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두번째 사진이 사진 자체적으로는 더 전문적인 느낌이남. 인물과 특정 배경에 집중할 수 있고 첫번째 사진과 다르게 주변에 불필요한 정보가 없음(나무나 주변 건물 등). 그런데 보통의 경우 두번째 처럼 찍으면 욕 뒤지게 먹음( 나야 나...ㅜㅜ). 이유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사진의 완성도 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길게 나오고 자신의 모습이 자연스러운지에 초점을 두기 때문. 근데 아셔야 할것은... 그건 모델의 포즈, 표정, 자신감, 옷에 영향을 많이 받음(조명은 논외). 결국 자신감이 없는 사람 일 수 록, 자신이 크게 나오게 줌 하는 것 을 꺼려하는 것 같음.
광각 카메라가 24mm 기준 2배 줌은 표준 화각대라 두 번째 사진이 실제 다리 길이이고 비율입니다ㅋㅋ 배경 압축은 사진 이론의 기본중에 기본이구요, 짧아져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은 기본 갤러리 앱으로도 비율 보정 가능하니 살짝 보정하면 길어보이게 나옵니다. 명심 하세요, 두배 줌이 짜리 몽땅 해지는게 아니라 기본 카메라가 렌즈 왜곡으로 늘려 보이는 겁니다.
@@user-zs1jo2zk3y 저는 남잔데 키에 비해 너무 마른 편이라 길쭉하게 나오면 오히려 싫습니다. 비실비실해 보여서요. 그래서 남들이 저를 찍어 줄 때에는 망원으로 멀리서 찍어 달라고 요청 합니다. 배경압축 시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게 싫다면 허벅지 부분까지만 찍는 방법도 있어요~
@@user-zs1jo2zk3y 당연히 왜곡이 커지면 프레임 가장자리로 갈 수록 늘어나니까 각도도 중요하죠. 왜곡과 각도는 항상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다만 해당 영상 같은 경우 망원 촬영 시에는 다리를 프레임 가장자리에 갖다놔도 왜곡이 없으니 광각촬영 대비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겁니다. 그러니 초점거리 차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