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이 캐릭터 전정실로 검색해도 없다고 뜹니다. 특성 보고 싶은데 쐐기인지 레이드 용인지 잘 모르겠구요. 안녕나강주 라는 캐릭터 검색이 바로 뜹니다만......;; 그리고 선생님의 두 마법사들 각각 냉기와 화염 그리고 비전 마법의 쐐기와 레이드 특성들 코드가 궁금합니다. 어떤게 쐐기이고 어떤게 레이드인지 잘 몰라서요;;
오리지널 때까지만 해도 주술사는 호드전용 클래스였고, 블러드러스트(피의욕망) 외엔 공격대 전체 가속을 증가시키는 스킬이 없었습니다. 마법사 시간왜곡부터 해서 냥꾼 야성펫이 쓰는 원초적분노 스킬등등 나중에 추가된거고 원래 없었어요. 즉 블러드는 호드전용 스킬이나 다름없었고 (얼라 전용 클래스는 성기사) 그래서 당시엔 호드 블러드, 얼라 영웅심이 아니라 블러든 그냥 호드의 블러드가 유일했어요. 명칭이 블러드로 굳어진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최초이자 근본...
강주님~ 블러드라고 하는 이유는, 블리자드의 게임 워크래프트3에서 오크 종족의 샤먼이라는 유닛이 쓰는 버프기술 블러드 러스트가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시간왜곡, 영웅심, 피의 욕망 스킬로 도입되었기 때문이에요ㅋㅋ 샤먼의 블러드 러스트는 오크 최강 버프스킬로 생체로 구성된 유닛의 공격속도를 대폭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었는데 트롤 헤드헌터, 그런트, 타우렌 등 강력한 지상 유닛을 보유한 오크족에게 필수 시너지 스킬이었어요. 이 blood lust의 한국 번역명이 피의 욕망입니다. 샤먼의 한국 번역명이 주술사구요ㅋㅋ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가속을 올려주는 효과를 가진 버프 스킬로 잘 반영되엇죠. 영웅심, 시간왜곡, 피의 욕망 스킬 모두 공격대 전체의 가속을 증가시켜주는 쿨기인데, 워크래프트 초반에는 얼라이언스보다 호드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세계 최고의 공격대들 대부분이 호드였어서 통상적으로 가속을 증가 시켜주는 쿨기를 블러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ㅋㅋ 저는 얼라이언스로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블러드를 웅심이라고 불렀었어요. 근데 호드로 바꾸고 나니 다들 블러드라고 부르더라구요. 지금은 그 당시 호드 유저분들이 많아서 블러드라는 말로 정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