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방용 그렇게 보면 야생마의 삶이 더 행복할 것 같네요. 그 대신 호랑이나 사자, 표범, 늑대, 승냥이 등의 맹수의 위협에 노출이 되겠죠. 말의 일생을 보면 산악이나 들판에서의 외승 등의 승마용으로 날 때 부터 승용마로 키워지거나 야생마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경주마의 삶 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예전에 EBS극한직업에서 말수의사 마의를 방송한적이 있는데 경주후 다리를 다친 말에게 진통 소염제를 놓고 깁스를 해 줬지만 며칠후 말이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결국 안락사를 시키던 영상이 생각남ᆢ그때 그말 관리사가 잠시 눈물을 비쳤던 모습이 떠오름 여러번 우승경험도 있던 말이라는데 그때 그말ᆢ 몸에 비해 다리가 너무나 가느다란 말이 아픈다리를 부들부들 떠는걸 보니 눈에는 고통스러움이 역력한 모습을 보니 맘이 너무 아팠음ᆢ아름다운 말들이 우리사람들의 욕망에 희생양이 되는게 안타까움ᆢ치열한 경주마 마생보다 승용마로 지내는 마생이 말의 입장에선 최고로 안전하고 행복할듯 그나마 성적이 안좋다고 말고기로 되지는 않을 테고 그보다 오래 살수 있으니까ᆢ물론 주인을 잘 만나야 하겠지만ᆢ
아버지가 경마 엄청 좋아하셔서 따라서 경마 좋아하고 우리나라 경마장도 자주 가고 옆나라 경기보러 일본도 자주 가고 그랬는데 아직도 1998년 아버지 따라서 일본 가서 봤던 경기가 잊혀지지가 않음. 천황상이었나..엄청 큰 경기였는데 도중 엄청 큰 차이로 앞서있던 1등이 절뚝이면서 속도를 줄였고 결국 그날 안락사 되었던가, 그렇게 들었음.
경주마 안락사 에피소드. 파트1 경마국인 일본에서는 1970년대 1차 경마붐때 활약한 텐 포인트(현창마)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이 말은 은퇴 경기중에 개방골절이 일어나서 안락사 권유까지 받았지만 마주가 불교신자라 안락사는 절대 안된다고 했고 여론도 살리자는 측으로 기울어졌기에 많은 수의사를 대동하고 대수술까지 해서 살려냈습니다. 하지만 수술이후 500kg의 체중을 견디지못해 환부 부패에 뼈는 드러나고 발톱의 축이 뒤틀리면서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에 폐출혈로 코피까지 나게되자 체중이 300kg까지 떨어져서 고통스럽게 살다가 사고 43일후 사망했지요. 이 사건 이후 일본에서의 경주마들은 안락사 시키자는 쪽으로 인식이 박혀버리게 되었습니다.
@@GGDS2 동물이 번 돈이라 동물이 쓰겠다는데 뭔 인간부터 생각하자니 이미 인간이 수많은 동물을 착취하며 살아간다. 지금도 수많은 동물들이 고기가 되기 위해,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태어나고 도축된다. 겨우 인간의 한 시간 시급만도 못 한 돈에 죽어서 제 살점이 거래되고 있다. 이지경에 인간부터라면 한 시간 시급정도가 아니라 더 싼 가격에 고기가 거래되어야 만족하겠니? 동물의 살점이 니 똥 닦는 휴지값보다 떨어져야 만족하겠냐? 말은 오로지 인간의 유흥을 위해서 태어나고 훈련받고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말고기가 된다. 여기서 얼마나 더 인간부터 생각해야하니?
인간이 동물을 곁에 두는건 어디 까지나 실용성이 있거나 자신의 어떤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 전부 계산 적인것임. 물고기를 키운다 치자. 아무리 애지중지 키운다해도 그 좁은 어항안에 키우면서 생존의 필수인 먹이를 인간의 손으로 쥐고 정해진 시간에만 밥을 먹을 수 있음. 게다가 사육장에서는 상품성을 올리기 위해 여러 품종과 교미를 시켜 교잡종을 한도 끝도 없이 만듬. 딱히 이용하는 면도 없고 단순히 보기위해 키우는 물고기 라지만 비참하지 않은가.. 방목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 안주고 좋은거 먹이면서 키우는 동물들도 그냥 고기로 팔아먹이려고 상품성을 올리는 것뿐 이것 또한 돈벌이가 안되면 절때 그렇게 할리 없다. 어쨋든 돈을 벌기 위한 행위니까. 어떤 동물이던 변수가 있지만 타종족에게는 무관심이거나 잔혹함. 인간 뿐만이 아님. 사자 우리에 인간을 가두면 사자가 연약한 인간이라 측은 지심느껴서 봐줄까?? 절때 그런일은 없다. 인간이 자기 살기도 바쁜데 동물을 옆에 두는건 그냥 이용하기 위함이다. 그게 개든 고양이든 물고기든 새든 간에 다 똑같다.
