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7일
[홍사훈의 경제쇼]
KBS 1Radio FM 97.3MHz 월-금 16:05-16:54
출연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전자의 1분기 중국 내 매출액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와 LG 등 다른 기업들의 중국 내 매출액도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1.5%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하반기 중국이 우리 물건을
다시 사주기 시작하면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을 중국에 기대한다면서,
한편에선 중국이 극도로 경계하는 발언을
왜 굳이 나서서 말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미국조차 탈중국할 생각 없다 말하고 있고,
무역 분쟁을 치르던 호주도 중국과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정상들 역시 연이어 중국을 방문해
실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14억 인구의 중국 소비시장과 잘 갖춰진 생산 인프라는
아직까진 중국 외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대안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합니다.
주한 중국대사는 이번 G7 회담에서 한국을 겨냥해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변 상황이 복잡할 땐 그냥 조용히 묻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김학균 #홍사훈 #홍사훈의경제쇼
15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