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뤼진 그....상세내용을 잘못 알고계신 것 같네요 흥선대원군 시절 당백전은 물가상승을 초래한 게 맞지만, 노무현 시절의 5만원권 발행은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에 어렵습니다. (물론 현재 대한민국의 물가상승을 부정하는 건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을 변호하는 것도 아닙니다.) 국가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화폐를 새롭게 발행하는 건 국가 물가상승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주조비용이 달라지면 그만큼 정부지출이 변화하여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이거는 굳이 새로운 화폐가 아니라 화폐 디자인 변경만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진짜 문제는 화폐의 유통량이죠. 화폐의 가치는 전적으로 국가의 가치보장과, 화폐의 희소성에서 발생하는데, 화폐의 유통량이 시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양보다 많아지면 그만큼 화폐의 희소성이 감소하고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유통량과 화폐발행량은 같은 말이 아님에 유의해야 합니다. 발행량은 화폐를 찍어내는 양입니다. 발행을 너무 많이했다 싶으면 정부에서 화폐를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뿌리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행량 자체는 물가에 영향이 없죠. 영상의 가이아온라인과, 당백전의 경우가 바로 유통량으로 인해 발생된 사례입니다. 경복궁 다시 지어야 하니까 돈이 겁나 많이 필요한데, 당시 화폐로는 주조비용이나, 화폐의 무게 등 지급에 여러 문제가 있었으니 당백전이라는 고가치의 화폐를 새로 발행한 뒤, 이를 통해 원자재를 사면서 당백전 유통량이 급증하면서 인플레가 일어난 겁니다. 정부지출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화폐가치가 폭락한 거죠. 단기간 동안 화폐가치가 너무 극심하게 내려가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구매력도 저하됐을 거고요. 그에 반해 5만원권은 당시는 물론 지금도 시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는데다, 이 때문에 유통량 자체가 많지 않았기에 시장물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5만원권이 물가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는 건 잘못된 판단에 가깝습니다. 추가로 이거는 생각난 김에 하는 말인데, 물가상승 자체는 국가와 국민생활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유통량이 증가했다는 거는, 나의 명목 소득도 증가했다는 소리거든요. 진짜 문제는 유통되고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 그 자체의 상승이에요. 그게 증가할 때 국민들이 그걸 예전만큼 많이 소비하지 못하게 되거든요.
로블록스 골수? 유저입니다. 밉시티 관련으로 더 깊이 들어가자면 옛날에는 그냥 애들끼리 소꿉놀이하는 안전한 온라인 공간이였지만 저 파티시스템을 악용해 성인 나이트클럽을 만드는등 아니면 나아가 더 심한 맵을 만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밉시티의 개발자는 그걸 방치하고 유저들을 탓하는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자주 해커들의 타겟이 된 게임입니다... 영상내 내용이 예상보다 순해서 놀랐을정도내요 ㅋㅋ 지금의 밉시티는 파티기능 자체를 삭제해 그래도 옛날의 악명보다는 클린한 게임이긴 합니다.
진짜 가이아 온라인은 옛날에 원하는 아이템 수집하면서 오타쿠 컬쳐랑 미니게임하는 재미로 틈틈이 즐겨왔던 커뮤사이트였는데 즐겨하던 게임도 종료되고 경제 파탄나서 접었었는데... 아직 안 망했었군요?? 보니까 그 게임 섭종된 것도 그 CEO 밑에 들어갔을 때였네요... 지금은 그것도 다시 부활했다고 하네요. 하...
나도 워로봇이라는 게임 하면서 밸런스패치도 좋았다고 생각해 5년은 했었음. 근데 비싼 골드를 굳이 안사고도 플레이로 얻을 수 있게, 즉 노력으로도 현질러들과 비슷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씹사기 메타를 등장시키면서 나도 거기에 빠져 지르기 시작, 이후 재밸런스 후 게임하다 보니 그냥 내가 현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니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게 됨. 패치된 메타는 거의 달마다 바뀌었고 데미지가 백만만 되도 지렸던 판이었던게 이젠 천만뎀까지 가능. 괴상한 드론과 궤도폭격기가 등장하면서 사실상 무적로봇도 생기며 얼마전 복귀한 후 다시 접음..
@@Mukmuks 경제학에서 물가는 장기적 변수이기도 하고, 짧은 기간(3개월 이내)만 사용 가능하고 저장이 불가능한 화폐는 실질통화량에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그리고 임시적으로 통화량을 늘리는 것은 통화상승률에 미미하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론 경기부양 효과로 인해서 총수요가 상승하고, 그에 따라서 물가가 상승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물가 상승 효과보다는 총수요 부양으로 인한 경기 침체 완화 효과가 더 클 것 같네요. 따라서 일정한 조건 하에서 제공되고, 일시적인 가치만 갖는 화폐의 제공은 인플레이션에 미미한 효과를 주게 될 겁니다.
@@flowbig5035 그건 궤변이죠. 결국에는 시장에 돈이 풀리는데 그 돈 다 안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것 같아요? 13조가 일시에 풀리는데 풀리는기간이 더 짧을수록 시장에 더 타격이 크죠. 매달 25만원 주는게 아니라 한번만 주는거라 그정도는 버틸수있다라고 하면 고민이나 해보겠는데 일정기간후에 가치가 없어져서 괜찮다는 말은 궤변입니다. 25만원은 어디써야 하나 고민해야 하는 금액이 아닙니다.
@@yorocorome 박용진 전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도 지역화폐와 이재명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는 등 자신이 몸담은 당이더라도 문제가 있다면 숨기기보단 직접 나서 고치려 하는 양심있는 정치인입니다. 민주당의 대선주자는 이재명이 아닌 박용진 전 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yorocorome 님의 "대기업에게 세금을 엄청나게 물린다"는 표현은 박용진 전 의원의 뜻도 아니며, 문제가 있습니다. 대기업 또한 우리 나라의 경제 흐름에 매우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시장에 돈이 과도하게 풀렸을 때 문제가 되듯이 부족해져 돈의 가치가 폭등해도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에 대기업에게 세금을 과도할 정도로 물리는 것은 옳지 않으며 국내의 우량기업을 부실화 시키거나 해외로 쫒아내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박용진 전 의원은 몇몇 기업들이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편법들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기업들이 잘못을 고쳐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라면 반드시 경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지녀야 하는데 현 대선후보 중 경제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과 깊은 지식을 보여준 후보는 박용진, 안철수, 유승민 뿐인 듯 합니다. 그들이 유력한 대선후보로서 서로 경쟁하고 돌아가며 대통령이 되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