놓는 경우 "난 괜찮아"도 가능함. 크게 보면 이 세 가지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연현규 대화에서 현규의 대답은 1번 혹은 3번인데 일단 2번은 성립이 안 되는게 오빠 내일 밥 먹을래?라고 지연이 먼저 선 의견제시를 했음. 그렇담 1번이 되는데 1번에서 내 앞사람(지연)이 아니오를 선택하지 않고 예스를 보여줬으므로 그다음 나의 "난 괜찮아"는 자연스레 아니오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헝구 너무 머싯엉❤ 막판에 넘 드라마틱하게 등장해서 연출 아닌가 의심햇는데.. 방송 이후에도 해은이랑 사귀는거 같길래 찐 감동받앗어~ 해은이 맨날 상처받고 울때 넘 안쓰러웟는데~ 이런 해피엔딩 너무 조앙!! 실사판 드라마 볼 수 잇어서 행복햇어용~ 헝구❤해은 오래오래 이쁜 사랑하세용!!
자연이 그냥 현규랑 데이트 못해서 승내는게 아니라 현규 말 오해안했으면 희두 뽑고 희두랑 데이트 나갔을텐데 하는 마음에 아쉬워서 저러는거 ㅜㅜ ㅋㅋ 그냥 여기저기 다 찔러보고 자기가 아쉬운 상황인데다가 + 본래 성격 더러움으로 이런 역대 장면 탄생…알파녀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은 해은이 발끝 못 미..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