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 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나 의료대란과 관련해 “중재하거나 윤활유 역할이 필요하다. 충돌 양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종교계 어른들이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을 만나 이와 같이 말했다
이에 진우스님은 “명절 끝나고 한번 종지협(종교지도자협회) 차원에서 (만나보겠다)”라며 “권유하는 부분에 대해서 양쪽 (의료계와 정부측) 다 수용하는 전제 되어야 (하기 떄문에)”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게 워낙 절실하고 시급한 것으로 피해가 고스란히 갈수밖에 없어서 정부하고도 한 번 (만나보겠다)”라고 말했다.
의료계와 정부 양 측이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는 이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진우스님은 이 날 이 대표에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협화음이 나면 국민들이 힘들어진다“며 ”시시비비를 떠나 각자가 다른 명분이 있어서 계속 쟁투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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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