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의 보물들_손희송 베네딕토 주교
제12강 혼인성사
혼인성사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생명과 사랑의 친밀한 공동체를 이루는 혼인제도는 창조주께서 제정하셨다.
예수님은 카나의 혼인 잔체에서 기적을 베푸시고, 하느님 나라를 혼인잔치에 비유하셨다.
혼인성사를 받는 이유
거짓되기 쉽고 항구하지 못한 인간의 사랑이 예수님께서 당신 교회에 베푸신 사랑에 힘입어서 헌신적이고 견고한 사랑으로 변화되기를 청하는 데에 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에페 5, 25-26)
남녀 사랑의 결합이 인간의 죄와 잘못으로 인해 얼마나 약하고 깨지기 쉬운지를 체험한 사람이라면 혼인성사를 통해서 성실하고 항구한 예수님의 사랑에 의탁하고자 한다.
혼인성사의 은총과 의무
부부의 사랑을 완전하게 하고, 그들 간의 일치가 해소되지 않도록 강화시켜 준다.
부부생활과 자녀 출산과 양육을 통해서 서로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은총의 원천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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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을 넘게 이어져온 가톨릭 교회는 다양한 전례와 전승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간의 삶에 풍성한 은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앙의 보물들]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듯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가톨릭교회의 전례와 전승,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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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앙의 보물들 12강 (2013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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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