우마무스메 관련 말 스토리 동영상으로 보고 마치 사람처럼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웅들처럼 각 스토리가 재밌었고 경주마들이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 잘나가는 말 1퍼센트를 제외한 99퍼센트의 말들에게는 저런 혹독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안타깝네. 99퍼센트가 인간을 위해 돈벌이 위해 쓰이다 안락사 당하는게 별로라고 생각되네.
예전에 지나가듯이 본 예기가 있는데 여우를 대려다 놓고 사람에 순종적인 애들 그룹과 아닌 그룹을 만들어서 교배를 시켰는데 순종적인 애들을 계속 교배 시킨 종은 코가 짧아지고 눈이 커지며 다리가 짧아지는 즉 귀여워지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유아적인 얼굴을 가져온다고 해서 이 결과에 대해 이름이 있었는데 그게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반대로 야생성을 강하게 띄는 애들을 교배시켰더니 코가 길어지고 날카로운 얼굴을 가지며 다리가 길어진다고 하구요. 이 결과로 보아 지금 살아있는 동물 중 귀엽다고 느끼는 애들은 전부 이런 진화를 거쳤다고 보는 게 맞겠죠. 나머지 야생화 된 애들은 인간에게 죽던 자연 세계의 법칙으로 도태되건 하면서 알아서 없어진거구요.
강아지는 무게가 적게나가서 치료하는동안 누워있어도 살수가있는데 말은 계속 누워있으면 폐랑 심장이 눌려서 살수가 없어요 대부분 심정지합니다 그래서 말이 발을 다치면 수술비용도 사람비용이랑 똑같이 몇백만원 몇천만원 들기도하지만 발다치면 그 고통에 못이겨 아니면 상품적가치가 없어져 안락사 시킵니다 ㅜ 말이 사람으로 치면 6-7세 지능으로 매우 지능이 높은 동물인데 너무 안타까워요
저는 스무디라는 말을 타다가 그 애가 워낙 활발해서 경속보 할때 튀어올라서 떨어져서 등 밟아서 등에 멍들고 팔에 쓸렸어요, 근데 어느날 그 말이 경주장으로 간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저는 그래도 경주장이 좋은 덴 줄 알고 그래도 잘 지내길 바랬는데........경주마에 이런 안타까운 사정이 숨어있을 줄이야.......지금도 잘 지내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고통이 심하네 치료가 쉽지않네해도 결국은 상품성이지. 영상에도 나왔듯 현재의 수의학이라면 후유증이 남을지언정 치료는 가능하니까. 다만 그 치료까지의 과정중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테고, 치료후에도 후유증이 남은 말을 돌봐주는데 또 지속적으로 돈이 드는데, 정작 그렇게 후유증이 남은 말은 돈을 벌어올 수단도 없으니..... 결국 아끼고 돌보네 어쩌네해도 저들에게는 생명도 뭣도 아닌 그냥 '상품'인것뿐이고 그것이 경주마들의 안타까운 삶인거지.
굳이 라이스샤워나 스즈카 처럼 발목부상이 아니라도 단츠나 에스턴 마짱처럼 복막염으로도 죽기도 한다고 들었죠. 근데 저거 보다 더한게 불법적으로 하는 더비도 있는데 PETA에서 공개한거 보면 얘네들 시체을 인근 잔디밭에다 버린다고 하고 기수 손목에 전기 충격기 까지 달았다고 하죠.
내 생각엔 그래도 말은 불쌍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데 말은 평생을 스트레스 안받게하려고 전문가들의 엄청난 케어와 자유를 주는데 정작 본인들이 먹는 치킨은 몸 돌리기도 힘든 아주 작은곳에서 알만 낳다가 그마저 쓸모 없어지면 버려지지 그런 치킨은 잘만 먹으면서 말은 불쌍하다 하는거보니 참 모순적이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