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년시절부터 20대 후반까지 지오디를 볼 수 있다는게 너무 기쁘다. 어릴적 지오디의 육아일기를 보면서 대리 보살핌 받는것 같을 정도로 영상들이 포근했고 따뜻했는데 그 느낌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는게 쉽지 않은데 여전히 그 순간 그 느낌 그대로인게 신기하다. 마치 옆집 오빠,삼촌들이랑 20년 넘게 함께 지내온 느낌이랄까ㅋㅋ 버디버디 미니홈피에도 싸이월드에도 bgm은 항상 지오디 노래들이였는데 지금도 운전 하면서 지오디 노래들을 듣는게 너무 좋고 지금도 활발히 활동 하는게 힐링될 정도로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소원이 있다면 지오디 콘서트를 한번도 못가봐서 꼭 가보고 싶다ㅠ.ㅠ
지오디 정말 추억이다. 학창시절 아이리버에 항상 들어있던 노래들이 아직도 생생한데.. 1세대 아이돌들 보통 신비주의 컨셉일때 친근하고 동네 형같고 그런 그룹이라 더 정감 갔었던 가수 고딩때 야자할때 촛불하나, 하늘색풍선 들으면 뭔가 몽글몽글해지고 희망차고 긍정에너지 뿜뿜해서 자주 들었었는데 뭔가 밝은 추억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