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질문은 두 번째 질문이랑 비슷한 답변이 되겠네요 :) 두란노 성경동화를 많이 들려주고, '예수님이랑 나랑' 유아 큐티책에서 나오는 암송송을 함께 외워 부르고 있어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에 팀켈러 목사님의 '내가 만든 신'이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어요. 꼭 읽어보셔요! 마지막 질문은... 오랜시간 동안 소망하고 꿈꾸던 건 아니지만 최근 제가 유튜브를 통해 해오던 일을 좀 더 직업적으로 확장해보려고 도전하는 중이랍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상에서 말씀드릴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은지의새힘 보스턴에서 하실 때 부터 구독했던 캐나다에 사는 은지님 팔로워입니다 :) 저는 2-3살 어린아이 키우는 크리스챤 엄마로써 은지님께 궁금한 것들 용기내어 나누어 보고 갑니다: • 두 아이 키우면서 육아 번아웃 극복은 어떻게 하시는지 • 아이들이 신앙과 예배의 문화에서 자라도록 가정에서 함께 실천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 어린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써 내 개인 신앙을 유지하는데 어려움 및 극복하게된 계기/방법이 있으신지 • 전에 입양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하셨는데, 너무 개인적으로 나누시지 않는 선에서.. 입양에 대한 비전을 어떻게 가지시게 되었는지 또 남편분과 같은 마음을 갖고 계신지 여쭤봅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 댓글을 보고 저도 며칠동안 생각하느라 오래걸렸네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제가 6년 동안 미국생활을 하면서 얻은 것 중에 가장 큰 깨달음은 '하나님 말씀보다 삶의 더 큰 기쁨이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이에요. 그것이 설령 자녀라고 할지라도요! 육아를 하면서 번아웃이 올 때는 보통 남편도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를 보낼 때였어요. 그래서 자녀도, 남편도 아닌 그 어느 것보다도 하나님 말씀에서 위로를 얻고 극복했던 것 같아요. 울며 기도했던 날들도 있지만 제가 의지할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난 6년이 더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두 번째 질문 답변으로, 저희 가정은 특별히 가정예배를 꾸준히 드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하는 건, 주일에 교회 가는 일 뿐이네요. 평소에 교회 가는 것에 성실하게 임하고 공동체 모임에 꼭 참석하는 편이에요.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모임을 통해서 아이들이 신앙공동체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이요! 다만 다른 미디어 노출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평소에 두란노 성경동화 자주 듣고 성경책 읽고, 집에서 같이 율동하고 찬양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걸 많이 하면서 매일 예배드리는 것을 놀이처럼(?) 하고 있네요. 세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어려움이 있었다면 그냥 저의 게으름이었던 것 같아요. 육아로 지친 하루가 끝나고 다른 일들을 시작하기 전에 성경 읽기를 늘 우선 순위로 삼기 시작한 이후로 극복할 수 있게 됐어요. 하루도 빼먹지 않고 지키는 것은 당연히 아니랍니다 ㅎㅎ 네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매체에서 입양에 관한 영상들을 보면서 보육원에 지켜진 아이들에게 늘 마음이 향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비전이 항상 있었는데 지금의 남편과 연애중일 때, 그도 좋다고 하고 부모님들도 모두 동의하시니 그럼 결혼하면 입양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 삶에서 매우 기대되고 기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