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홍명보, 요르단·이라크전서 손흥민 안 뛰는 "플랜B도 준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홍명보, 요르단·이라크전서 손흥민 안 뛰는 "플랜B도 준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요르단, 이라크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 나설 홍명보호 2기 명단을 발표합니다.
현장 가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안녕하세요.
이번 10월 경기는 우리가 월드컵 본선을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상대 역시 굉장히 강한 팀이기 때문에 저희 팀 역시도 좋은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발한 선수들은 지난 9월에 있었던 경기를 보고 보완해야 될 부분, 그런 부분들을 좀 생각해서 선수 구성을 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여러분들도 오늘 아시겠지만 손흥민 선수의 지금 출전 여부, 이것은 제가 직접 소통을 했고요.
지금 본인이 느끼는 거는 조금씩 호전이 있다라고 느꼈고요.
그리고 또 물론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또 본인, 또 클럽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희가 앞으로도 경기가 또 남아 있고요.
손흥민 선수가 인제 출전하는 여부에 따라 저희가 좀 지켜보면 되겠고요.
아시겠지만 손흥민 선수는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왔다 갔다 하면서 굉장히 힘든 일정을 보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거는 선수가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컨디션적인 측면 또 체력적인 측면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2026년 본선에 가게 된다고 하면은 본선에서의 어떤 경기력 또한 굉장히 우리 팀에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클럽과 또 선수 본인 그리고 또 저희 협회하고 팀하고 계속 소통하면서 무리시키지 않으면서 그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 중에 대체적으로 한 소속팀에서 70분 이상은 다 경기에 꾸준하게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유일하게 황희찬 선수만 경기에 좀 많이 출전하지 못해요.

그래서 이번에 황희찬 선수를 뽑은 이유는 대표팀이라는 것은 그 선수에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저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새로운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와서 또 새롭게 태어나는 또 탄생하는 과정도 있지만 또 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선수가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거기에 또 힘을 얻어서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저는 지난 저희가 오만전도 마찬가지고 황희찬 선수는 팀에 들어와가지고 아주 좋은 활약을 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소집을 해서 이번 역시, 물론 선수를 만나서 얘기를 해봐야 되겠지만 어느 정도의 컨디션인지 서로 좀 대화해서 이번 경기 어떻게 쓸 것인지 결정할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손흥민 선수가 만약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몸 상태라면 그에 대한 플랜B가 있는지요?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 선수가 본인은, 아시겠지만 손흥민 선수는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아마 경기에 나가고 싶어 할 거예요.
그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기 때문에.
또 많은 분들이 그렇게 바라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식으로 무리를 시켜가지고 선수를 어려움을 겪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혹시라도 손흥민 선수가 되지 않을 거에 대해서 플랜B는 지금 준비를 해 놨습니다.
[기자]
지난번 국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유럽 몇몇 선수들의 일정 체크를 못 했다고 하셨는데, 그게 이번 명단 발표에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는지요?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저희가 대체적으로 지금 이제 우리 코치가 유럽에 나가서 선수를 체크를 했어요.
체크를 해서 그 선수가 이 안에 포함이 됐고요.
더 중요한 거는 지금 대체적으로 우리가 유럽에 한 30여 명 정도의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들은 물론 지금 우리가 항상 대표팀에 들어오는 선수들 제외하고 어떻게 보면 미래 자원이거든요.
미래 자원이기 때문에 굉장히 저희가 유심히 관찰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