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재료 #유화의역사 르네상스의 명작들부터 인상주의, 밥로스의 그림들까지, 미술계에서 가장 많이 쓰였지만, 너무나도 까다로운 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유화 물감’이죠!✏️ 유화의 탄생부터 오늘날의 유화 물감까지. 유화 물감이라는 재료가 만들어 낸 이야기! 📝 지금 바로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
기름은 해바라기유...린시드...뽀삐유..테레핀(이건 송진+휘발성물질)이건 냄새가 독하고 그림을 빨리 마르게 하는데 많이쓰면 일부 물감이 굳으며 갈라짐..거의 요즘은 안쓰는 추세...페트롤은 개기가 힘들정도로 점도가 높은 물감이나 굳은 물감을 녹이는데 수월 간혹 사용...리퀴드 오일은 테레핀보다 비싸지만 빨리 마르게 하기에 가끔 사용...그외 바니쉬는 그림을 다 그리고 다 굳은후 그림에 코팅처리하는건데 종류에따라 코팅후 수정이 가능한 바니쉬 도 있음...유광 무광으로도 나뉘는데 무광인 아크림 그림에 유광바니쉬로 표면에 칠해주면 유화같은 효과를 줌...붓으로 바르는것도 있고 스프레이용도 있어요...
빼배오 유화물감 XL을 9만원 주고 산 사람인데, 정말 좋아요, 유화물감으로 그리면서 제가 23년 살면서 느끼지 못하는 희열을 느꼈습니다. 유화는 사랑입니다 💕💕💕💕💕💕 단점이 있다면 너무 늦게 굳어요.. 굳었나 하고 만지면 지문이 남아서 ㅋㅋㅋ 한달은 기다려야 할거같아요
유화는 얀반에이크가 처음 고안했을때나 지금이나 제조 방법의 차이가 거의 없는데 어떤 기술의 발전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 다르다면 안료 화학 제조 방법의 발달로 기존에 있던 독성을 제거하고 안정화 시켰다는 것과, 더 다양한 미디엄이 개발되어 표현영역이 확장되었단 건데... 그림이 갈라지거나하는 보존에 있어서는 아직 모르는 일이고
여기 나오는 그림들 모두 정말 눈이 돌아가게 만들 정도로 숨막히게 아름다운데 요즘 나오는 현대 미술들은 어째... 추상주의로 그려놓고 경매에 올려서 부자들 수표 대신 쓰이는 걸 보면 유화 발명과 발전을 토대로 미술을 시각예술의 정점으로 올려놓으려던 수많은 화가들의 노력이 부정되는 것 같네요.
시대성을 무시할 순 없죠.. 시대와 함께 아름다움 혹은 좋은 작업의 기준이 쭉 변하니까요. 하물며 대륙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데 그림 이 보여주는 절대적인 미가 이 긴시간 한가지로 쭉 이어져 올 순 없죠.. 그림이 혹은 예술의 그 어떤 작업이 돈 놀이로만 이용되는 건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 또한 미술 시장에 어느정도 한 부분을 지원하는 부분에서 미우나 고우나 필요한 존재겠죠. 시각예술의 정점 이라고하셨는데 어떤 부분에서 정점이라는 단어를 쓰신건지.. 정점이 뭔가요? 인상파의 모네? 세잔? 아니면 더 거슬러가 다빈치.. 카스퍼드 다비드 같은 작가를 말하시는건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미술들은 나오고 있고 이 시대의 화가들은 새로운 감각을 향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겠죠. 그 어디엔가 있는 정점에 또 도달하기위해
그 정점은 미술가가 아닌 카메라가 달성해 버렸죠. 미술가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보이는 그대로를 화폭에 담으려 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카메라를 넘을 수 없죠. 그래서 미술가들은 이제 보이는 것 그 이상, 그러니까 추상화된 개념 따위를 화폭에 담으려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저도 현대 미술을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현대 미술가들이 수많은 화가들의 노력을 부정하고 있다곤 생각되진 않네요.
과거에도 미술은 부자들의 수표 대신이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현대에서 보고 있는 작품들은 그렇게 돈처럼 거래되던 작품들 사이에서 뛰어난 예술성으로 몇백 몇십년 지난 지금까지도 인정받은 작품들입니다. 현대에도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서 빛을 발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하나가 전체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전체 역시 하나를 이야기할 수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휴… 유일하게 막판에 숙제 벼락치기 못했던 클라스가 유화 페인팅 클라스. 마르는데 왤케 오래 걸리는지… 맨날 마르지도 않는 숙제 가져가면 손자국 다 그림에 남고 미끌거리고… 알러지 올라서 손에 가려움증 두드러기 올라오고 ㅎㅎㅎ 그래두 진짜 실사처럼 그리는데는 유화만한게 없지요…! 저 터페노이드도 다 쓰고 나서 그냥 버리면 안되고 꼭 화학용품 모아 버리는 곳에 모아서 버려야 해요. 냄새도 엄청 심해요. 흠.. 사실 몸엔 좋지 않으니 밑에분 말씀대로 환기 잘 시켜놓고 어린 아이들 손에 안 닿게 조심하시구요
테레핀은 속성으로 빨리 마르게 하기 위해 조금 섞어쓰는데 너무 묽게 쓰면 흰색이 회색으로 갈변하며 먼지처럼 우스스 갈라지며 떨어져서 거의 절대 안쓰고 물감 빨대나 그림 수정시 깔끔하게 지울때만 휴지에 묻혀 사용...보통 작업시 린시드나 뽀삐유 해바라기씨유 쓰는데 빨리 마르게 하기위해 윈저뉴톤의 리퀴드 오리지날을 쓰니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