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훈의 경제쇼] 박종훈ㅡ사면초가 이스라엘, 스텝꼬인 미국.. 글로벌경제, 1973년의 공포로? 

2023년 10월 19일
[홍사훈의 경제쇼]
KBS 1Radio FM 97.3MHz 월-금 16:05-16:54
출연 : 박종훈 KBS 기자
포항 방사광가속기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여기서 나오는 방사광이라는
빛을 이용해 반도체와 신약 개발 등 첨단 산업을 연구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올 해 남은 기간 가속기 운영을 한 달간 줄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전기료 인상으로 30억 원 정도 전기료 추가부담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원래는 두 달간 가동을 중지시킬 예정이었는데
연구원들의 원성에 단축기간을 한 달로 줄였습니다.
올 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예산은 58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원래 배정된 250억 원을 다 써버려 330억 원을
예비비 명목으로 추가 배정받은 것입니다.
거의 매달 나가는 대통령 해외 순방에 580억 원이 들어간 반면
한 쪽에선 전기요금 30억 원이 없어 첨단 산업 연구에 필요한 장비를
꺼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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